밤버섯,싸리버섯이 올라오시기 시작~~~
길가에 심어놓은 은행나무에서
은행열매가 익어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가만히 보니 빨리 익은 것은 떨어지고 아직은 익지 않은 것이 더 많습니다.
논에는곡식이 익어서
하나같이 고개를 숙이는 요즘,
아침출근길에 조금은 싸늘한 날에…..
드디어 버섯산행모드로 전환
야생버섯산행을 실시 합니다.
약초도 버섯도 산나물도 시기를 딱딱 맞추기란 어럽습니다.
오로지 열심히 품을 팔아 발로서 다녀야 합니다.
어느정도 달력이나 자연의 현산을 보고 짐작을 할 수는 있지만
막상 이런 경험에 의존하다가는 좋은 버섯시기를 놓칠수 있지요.
시기를 크게 잡고 세밀한시기는 부지련히 수십번씩 다녀야 합니다.
기존의 구광지보다는
아직버섯철이 좀 이른 것 같아 습한 지역과 방향을 잡아
버섯이 조금 나올만한 지역으로 개척산행을 실시 합니다.
산입구서 보니 바닥이 많이 말라 있네요.
이러다 올해도 가뭄에 안 올라올까 걱정이 됨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정찰정밀탐색을 하니…..
싸리버섯이 대부분 어리게 막 올라오기 시작하고,
밤버섯은 어찌 된 것이 이미 올라온 것은 녹아지기 직전이고
대부분 바닥에서 여리게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어린 밥버섯을 보니 연하게 잘 부셔지고
좀 자란 밤버섯은 마치 송이를 만지는 기분으로 딱딱합니다.
무우버섯은 급한 성질답게 대부분 올라 온 것 같네요.
간간이 달걀버섯이 많이 보이는 지역입니다.
내가 원하는 능이버섯(향버섯)은
아직인듯 오늘 한개도 보지 못헸습니다.
저쪽 북부지역은 올라온다고 한던데….이곳은 인자 싸리버섯이 올라 옴니다.
다음주나 되어야 능이버섯 어린 것을 볼수 있지 않나 싶네요.
버섯은 좀 못해서 아쉬운 마음에
주변에 버섯이 나올만한곳이 아닌지역을 돌아보니
한곳에서 운좋게
오미자와 산머루를 한 바가지정도 했습니다.
그리고 보니 능이버섯만 못봤지 다양하게 본 하루였네요.
다음산행에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능이버섯을 볼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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