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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초꾼의 산야초건강원(산나물/약초/버섯)
★★ 약초 이야기/과실(열매)약초

(대추) 단맛나는 "대추"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5. 7. 16.

 

기운이 없고 어지럽고

푸석푸석 혈색이 나쁜 사람들에게

도움되는 대추!

 

                      대추(대조)의 효능

1) 피로회복,원기회복,식욕부진

2) 불면증,정신안정,여성 히스테리도움

3) 다이어트에 도움

4) 항암효과,

5) 아토피에 도움

 

대조(大棗, 대추)
성질은 평()하고(따뜻하다[]고도 한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속을 편안하게 하고 비()를 영양하며 5장을 보하고 12경맥을 도와주며 진액(津液)을 불쿠고 9[]를 통하게 한다. 의지를 강하게 하고 여러 가지 약을 조화시킨다.
○ 일명 건조(
乾棗)라고 하는데 어느 곳에나 다 있다. 음력 8월에 따서 볕에 말린다.
대추살은 허한 것을 보하기 때문에 달임약에는 모두 쪼개 넣어야 한다[본초].
○ 단맛으로 부족한 경락을 보하여 음혈을 완화시킨다. 혈이 완화되면 경맥이 살아나기 때문에 12경맥을 도울 수 있다[입문].

생조(
生棗, 생대추)
맛은 달고[
] 맵다[]. 많이 먹으면 배가 불러 오르고 여위며 추웠다 열이 났다 한다.
○ 생대추를 쪄서 먹으면 장위를 보하고 살찌게 하며 기를 돕는다. 생것을 먹으면 배가 불러 오르고 설사한다[본초].

핵중인(
核中仁, 대추씨)
3
년 묵은 씨 가운데 있는 알을 구워서 복통(
腹痛)과 사기(邪氣), 시주(), 객오() 등에 쓴다[본초].

조엽(
棗葉, 대추나무잎)
가루내어 먹으면 사람이 여위게 된다. 즙을 내어 땀띠에 문지르면 좋다[본초]. 

 

면역력 키우고 마음을 편하게 하는 대추

대추는 감, 밤과 함께 우리 겨레와 가장 친숙한 과실이다.  제사상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과실이기도 하고 시집가는 새색시가 시부모한테 큰절을 올리면 시부모가 대추를 치마폭에 던지면서 아들 많이 낳기를 기원하는 풍습이 있다.  
‘대추를 보고도 먹지 않으면 늙는다.’는 옛말이 있을 만큼 옛사람들은 대추를 훌륭한 약으로 여겼다. 영양도 풍부하여 ‘대추 세 개로 요기를 한다’ 는 속담도 있다.
  
대추는 강장제, 이뇨제, 영양제, 중화제, 진해제, 소염제로 효능이 있다.

예로부터 대추는 내장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온몸을 튼튼하게 하며 신경을 안정시키고 노화를 막아 젊음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열두 경맥을 도와 혈액순환을 좋게 하므로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열을 내리며 여러 가지 약제를 중화하여 효력을 더 크게 하는 힘도 있다.   대추의 약효에 대해 <신농본초경>에는‘속을 편하게 하고 비장의 기운을 길러 주며 위의 기능을 좋게 한다'고 하였고 <일화본초>에는 '오장을 보하고 허손을 다스리며, 장과 위를 윤택하게 한다’고 했다.

<백병비방>에는‘위가 냉하여 구토를 할 때 대추에다 정향을 넣어 푹 삶은 다음 정향을 건져내고 그 물을 하루 두 번씩 공복에 먹으면 좋다’고 적혔고, <다산방>에는 '대추나무잎을 즙을 내어 먹으면 더위 먹었을 떄 좋다'고 했다.

  <
동의학사전>에는 대추에 대해 이렇게 적고 있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비경 위경에 작용한다. , , , 폐를 보하고 진액을 불려 주며 완화 작용을 한다. 생강과 같이 쓰면 영위를 조화시킨다.
약리 실험에서 강장 작용, 간 보호 작용이 밝혀졌다. 비허설사, 이질, 영유불화, 배아픔, 잘 놀라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데, 장조증, 마른기침, 입안이 마르는 데 쓴다. 하루 6~12그램을 달임약, 알약 형태로 먹는다. 대추는 강장제로도 쓰고 보약으로도 쓰며 약밥을 해먹기도 한다.

  
대추의 주성분은 서당, 점액질, 사과산, 포도산 등이고 지지핀산, 지방유, 정유 등의 기름 성분도 들어 있다. 대추나무잎에는 혈압을 낮추어 주는 루팅이 1.6퍼센트쯤들어 있고 이밖에 몇가지 사포닌과 비타민 A, B1, B2, C, T, B6, K등이 많이 들어 있다.

  대추는 여성들한테 흔한 정신적, 심리적 갈등으로 인한 히스테리 증세를 치료하는 데 효과가 크다. 또 속이 답답하고 잠이 잘 오지 않는 불면증에 대추와 파를 함꼐 쓰기도 한다.

  
대추는 특히 비위 기능이 약하고 몸이 차며 신경쇠약 등이 걸리기 쉬운 소음 체질에 좋은 약이다. 북한에서는 대추나무잎 달인물을 고혈압 치료에 써서 거의 90%쯤 치료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흔히 야무지고 빈틈없는 사람을 일러 대추씨 같다는 말을 한다. 대추씨는 최면, 신경 안정, 강장 효과가 있는 외에 불면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크다. 대추씨보다 멧대추씨가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더 강하므로 산조인이라 하여 약으로 많이 쓴다.

  
정신병을 치료할 때 대추나무 삶은 물이 효과가 크다는 얘기가 있다. 벼락맞은 대추나무는 단단하기가 돌보다도 더하여 여간한 도끼나 톱으로는 쪼개거나 자를 수 없다. 벼락맞은 대추나무의 효력을 미신으로 여기지만, 벼락은 수억 볼트의 전기를 띠고 있으므로 순간적인 높은 열과 강한 전력에 나무가 소독되고 하늘의 기운이 집중되어 특이한 약성을 지닐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벼락맞은 대추나무는 물에 넣으면 가라앉는다고 하고 닭장안에 넣어 두면 닭이 새벽이 되어도 울지 않는다고 한다.

  
대추를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최근 일본에서 대추에 제 2 정보 전달 물질인 cAMP라는 물질이 다른 어떤 식물보다 많이 들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고 한다. cAMP는 인체 내의 면역력을 크게 늘려 주는 물질이다. 종양 세포에 cAMP를 투여하면 정상 세포로 회복될 수 있다고 한다.

  <
항암본초>에는 대추 30그램과 짚신 나물 40그램을 진하게 달여 하루 동안 6번에 나누어 복용하여 위암을 치료하는 데 상당한 효과를 보았다고 적혀 있다. 또 항문암과 폐암으로 피를 토하는 데 대추와 반묘 등을 쓴다고 했다. 대추를 달인 물은 JTC-26 암세포를 95% 넘게 억제한다고 한다.

 

불면증이 있는 분은

대추씨도 함께 달임하면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 합니다.

 

 

 

 

 

 

 

 

 

(참고)동의보감자료를 참고하여 재 구성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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