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순산행
묘내기가 한창 입니다.
아카시아꽃은 이미져서 형상만 겨우 남아있고
산딸기는 익기직전 새파란 열매만 보이네요.
날이 더워서 산나물은 이제 한풀 꺽인것 같습니다.
멀리 산나물하러 갈까 하다가
이런저런 사정이 생겨서 좀 이른 죽순산행을 했습니다.
너무 이른 산행이라
죽순하루정도 먹을 양만하고
나머지는 약초산행을 해 볼까 했는데
이번산행지의 죽순은 절정기 이네요.
4시간만에 5자루정도 하고 돌아 왔습니다.
죽순의 다양한 효능 이야기
- 죽순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죽순에 들어 있는 칼륨 성분은 체내의 염분량을 조절하 혈중 콜레스트롤을 저하시켜 고혈압 예방 및 동맥 경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죽순은 피를 맑게 해주는 작용과 함께 정신을 맑게 해주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 죽순은 이뇨 작용을 도와 몸의 붓기를 빼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죽순
어린 죽순이 알맞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우추죽순이란 말이 저절로 생각나게 하는 풍경입니다.
이미 올라오는 것도 있고 발아래 지금 막 올라오는 죽순도 수두룩 하네요.
잠시 쉬는 사이에도 눈에 보이게 자라는 죽순성장에 감탄을 합니다.
5명이 금방 한 죽순
이 정도하면 충분하겠습니다.
이 대밭은 크기가 어머어마해서 1/10도 못했습니다.
깊은 산중이라 오기도 쉽지 않아 멧돼지만 우글우글 합니다.
낮에는 사람이 선점하고
밤에는 멧돼지가 자리를 잡는 죽순밭입니다.
우리가 오기전에 이미 멧돼지가 아작을 내지만 죽순이 많아 별 영향이 없네요.
일행들은
이렇게 죽순껍질을 벗겨서 챙기네요.
전 집안의 전통에 따라 껍질을 안 벗기고 가져 감니다.
싱싱한 죽순이
탑처럼 모양을 내었습니다.
부드러운 것이 최상의 맛을 줄것 같습니다.
오늘 수확한 죽순은
총 5자루 입니다.......
1인당 한자루 이지요.
산중에서 먹는
산나물비빔밥은 언제나 맛이 좋습니다.
기분 내렬고 대나무밥그릇을 만들어 먹고
술잔은 어린죽순잔으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오전은 죽순을 하고
오후 2시간 정도 하수오 산행을 하여
중급정도 하수오 4뿌리와 약통있는 것 몇점 보고 왔습니다.
죽순운반
날이 정망 덥습니다.
45리터 한베낭고 40kg짜리 마대자루가 무겁습니다.
임도길도 지나고
길없는 정글속을 헤치고 나오니 온몸이 땀 범벅이네요.
죽순은
방부제성능이 약해
오늘 한 죽순은 바로 삶아 장만해야 합니다.
다른일행들과 달리 전 껍질을 벗기지 않아서
이렇게 삶아 장만합니다.
장만한 죽순
이렇게 삶아서 보관을 합니다.
저와는 달리
다른 일행들은 이렇게
삶아서 장만합니다.
껍질을 벗기고 안 벗기고는 약간의 맛과 향의 차이가 남니다.
개인취향에 따라 다 다르게 합니다.ㅎㅎ
죽순구입, 전화상담 및 방문 환영합니다.
'쥔장->약초산행기 > 약초·나물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천마와 홍천마 산행(6월 7일) (0) | 2015.06.08 |
---|---|
천마님이 오신다기에.....(5월 31일) (0) | 2015.06.01 |
5월 17일->인생이모작 산나물 실습후기 (0) | 2015.05.18 |
5월 11일->멀리 원정산행한 산나물여행! (0) | 2015.05.11 |
5월 7일->박쥐나무 잎(남방잎) 산행 (0) | 2015.05.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