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달래/산부추 바로알기
봄이면 산나물하러
들과 산으로 올라 감니다.
산에 오르면 수십년평생을 산나물 하신나물꾼들조차
처음 나물을 시작하는 시기가 오면
헤깔리는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저도 산나물을 매년 해 오지만 가끔은 헤깔려 고생을 합니다.
산나물책을 들고 과거 메모한것을 들여다 보고 다시 외우는 실정입니다....ㅎㅎ
이번에는
다들 봄철에 비슷하게 올라오는
산달래와 산부추,무릇,산자고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참고로 산달래와 산부추는 단나물로 이용가능하고 국민나물이라 하겠지만
무릇은 뿌리에 독성이 있어 데쳐서 독을 우려내어 식용하기도 하고
산자고는 독성이 있어 사용불가 합니다.(제 견해 입니다.)
지방마다 각 나물마다 식용가능이 있고 식용불가가 있는지라 먼저 사견임을 알려 드림니다.
다만 독성이 있는 산나물을 이용시 독성을 우려내는 "법제"과정을 반드시 거치고 식용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산달래와 산부추는 식용가능하다고 지도하고 있고
무릇과 산자고는 독초이니 일반인들은 나물로 접근도 식용할 생각도 하지 말라 합니다.
일부지방서 이용하는 무릇도 독성이 있어 사찰과 불상을 제작할때 무릇뿌리즙을 내어 발라주면
해충도 벌래도 들지 않는다 하여 귀한 재료로 이용합니다.
무릇
집부추처럼 잎이 넓고
이렇게 여러가닥으로 올라오면서
특히 잎하단부위가 반드시 짚은 보락색을 지니고 있어 금방 눈에 보입니다.
무릇은 보통 군락을 이루기 보다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자라는지라 조금만 신경을 써면 알수 있습니다.
헤깔리는 것이 무릇과 산부추입니다만,
잎의 하단부위의 보라색유뮤를 확인하세요.
산부추는 보라색상이 없고 무릇은 있습니다.
무릇잎장의 줄기가
이렇게 보라색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무릇뿌리
독성이 있다하여 해충방지로 이용하기도 하여
식용시 일부지방서 삶아 물에 독성을 우려내어 이용하기도 합니다.
요즘은 산나물을 직업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적어 산나물을 조금만 알면
이것말고 산에 나물이 지천인지라 우리는 구지 독성이 있다는 것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뿌리가 마치 물주머니처럼 생긴타입이고 보라색을 나타나는 무릇입니다.
산달래
봄나물 중에 가장먼저 올라오는 나물중에 하나입니다.
예전에 머위를 제일먼저 하는 것으로 인식했지만
올해부터는 전 산달래를 먼저 하는 나물로 바꾸었습니다.
산나물을 오래하다보면
말로는 딱히 설명을 할수는 없지만
이것은 식용가능,이것은 식용불가능하고
더 깊이 들어가 이 나물은 무슨나물인가를 바로 알수 있지요.
눈으로 보는것과 설명하는것은 차이가 너무 나지요.
전 그래서 누군가 산나물 설명을 해주면 존경합니다.....ㅋㅋ
산달래전체모습
이정도면 아직은 억세지 않아 먹을만 합니다.
산달래도 일찍 쇄해지는지라 좀 서둘러서 해야 할 나물입니다.
산달래 뿌리
마치 구슬을 넣은주머니 같이 동그란 모습을 선명하게 보여 줌니다.
줄기와 뿌리연결부위가 유난히 흰색을 나타냄니다.
산부초
표준말로는 부추라 하지만
경상도에서는 정구지라고 더 많이 부르고
전라도에서는 솔이라고도 합니다.
이 산부추도 엇비슷해서 공부해 주어야 합니다.
산부추뿌리
뿌리는 영락없는 파 모양입니다.
이것과 유사한것으로 무릇이 있고 원추리도 있고 억세풀도 어릴때 비슷합니다만
뿌리가 확연히 다름니다.
이렇게 헤깔릴때에는 자신만이 알수 있는 특징을 기억하고 외우면 좋습니다.
전 한번에 알수가 있지만
산나물교육시에는 이 뿌리형상과 색상을 보라 합니다.
흰색에 길쭉한 자루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산자고
산자고는 산달래와 아주 흡사해서 조심해야 합니다.
잎장이 딱 두장만 올라오고 꽃이 동시에 같이 피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에 반해 산달래는 잎장이 여러장 올라오고 잎이 휠씬 부드럽고 꽃이 나중에 핀다는 것 입니다.
산행시 잎이 두장만 있고 꽃이 있어면 산자고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사진이 부족해서 꽃을 찍지 못했습니다.
추후 사진을 보강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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