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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산양산삼 2차 파종완료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4. 12. 15.

 

 

12월 13일 일요일

날이 유난히 추운날

콧물이 저절로 줄줄 새는날씨에

바보같이 추위에 덜덜 떨면서 산양산삼 파종을 했습니다.

직장셍활을 하는 나로서는

주어진 시간은 일요일이 비는 시간이라

어쩔수 없이 추워도 일요일에 삼을 심어야 합니다.

 

함께 하는 동료들 불러

같이 작업을 했지만 조금 미안할 정도로 강추위에

온몸이 움추려 드네요.

 

지난번에는

작업방법이 서툴러

겨우 1kg의 산삼씨를 파종 했지만

일 잘하시는 분 두분을 모시고

지난번 경험을 살리어 작업을 하니....ㅎㅎ

오늘은 무려 5배나 더 작업을 했네요.

첫 경험이 소중하다 하더니 정말 잘 하시더군요.

 

이렇게 해서

올 한해 산양산삼 파종을 다 했습니다.

매년 삼씨를 파종하면 든든한 수확이 언제가는 오겠지요.


산양산삼 씨앗입니다.

씨앗이 좋아야 삼 모양이 잘 나오고 모양이 좋고

약성이 좋아 약발이 잘받습니다.

품질이 검증된 씨앗으로 덕망이 있는분에게 씨앗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거친 산지를

화전민이 되어 배우는 마음으로 수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다보니 어느새 넓고 넓은 밭이 나오네요.

인간의 힘이 정말 대단함을 배움니다.

너무 많은 낙엽은

작업에 방해가 되어

일단은 다 걷어내고 파종을 했습니다.

 

 

잡업을 분배해서

이렇게 하니 잡업속도가 엄청 빠르네요.

다들 정성서럼게 심어 전부 잘 자라 줄것이라 믿습니다.

 

산양산삼

파종이 끝난 모습입니다.

보습을 위해서 침엽수거름을 덮을까 하다가

잣나무숲이라 쉼없이 떨어지는 것을 보니

그냥 두어도 자절로 낙엽이 쌓일것 같아 그냥 두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2014년 산양산삼파종을 마무리 했습니다.

속도전으로 하다보니 온 몸이 다 쑤시고 아프네요...

 

이제 산양산삼이 잘 자라 주기만 바랄뿐입니다.

 

산야초건강원

자연산약초채취전문 참살이(김용철)

010-552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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