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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산나물 정찰산행 3탄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4. 4. 10.

산나물 정찰산행 3탄

 4월 10일 목요일

어제는 손님이 맡기신 마지막 칡즙 가공한다고

산에는 못갔지만 오늘은 오전에 두가지 일을 마치고 산에 올랐습니다.

산에 오르는 시간은 10시가 조금넘고~~~

오후2시에 출근이니 산에서 12시까지 다시 내려와야 하는 짧은 산행시간!

즉 두시간정도 산행이 가능합니다.

 

두시간이면

두 골짝기정도 무난하게 정찰할수가 있습니다.

걸름을 어기적 어기적 걷다보니

생각외로 많은 산나물이 눈에 들어 오네요.

운이 좋은 하루인것 같습니다.

 

이번주 일요일 산나물실습산행이 있어

오신는 분들을 위해서 멀리서 어려운 시간내어 오시는 만큼 성의를 다해야 합니다.

특히 산나물의 맛과 향을 직접 현장에서 보여주어야

진짜 산나물실습한 맛이 나겠지요.

인원이 좀 많아 넉넉한 산나물을 준비해야 겠기에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산나물을 채취해 봅니다.

 


 

대형 칡(갈근)

산 입구에서

이렇게 엄청난 칡이 나를 반기네요.

이번 겨울에 할 칡자리하나 봐 둔 날이네요.

주변을 돌아보니 엄청난 칡군락지이네요.

오늘 우연히 대박한 날입니다.

 

칡순(갈용)

성장기에 좋다하여 갈용이라 이름붙어진 것입니다.

작년에 500kg정도 장만하여 손님들에게 인도한 것입니다.

올해도 벌써 작업요청이 들어오고 있어 칡순하러 부지련히 다녀야 할것 같습니다.

 

죽은소나무들

칡때문에 소나무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굵은칡이 감긴 소나무는 햇빛이 보지 못해 죽어있네요.

그 수가 어머어마 하네요.

이번 겨울에 칡제거작업을 해 주어야 겠습니다.

 

담배풀

나물로 한다고 식물도감에 나와 있지만

왠지 기분이 먹고 싶지 않아 아직 한번도 식용하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싶어 손으로 만져보니 억수로 부드럽네요.

보기와 딴판인 담배풀 맛이 궁금해 짐니다.

 

산달래

우~~~~와!

 산달래 군락지가 여러군에 있습니다.

너무많아서 하기가 싫어 지네요.

이중 굵은것만 했드니 집사람 억센것만 했다고 잔소리 합니다.

자잘한 것은 하기 싫은디....우짜지요.

 

 

꼭두서니

이 나물은 아주 흔한것이라 곧잘 하는 나물입니다.

나물로는 데쳐서 먹어야 탈이 없겠지요.

 

배풍등

올해의 화두입니다.

보통 이와 비슷한 나물로 노란장대나물이 있는데

이 배풍등이 모양이 아주 비슷합니다.

둘다 식용이 가능한 나물이지만 구별이 아주 어럽습니다.

마치 기름나물과 사상자처럼......

제 나름되로 그별하자면 물기가 있는 계곡쪽에는 노란장대가 많고

산정상부위습한곳은 배풍등이 많이 있습니다.

또 노란장대의 줄기는 푸른색을 나타내지만 배풍둥은 사진처럼 보라색을 나타냄니다.

자꾸 보다보면 바로 알지만 초보에게 매우 어려운 식물입니다.

둘다 식용이니 먹기만 하면 되겠지요.

 

 

산방아

향이 집방아와는 비교가 되지를 않습니다.

너무 향이 강해서 데쳐 약간 우려내고 먹어야 할 정도 이지요.

다른 나물과 썩어 먹어면 좋습니다.

 

 

기름나물 

산 정상에 있어니

전 이 나물을 기름나물이라 하겠습니다.

산아래 계울가에 있어면 사상자라 부르겠지만

아무튼 산형과는 너무 어려워요.....

기름나물이든 사상자든 둘다 먹는 식용입니다.

혹시 누가 구별하는 방법이 있어면 알려주세요.

 

우산나물

우산나물이 막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독초인 삿갓나물과 구별만 할줄 알면 좋은 나물입니다.

특히 떡을 해 먹기도 합니다.

 

어린 우산나물

 

우산나물 군락지

 

노란장대 군락지

 

 

부지깽이 나물 군락지

 

 

말라리

 

더덕

 

박쥐나무 잎

남방잎이라 불리지요.

인기나물입니다.

 

 

초롱꽃

나물로 아주 좋습니다.

 

 

나물모듬

이번주 일요일에 다 들고 가겠습니다.

오신분들 맛나게 먹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산야초건강원

자연산약초채취전문 참살이(김용철)

010-552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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