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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따뜻한 날 칡켄다고 땡칠이 되었네요.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4. 3. 24.

 3월 23일 일요일

봄날씨라 그런지

날이 따뜻한것이 기분좋게 하네요.

회사 낮 근무 마치고 부족한 칡을 채우기 위해

홀로 단신 산으로 올라 감니다.

 

벌써 골짝기 양지바른곳에는

참꽃이 활짝피어 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마음떨리게 하네요.

옆에 애인이라도 있어면 참꽃을 꺽어서 머리에 한아름 꽃아 주고 싶네요.

꽃은 사람의 마음을 정화도 시키지만

여린마음을 가지게 하는가 봅니다.

 

물이 녹아 졸졸 흐르는 계곡으로 한참을 가니

어럽쇼....어린머위가 알맞게 자라 있네요.

자세히 보니 여기저기서 올라오고 있네요.

마음이 흔들림니다.

칡을 해야 하나...아니면 머위를 해야 하나.....?

갑자기 집사람얼굴이 확 올라오네요.....ㅠㅠㅠㅠㅠ

머위는 다음기회로 해야 겠습니다....흑흑

 

날이 따뜻하니

조금만 움직여도 혈액순환이 좋아져

온 몸을 땀으로 샤워를 하네요.

이제 칡도 더워서 하래도 할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아직 두어번 더 와야 하는데...

더위가 나를 힘들게 할것 같습니다.

 

오늘 자은님 전원농장에서

들쑥채취 및 쑥떡만들기 행사로 즐겁게 할 시간이지만

내는 산이 좋아 해 지기 직전까디 주어진 2시간 칡을 합니다.

산에서 이렇게 사는 내 모습

전 제가 좋습니다.

몸이 건강해서 이렇게 산에서 숨도 쉬고 생각의 자유를 가진다는 것

얼마나 즐겁고 고마운 일인지 매 순간 감동 합니다.

 

칡작업 하다가 힘들면

오늘 쑥체험하시는 님들에게 장난으로 카톡하고..ㅎㅎ

여기 있는 나도

저기 있는 우리횟님들 즐겁게 신나네요.

미남부처님이 산에서 뭐하야고 묻기에.....칡이라 했더니

떡 먹으로 오라 하네요....

 (고래 놓고.... 떡이 맛이 있어 다 먹었다고 약 올리네요)

칡(갈근)에 대한 자료보기 ◈

http://blog.daum.net/kim072kr/17436860 

 

숙성칡즙 만든느 과정 ◈

http://blog.daum.net/kim072kr/17438453

 


 

짧은 두시간짜리 산행서

요만큼 했습니다.

혼자서 갔는지라 한짐만 했습니다.

칡이 70kg에 장비15kg합이 85kg을 지고 왔습니다.

예전에 100kg이상도 가뿐히 했는디 요것 지고 헉헉 거렸네요.

에구 힘이 많이 딸림니다.

 

 

 

 땀으로 벅벅이 된 제 얼굴을

셀카로 찍었더니 요럼크럼 찍혔습니다.

더운 날씨 감이 오지요.

아니지요 더운날씨가 아니고 격렬한 칡케기운동 때문이겠지요.

 

아직도 쪼매 부족한 칡양에

다음 주말이 기다려 짐니다.

이제 3월이 지나면 칡케는것도 끝입니다.

싹이 올라오면 전 안하니................................

긴 겨울동안 칡만 쳐다보다가 한 해 겨울 다 갔네요....

 

산야초건강원

자연산약초채취전문 참살이(김용철)

010-552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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