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양해의 말씀을 드림니다.
본 내용은 개인적 사견으로 쓴 글이니 참고만 하시기를 바람니다.
혹시 내용중에 수정할 부분이 있어면 댓글달아 주시면 참고 하겠습니다.
생칡과 갈근
◆생칡이란
◆갈근이란
◆칡뿌리의 수치(법제)
◆칡즙의 종류
◆칡즙의 유익성과 유해성
◆칡즙에 대한 사견
◈ 칡(갈근)에 대한 자료보기 ◈
◈ 숙성칡즙 만든느 과정 ◈
칡에 대해서 현업에서 일을 하면서
다년간 많은 경험과 사레분석을 하여
칡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에 큰 마음먹고 연속10회로 나누어서 글을 올리니 참고 하시기를 바람니다.
참고로 저는 의학적,과학적박사나 전문가도 아니고 제도적으로 교육받은 사람도 아니면
단지 현장에서 직접 칡을 채취하고 운반하고 씻고 짜르고 다듬고 중탕하여
실지 식품으로 먹을수 있도록 전과정 직접 가공하는 입장에서 기술하니 내용에 조금오해가 있거나
잘못된것이 있을수 있음을 알려 드림니다.
갈근과 생칡은 다르다.
우리가 약령시장이나 약초를 판매하는곳에 가면
대부분 건조된 약초만 취급을 합니다.
생약은 보관관리상 변질이나 세균에 의해 오염될수도 있고 관리와 관리비용이 많이 들어
여러가지 사정으로 대부분 관리하기 쉬운 건조된 약재를 보관 판매를 합니다.
칡뿌리도 마른칡 즉 건칡을 취급합니다.
이 마른칡을 갈근이라 하고
현장에서 직접채취하여 수분을 머금고 있는 살아있는 칡을 생칡이라 합니다.
예전에는 갈근(마른칡뿌리)이 국내산이 많았지만 요즘은 수입산이 가격도 저렴하고
갈근을 이용하여 탕제하는 입장에서 가격이 저렴하여 수입산을 많이 찾아 이제는 국산은 보기조차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있다고 한들 가격이 수입산에 비해 몇배이상 차이가 나니 국산은 판매량이 적어지면서 점점 자리를 잃어 버리고 있습니다. 깨끗하고 정갈한것을 좋아하는 소비자심리에 지금은 식약청에 표백제나 허가하지않은 약품으로 미관상 좋게 하는 것이 많아 단속중요약재품목으로 분류되었다 합니다.
이에 비해서 생칡은 수입자체가 되지를 않아서 국산으로 보면 무방하고
또한 전분이 많아 유통과정이 짧아서 변질유무를 바로 확인할수 있어 생칡은 안전한 상태라 짐작합니다.
여러분들은 직접 산에서 칡을 하시니
당연히 국산이고 자연산이고 품질이 최고이지요...ㅎㅎ
칡뿌리의 수치(법제)
생칡이야 당연히 칡뿌리에 묻어 있는
이물질인 흙..돌맹이....나무가지...등 칡이 아닌것을 육안으로 제거해야 하고
물에 담가서 부드러운 솔로 문지같은 것을 씻어 내는 세척작업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약초관련 서적을 보면은
"....흐르는 물에 일주일 이상 칡뿌리를 씻어야 한다...."되어 있네요.
믿든 안믿든 전 글귀에 대해서 조금은 이해를 하는 편입니다.
요즘 시중에 인기있는 생칡즙이란것 적용하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생칡을 복용하면 소화기계통에 문제가 있어면 구토,소화불량,두통등 다양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이를 흐르는 물에 일주일 이상 담그면 수용성인 독성이 어느정도 빠져 나가겠지요.
그런제 생칡즙 내시는 분들 이렇게 하시는 분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생칡즙을 아예 생산하지 않지만 생칡즙 장복하시는 분들은 한번 쯤 생각을 해 볼문제 입니다.
장복이라 일주일이상이면 전 장복한다 표현합니다.
칡즙의 종류
칡즙은 크게 보면 두 종류로 분류할수 있는 것 같고
좁게 보면 여러종류로 나눌수 있다고 봅니다.
크게 본 입장에서 칡즙을 가공할때 열을 가했는지 안 했는지에 따라
생칡즙이냐 달임칡즙이냐 보는것입니다.
요즘 일반인들에게 인기있는 생칡즙은 열이 가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에 반해서 저온으로 열을 가하고 오랜시간 달인(보통 24~48시간) 저온달임칡즙과
고온과 고압으로 짧은 시간에(2~4시간) 달인 압력칡즙이 있습니다.
생칡즙은 이미 앞에서 설명은 했기에 넘어가고
열이 가해진 달임칡즙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가)저온으로 달임한 저온칡즙
약초류는 높은 온도에서 달임하면 성질이 변화거나 약성이 많이 없어 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통사극같은 것을 보면은 마당에 숯불을 피우고 주전자모양의 자기에 부채질하면서 밤새도록
은은하게 졸임하잖아요.
약물이 끓어면 안되고 그렇다고 순환이 안되면 추출작업이 잘 되지 않어니 적당한 온도가 숯불의 온도 인것 입니다.
온도가 높지 않다 보니 완전한 추출을 위해서 오랜시간 달임하는 이유도 이와 같은 것입니다.
약성과 맛과 향을 지키기 위한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가 보이는 것입니다.
나)고온고압으로 달임한 압력칡즙
저온약탕기에 비해서 고온고압의 압력식약탕기는 경제적,시간적으로 많은 이윤을 창출합니다.
그래서 시중에는 90%이상이 이 압력식중탕기를 설치하고 달임을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높은 온도에 여기에 압력을 가하면 다시 온도가 상승하여 물의 끓는 온도인 100도씨보다
무려 50도가 높은 150도씨이상의 온도로 달임을 합니다.
우리 약초는 이 온도에서 견디기 어려운것은 상식적으로 누구나 다 알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약을 달이나 저약을 달이나 맛이 거의 비슷한 맛이 남니다. 즉 아주 쓴맛이 강합니다.
일부에서는 탄맛이라고 합니다만 전 후자가 맞는것 같습니다.
이 쓴맛에 오래동안 길들여진 분들은 저온으로 부드럽게 원래 약초맛이 나면 약재를 적게 넣어서 진하지 않다고 하면서
진하게 달여 달라고 하지요.....ㅎㅎㅎㅎ
참으로 어려운 문제 입니다.
칡즙은 제가 달임하여 먹어보니
저온으로 숙성달임한 칡즙이 약성으로 보나 맛과 향으로 보나
고온고압으로 달임한 압력식에 비해 더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업자측에서 보면 경재적으로 이득이 많이 줄지만 전 소비자입장에서 생각해 봅니다.
칡즙의 유익성과 유해성
칡즙은 이제 일반인들이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약초 중에 하나 입니다.
단정지어서 말하면 안되겠기에 도움이 되더라..라는 식으로 간략하게 나열해 보겠습니다.
▶갱년기 /폐경기로 고생하시는 여성분
▶골다골증으로 고생하시는 분
▶숙취해독으로 고생하시는 분
▶고혈압과 당뇨고생 하시는 분
▶변비와 설사로 고생하시는 분
▶비염과 천식에 고생하시는 분
▶여드름등 피부알러지로 고생하시는분
다양하게 칡즙이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시리즈로 9회 나누어 하나하나 현장에서 본 내용을 적어 낼 부분입니다.
칡즙의 안정성과 독성에 대해서 식약청자료를 보니 이렇게 나와 있네요.
1. 두달 동안 2g/kg/d을 먹은 쥐는 병리학적으로 큰 이상을 보이지 않았다.
2. 식물속의 독성 성분인 glycosides로 인해 약간의 복통이 일어날 수 있다.
3. 독성은 약하지만 장기간 복용은 피한다.
4. 잎에 나 있는 솜털이 심각한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5. 표허다한(表虛多汗)한 자, 반진투창(斑疹透暢)한 자는 적합하지 않다.
또하나 근거없는 이야기 하나 하겠습니다.
칡즙이 식물성에스테르겐(여성호르몬)이 많다하여
남자가 복용하면 정력이 떨어진다고 하여 이것 안먹는 남자가 있네요...ㅎ
또 실지 그런 분이 있어 내게 찾아오기도 있습니다.
요 이야기는 모임에서 직접 구술하겠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는 글로 하는것이 아니라서요....ㅋ
다만 잘못된 이야기란것만 말 하겠습니다.
칡즙에 대한 나의 의견
칡은 겨울에 케서 나오는 것입니다.
겨울이면 호흡기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특히 가래가 생기면 여러가지로 불편합니다.
이 가래해소애 칡즙이 좋은 효과를 발휘하더군요.
한방에서도 갈감탕이라 하여 이용되는것 같습니다.
요즘 한의사분들이 칡이 혈관의 노페물도 청소 해준다고 하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여름날에 칡즙을 먹어면 시원함을 느끼는 것도 이것때문인가 싶네요.
감기몸살로 우리가 먹는 갈근탕도 ㅎㅎ 주재료가 이 갈근인것 같습니다.
무엇보다고 요즘 현대인의 먹는 것이 전부 고온기름에 튀긴 칡킨,튀김류,라면등 면종류이고
살았는 채소부족으로 몸속에 효소작업할 생식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럴때 우리 입맛에 잘 어울리는 숙성칡즙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이 숙성칡즙을 하루 4봉지 마시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피부가 너무 부드러워 지는것이 좋네요.
할말이 많습니다.
이제 총론적 이야기는 마무리 하고
다음부터은 각론으로들어가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ㅋㅋ
동의보감에서는 갈근(葛根, 칡뿌리)에 대해서
".....성질은 평(平)하고(서늘하다[冷]고도 한다) 맛은 달며[甘] 독이 없다. 풍한으로 머리가 아픈 것을 낫게 하며 땀이 나게 하여 표(表)를 풀어 주고 땀구멍을 열어 주며 술독을 푼다. 번갈을 멈추며 음식맛을 나게 하고 소화를 잘 되게 하며 가슴에 열을 없애고 소장을 잘 통하게 하며 쇠붙이에 다친 것을 낫게 한다......"
상기 내용은
복사 및 스크랩을 금지합니다.
본 내용은 약초를 공부하는 모임에 이야기할 개인적 소견과 내용임을 밝혀 둠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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