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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1->여름철 특별산행(산도라지,지치,잔대등)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3. 7. 22.

 

산도라지 꽃 

산도라지 채취 


 

 

여름철 특별산행실시

 

 2013년 7월 21일(일요일)

간밤에 야근근무하고

피곤해서 그런지 눈이 제되로 작동이 안되는것을

억지로 찬물로 씻고 일행들과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번산행에 동행하신분들은

지난번 토산동계곡정모에 참석하신분들이 너무도 열심히 해 주시어

계곡정모에 참석하신 분들에 한해 특별산행을 실시했습니다.

다들 더워서 그런지 3분만 참석신청하여 저를 비롯4명이서 산행을 했습니다.

(정든님이 늦게 신청했지만 무더운 여름날 5명이 한차에 타고 오기에 땀내음이 힘들어 다음기회에.....)

 

새벽 6시경에 출발하여

현지도착하니 9시가 조금넘어 있네요.

특별교육겸 채취 산행이라 신경이 많이 갔지만

현지 개척지라고 말하기 무색하게 산도라지가 지천입니다.

한마디로 완전 대박입니다.

1인당  약 도라지만 2kg정도 했어니........

도라지외에 지치,산해박,용담초,백하수오,맑은대쑥,인진쑥,엉겅퀴......

다수의 약초를 원없이 하고 왔습니다.

나도 교육을 하면서 틈틈히 하여 근자에 보기드물게 많이 했네요.

일행들도 대 만족하여 본의 아닌게 고맙다는 인사만 수차레 받았습니다.

이 모든것이 다 한늘이 준 복입니다.

카페할동을 열심히 해 주시니

이렇게 좋은 약초 일년치를 주는것 입니다.

 

산행중강중간에 문자와 전화로 격려와 걱정을 해주신

참나리님(운영자)과 팔도강산님(운영자) 신경 써 주시어 감사 합니다.

산행중에는 전화 하기가 번거롭고 불편해서 이렇게 늦게 인사를 드림니다.

걱정해 주신 덕분에 무사히 다녀 왔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참살이 법칙은 존재합니다.

이번 산행에 오신 분들이 저와 처음이라 아무것도 모르고

약초산행후 차에 타자마자 멀쩡한 하늘에 해까지 있든 날씨가

갑작기 비가 쏱아지니 이구동성으로 하산시간을 멋지게 맞추었다고 하네요.

장난삼아 총무이신 상승백만님에게 참살이법칙이 뭐냐고 알려주라 했더니.....

"참살이가 산에 가면 오든비도 멈추고.....

참살이가 하산하면 맑은하늘에도 비가 온다....."

이말에 처음산행하신 님들이 웃고 마네요......

진짜데.....안 믿습니다.

백마총무님 신입교육좀 부탁합니다.슬퍼3

 

개척지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산행지에는 산도라지와 ,지치,잔대,산해박,용담초가 지천이고

돌아 나오는 길에는 백하수오가 겁나게 보이네요.

땅을 보니 아직 구멍난 흔적이 전혀 없는 생자리입니다.

날 좋은날에 오면 백하수오는 대박할 자리입니다.

이번 처음오신님들은 여러가지 약초를 보고 케고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일행중에 한분이

다음산행에도 데리고 가 달라고

부탁인지....강권인지.....요청하네요......우하하

 

 


 

개척지 산행모습

간벌은 한지가 얼마 안되어

다니가 불편하지만 다들 열심히 하시네요.

멀리 한분이 도라지를 열공하시기에 담아 봅니다.

 요렇게 생긴놈들이

제법 많이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비가와서 그런지 땅이 녹녹하여 땅파는것이 식은죽 먹기입니다.

내가 도라지 산행중에 이렇게 쉽게 한적은 없는것 같았습니다.

 아직 꽃이 피기에는 이른시기이지만

가끔식 이러게 꽃핀 도라지가 있네요.

도라지 꽃은 언제봐도 이쁨니다.

 

 

 

 잔대도 지천입니다.

집에 작은 아들약재로 필요한것.....원없이 합니다.

 용담초도 보이구요.

 씨알좋은 지치도

모두들 할만큼 했습니다.

 

 

 집에 와서 풀어보니

약2kg정도 했네요.

너무 많이 했는것 같습니다.

보통 1kg정도 하건만,,,,,,,산신령님이 노할까 두럽습니다.

다음부터는 조금만 해야 겠네요.

산신령님 어찌 하다보니 이리 되었습니다.

잘 봐주세요.바이

 

 

 

 인진쑥이 제법 많아서

발효효소 담을렬고 10kg정도 한자루 해 왔습니다.

자연산이라 재배한것과는 비교가 안되는 향이 있네요.

발효액을 할려면 빨리 해야 겠기에 울산에 오자마자 잡질을 제거하고

썰고 씻고하여 건조작업에 들어 감니다.

물기가 어느정도 빠지는 내일에 담을렬구요.

 

 채반에 물기를 빼고 있습니다.

내일 설탕을 재워 발효시키겠습니다.

이번산행에 처음산행하시는 님들이 있어

안전사고에 많이 걱정을 했지만

야산이라 그런지 뱀도 안 보이고 짐승도 없네요.

다만 일행중에 한분이 원치않는 봉침(벌침)을 뒷머리에 한방 맞았습니다.

뱀줄처럼 생긴 벌집이라 나두 겁나는 벌입니다.

면역성이 강해서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에 건강하신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분 말씀으로는 식초음료수를 10년간 먹었다 하네요....대단합니다.)

 

날이 덥습니다.

산행 하시는 님들 늘 안전산행 하세요.

감사 합니다.

 

산야초건강원

자연산약초채취전문 참살이(김용철)

구입문의 010-552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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