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삼아 떠난 산책길
오전근하고 오후 약간의 짬을 빌어
그야말로 번개불 산행을 댕겨 왔습니다.
하늘도 번개불산행 한다고 해서 그런지
하산길에 억수로 많은 비를 주시네요.
비를 주륵주륵 맞어면 내려오는 것도 운치가 있네요.
산밑자락 주민들이 비를 맞고 내려오는 제 모습에 불쌍히 보시네요.
집에서는 걱정이 되어 연신 전화를 하구요.
비가 너무 많이 오는지라 비닐봉지안에 있는 휴대폰을 꺼집어 낼수가 없어
그냥 계속울리게 했구만요.
걱정하는 식구들 속마음도 모르쇄하구요......
산이 좋아
늘 산에만 가는 내가 저도 이해를 못하지만
산이 있어 행복하기에 이렇게 무더운 날에 산에 올라 감니다.
입구초부터 어린 하수오가 인사를 하고
간간이 영지버섯도 보이고
이름모를 버섯류가 많이 자라고 있네요.
이 장마가 끝날갈 무럽이면 달걀버섯과 꽤꼬리버섯,청기와버섯이 올라 먼저 올라 옴니다.
슬슬 버섯산행도 준비해야 하지요.
하산길에 던져놓은
민물세우통도 제법 많이 들어와 있네요.
한식구 먹을 양식은 되네요.
부지련만 하면 먹을것이 많은 자연입니다.
비속에 하산한 하루
더운날씨만큼 시원한 하루였습니다.
지금시간
2시 44분이네요.
산행을 시작하는 인증샷합니다.
상단에 토산동 바로가기 창을 열어 두었지요.
늘 토산동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산 입구에서 하수오가 인사를 합니다.
어린 유생이라 구경만 하고 올라 감니다.
굵은 것이 있어
뿌리를 확인하니 아뿔사 도태되어 이리 되어 있네요.
요즘 뿌리가 도태되어 있는 것이 많이 보입니다.
이것도 환경변화에 따른 재앙인지 모르겠습니다.
영지버섯은 언제봐도
이쁘고 귀엽고 사랑서럽습니다.
올해는 영지버섯 많이 해야 겠습니다.
아카시아재목버섯이
막 자라고 있네요.
지방에서는 장수버섯으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간간이 산도라지도 보여
열심히 작업해 가방에 넣습니다.
뇌두를 좀 보세요.
장난 아님니다.
어뜻 봐서도 25년은 넘어 보입니다.
토질만 좋어면 물건다운 물건이 되어겠지요.
입산시 쳐놓은 통발에
두시간만에 이만큼 들어가 있네요.
한식구 먹을만큼은 되는 것 같습니다.
하산하여
시간이 얼마나 걸리었나 해서 인증샷 남기었습니다.
좌측 산단 부재중 전화는 갑작기 내리는 소나비에
집에 식구들이 걱정되어서 전화한것 입니다.
우중이라 전화를 받지 못한 것이었지요.
현장 생생비디오
이번에는 영지버섯 채취장면을 담아 보았습니다.
돌아오는 일요일도 산행을 해야겠지만
날이 더워서 긴코스의 산행은 어럽고 짧은 산행으로 도라지와 잔대를 해야겠습니다.
산야초건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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