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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14->산나물과 더덕,백수오 산행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3. 4. 15.

 

 

 

 

 

산나물산행

(각종산나물/더덕/백수오)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은

주말이 산에 갈수 있는 유일한 시간입니다.

일주일 내내 산에 가고픈 마음에 살아 간다고 해도 틀린말이 아니겠지요.

 

날이 좋습니다.

산으로 산나물철이니 앞치마 두르고 산으로 올라 감니다.

남자가 앞치마두르고 산에 가는것도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은 평정심을 가지고

아직 이른 산나물을 조금씩 담아 보았습니다.

 

부지깽이나물

머저 햇빛좋은 곳에

부지깽이 나물이 보입니다.

표준말로 쑥부쟁이리라고 하고 어떤 도감에서는 부지깽이는 따로이 있다고 합니다만

어찌되었든 지방에서는 부지깽이나물로 통합니다.

부지깽이는 연한 상단부 나물두마디정도 채취하면 산나물도 살릴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채취자세는 자연을 살림니다.

 

 

미역취

삶어면 미역처럼 미끌미끌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네요.

묵나물로 이용하면 아주 고소하고 맛이 좋아 고급나물로 취급을 합니다.

양지바른곳의 습한곳에 뭉테기로 자라는 다년생으로 좋은 산나물 입니다.

제 딸이 제일 좋아하는 묵나물입니다.

 

서들취

참취와 달리 좀 연하고 잔털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취나물이라 하면 이야기가 통하지요.

나물이름 외우기 힘들면 취나물이라 하면 좋겠습니다.

나물박사 식물박사도 아닌 우리가 너무 어럽게 산나물 공부하면 힘들어 짐니다.

그냥 편하게 취나물이라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수리취

지방에서는 떡을 해 먹는다 해서 떡취

바람이 세게 불면 잎뒷면이 하얀색이 보인다 해서 흰취라 불림니다.

개인적으로 수리취보다 떡취,흰취가 더 어울리는 나물입니다.

어릴때 부드러울때에는 산나물로 이용하고 조금자라면 떡을 해서 먹어면 일풒입니다.

여기 제 동료들은 이 떡취하러 하루 날 잡아서 같이 챠취해서 떡을 해 먹기로 했습니다.

혼자서 하닌 양이 부족하여 합동으로 하면 떡을 할수 있더군요.

 

백선피

한때 봉삼으로 잘못된 인식으로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진 것이 지금도 일부에서 이용하는 약초 입니다.

독성이 있어 사용시 전문적지식이 필요합니다.

여기는 연식 오래되었고 좋은것이 많네요.

 

 

백수오

오나가나 저에게 백수오 입니다.

산나물하러 왔건만 오늘도 물건좋은 하수오가 두개나 보이네요.

동료가 눈이 잘못되었거나 마음이 엉뚱한데 가 있어 그렇다고 합니다.

산나물하러 와서 백수오하는것이 마음수양이 부족해서 그런가 봅니다.

산세를 보니 백수오 나오겠다 싶어 잠시 둘러보니 이렇게 좋은백수오가......ㅎㅎㅎ

 

산나물 골르기

집에와서 숨죽은 산나물을 골라 정리하니

이만큼 되네요.

산나물이 없어 간간히 했건만 생각이상으로 많습니다.

 

산 더덕

더덕이 더덕이 억수로 많아

큰놈만 속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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