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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초꾼의 산야초건강원(산나물/약초/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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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벌중에 제왕 대추벌사냥을 다녀 왔습니다.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2. 10. 16.

 

 

주변에 흔한 약초로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카페!

 

바쁜것은 좋은것입니다.

어느정도로..........

저는 요즘 더 바쁘네요.

지난주 화요일인가 방송에 약초하나 소개로

오래동안 이 약초를 취급한 저지만, 이번만큼은 정신 못 차릴정도로 일이 밀려 오네요.

주문이 많아 거절하니 강제로 홈피에 주문하고 입금하고 가네요.....

방송이 정말 무섭습니다.

연일 작업이 강행되는 가운데

시간을 내어 그동안 밀린 숙제하나 해결하러 외출을 합니다.

대추벌 채취하러 가다

위험한 작업은 혼자서 하면 안되겠기에

토산동운영진이신 산너머님을 꼬셔 함께 길을 나서 봅니다.

게으름의 댓가인가요?

오늘의 숙제는 말벌집 채취 이었습니다.

말벌중에도 제일 겁나는 대추벌채취 인데

제가 너무 늦게 오는 바람에 노봉방이(말벌집 이름) 2/3가 녹아 없어지고

손바닥만한 작은 집만이 있네요.

대추벌은 약 50마리정도만 있고요.

제되로 성숙기에 왔어면 500마리정도는 거둘것을......

부지련하지 못한 나의 게으름에 원망을 해 봅니다.


대추발(말벌)채취시 안전장비모습

운영진이신 산너머님이 작업에 임하는 모습입니다.

장비가 너무 약하게 보여 걱정을 했지만 본인은 괞찬다 하네요.

저러다 결국 손가락에 한방 얻어 맞았습니다.

안전한 작업이 우선입니다.

현장에서 말벌채취촬영이 어려워

가게에서 채취한 대추벌을 분류작업해서 사진촬영 했습니다.

여왕벌하나에 성충50마리정도에 애벌래가 좀 있습니다.

성충은 살아있는 상태로 해서

담금주를 하셔야 벌들이 가라않고 독을 뿜고 약성을 낼수 있습니다.

몇마리는 둥둥 뜨 있네요....갸우뚱?

시간이 지나면 가라 않을것 입니다.

▲▼ 위와 아래에 있는 사진처럼

제되로 된 말벌주를 담어면 이렇게 우유및 나는 색으로 됨니다.

이 흰우유색은 대추벌이 뿜어낸 독이 나와서 만든 색상입니다.

이렇게 해서 3개월정도 1차숙성시키고

성충을 걸려내어 다시 2차로 숙성 1년을 숙성하면 됨니다.

작업이 어럽고 시간이 걸리지만 효과는 좋습니다.

애벌래를 보고

제 집사람이 기겁을 합니다.

징그럽고 잔인하고 흉칙하다고....

제가 봐도 좀 거시기 합니다.

마음착한 제가 이래서 안되는 가 봅니다.

사진중 이 사진이 좀 마음에 드네요.

왠지 모르겠지만 대추벌의 무서븐 눈을 보니 상승백마님이 생각남니다.

이유는 저도 모르겠네요.

놀리고 싶어서 일까요.

저보다 더 착한 백마님이라서 그럴까요...?

이렇게 무서븐 대추벌채취작업으로

말벌사냥으로 하루를 다 보내었습니다.

운문사뒷쪽 야산에 있는 나무에 달린 말벌을 해야 겠지만

시간이 날지 모르겠습니다.

토종약초와 산나물 동호회

산야초 건강원

문의 010-552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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