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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3->노루궁뎅이+송이+표고 버섯(9차 버섯 산행)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2. 10. 3.

 

 

 

 

 

노루궁뎅이+송이+표고 버섯

낙엽이 뒹구고

가파른 능선길에 돌도 구르고

지친 산꾼의 몸도 뒹굴고......

그렇게 자연과 나는 사정없이 굴르는 하루였습니다.

 

토산동 운영자이자

저의 오랜 산벗인 팔도강산님,상승백마님과

정말 오래만에 버섯산행을 나서 봅니다.

 

능이찾아 나선 산길에

맨먼저 송이가 줄을 서서 반기네요.

언제부터인가 이렇게 송이를 맨먼저 만나면

그냥 입으로 바로 가져가는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보이는 쪽쪽 바로 꿀꺽~~~~~~!

 

조금 더 올라가니

이번에는 노루궁뎅이 버섯이 줄줄 올라 옴니다.

버섯모양이 노루궁뎅이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마치 복실한 털이 늘어지듯이 줄줄 붙어 있습니다.

항암효과가 높아 희귀한 소중한 대접을 받는 버섯입니다.

 

한무리의

자연산 표고도 만나는 행운도 있네요.

요즘 표고가 저의 눈에 자주 보이는 것은 무엇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수정합니다. 나중에 자세히 보니 검은비늘버섯이네요..식용버섯)

 

오늘 산행물을 보니

송이 10송이 이상(먹는 바람에 정확히 갯수는 모름)

능이 딸랑 1송이

표고버섯 1무더기(검은비늘버섯으로 수정)

노루궁뎅이 10송이 이상(나누어 가지는 통에 몇개인지 모름)

뽕나무버섯 한 가방 

산행시간은 아침8시~오후5시(총 9시간)

 


 

송이가 줄줄 올라옴니다.

 

 

 

 노루궁뎅이버섯

 

검은비늘버섯

제가 표고로 잘못알아 고생한 버섯입니다.

식용버섯입니다.

갓 끝단부위에 인편이 있습니다.

 

노루궁뎅이

 

 

 

 

노루궁뎅이를 데쳐서

채만에 물기를 빼고 있습니다.

조만간에 오리불고기에 넣어 먹어 볼까 합니다.

 

 

토종약초와 산나물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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