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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가공과 요리/약초주(酒)만들기

120906->막술용으로 만든 백하수오 담금주 구경(총10개)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2. 9. 6.

 

 

총 10개로 만든

백하수오

 

요즘 점점 더 하수오는 보기가 힘이 듬니다.

연식이 묵은 것은 잎장이 커고 줄기가 실하여

금방 약초꾼들에게 보여 채취해 버림니다.

그나마 이렇게 작업해 보면 한뻠반을 넘기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막술로 담기에는 아깝고

고민하다가 이렇게 작품을 만들어 봅니다.

만들고 보니 제가 봐도 딸랑 하나 들어간 백하수오 보다도

훨씬 인물나고 멋있고 좋습니다.

약성도 연식있는 하수오10뿌리가 들어 갔어니 잘 우려나서 끝내 줌니다.

(다음에는 1개 담은 것과 이렇게 많이 넣은것 색을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산에서 하수오를 채취하거든

실망하지 말고 목질화만 잘되어 있어면

조심서럽게 채취하여 저처럼 만들어 담아 보세요.

향도 맛도 색깔도 아름다움도 더 있습니다.

 

준비물 : 요지(대나무),거피칼,낚시줄,니빠(전기용 커트기),하수오 전용공구함.

요지~요지는 수술용으로 사용하지만 여기서는 고정용을 많이 활용.

거피칼~가급적 금속성 칼은 사용하지 말것,대나무,플라스틱으로 만든 칼

낚시줄~하수오무게로 주저앉을 가능성으로 뇌두를 메어 달아야 함

니빠~정확히 공구 이름이 몰라서 ㅎㅎㅎ 요지를 사용후 짤라내기 위해서 필요

하수오전용공구함~하수오거피작용으로 도시락 정도 공구함이 잇어면 좋음

 

 


 

백하수오 작품으로 만든것

상단부 모습입니다.

총 10개중 산단부에 6개가 들어 갔습니다.

수술하지 않고 모두 고정작업했습니다.

목질화는 잘되어 있어 모양이 좋습니다.

 

하단부에 나머지 4개가

요묘하게 붙어 있습니다,

수술하지 않고 이렇게도 할수 있습니다.

제가 한개를 눈에 띄개 해 두었습니다.

어디에 있을까요?

일부러 공부하시라고 그리 작업을 했습니다.ㅎㅎㅎ

 

이렇게 10개가 들어간 하수오 입니다.

요즘 대물급 하수오가 보기 힘들어 이리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 드시는 분들 횡제 한것 입니다.

나이를 합치면 ㅎㅎㅎ 제법 나가겠지요.

 

토종약초와 산나물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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