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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5->산책한 산행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2. 8. 6.

 

 

 

 

긴휴가 마치고 바로 야간근무하니

온몸이 무겁고 피곤하여 오전내내 잠만 자다가

늦은 오후 3시에 가까운 곳에 산행을 1시간 30분 하고 하산했습니다.

 

사실 좀 쉬고 싶었지만

휴가내내 맛난것 먹었더니 배 나왔다고

산에 운동하러 가라고 쫓아내는 바람에 산에 올랐습니다.

 

늦은 오후 햇살은 산행에 어려움을 줌니다.

사선으로 내리빛추는 빛은 도리어 시야에 방해가 되네요.

입구에서 하수오 어린것 몇점 케어내고 주변을 돌아보니

이곳은 장수버섯(아카시아 재목버섯)이 좀 많이 있네요.

제피도 올해는 풍년입니다.

버섯이 이렇게 많이 자라면 능이버섯과 송이도 풍년이라던데...

올해는 버섯좀 볼련가 봅니다. 

 


 

백하수오 한점

입구에서 맨 먼저 하수오가 인사를 합니다.

줄기가 작아 지나칠까 했지만 줄기의 일부가 말라 죽는 것을 보고

아무래도 물건이 될것 같아 땅을 파보니 역시 물건이 좋은 것 이네요.

하수오를 몇년 안해서 감이 떨어져 있어지만 이제 서서히 돌아 옴니다.

 

아카시아 재목버섯

작년에 광주에서 한분이 애타게 찾았지요.

뇌종양에 좋아 요즘 산발적으로 필요한 것 입니다.

버섯종류는 대부분 항암효과가 매우 좋습니다.

 

제피열매

추어탕이나 매운탕에 넣어 먹는 향신료입니다.

나이드신 여자분들 우울증에 좋지요.

 

노박덩굴

노박열매가 익어면 송이버섯이 나오는 시기이지요.

껍질은 노랑색이고 속은 빨간색을 지님니다.

주로 생리통에 사용합니다.

 

도라지가 여기서도 꽃을 피움니다.

 

지치가 있어

케어보니 제법 굵은 뿌리가 나옴니다.

 

단풍마

내려오는 길에 빈손이 부끄러워

줄기가 좋은 단풍마한곳을 정리해 봅니다.

연식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뿌리가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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