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흔한 약초로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카페!
올해 목표량 대비
절반가량 칡작업을 못했네요.
어찌 좀 쌓을만 하면 주문이 와서 곡간을 비우니
칡의 향과 맛이 좋아서 찾아 주는 분들이 고맙지만
무더운 여름날이 두려워 서서히 걱정이 됨니다.
달라는 분에게 안 줄수는 없고......
그냥 계속해서 힘좀 쓸수밖에요.....
열심히 작업하면 목표치를 채울수 있겠지요.
숙성칡즙에 대해서 점점 매니아 분들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칡즙을 먹어니 소화도 잘되고 방귀도 붕붕 잘 나오고,
무엇보다고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이 너무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드시는 분들이 좋다고 하면 칡작업이 힘들어도 보람이 생겨 즐겁습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모두다
건강한 그날을 위해서
저는 오늘도 칡하러 산에 갔습니다.
이번 칡은 운이 좋아서
한자리에서 무려 120kg을 건져 내었습니다.
절반만 들어내었습니다.
나머지까지 들어내면 한 그루의 칡이 240kg을 주는 것 입니다.
대단한 칡이네요.
굵기도 적당한 것이 좋은 칡입니다.
보는 것과 같이 칡이 싱싱합니다.
양지칡에 살아있는 칡의 색깔!
작업 내내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칡만 하면 좋겠네요.
여기서 잠깐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 한마디~~~~
제가 칡을 케는 동안 언제부터인가 새 몇마리가 오네요.
땅을 뒤지고 돌을 꺼집어 내고 하다보면
생각지도 않은 지렁이,지네,벌래,애벌레등이 나옴니다.
내가 남의 집을 건드려서 미안해서 고이 밖으로 던져 버리면
이 새들이 어느새 알고 잡아 먹고 있네요.
겨울에 고기먹는 새가 됨니다.
그렇게 새와 함께 산속에서 작업을 하다보면
내가 새인지 사람인지 가끔은 모르겠네요.
힘이 들어 가쁜 숨을 몰아 쉬면서 함께 하는 작은 새들이 정이 듬니다.
땅을 뒤지고 엎어주고
나무를 감고 올라가는 칡을 제거해주고
햇빛을 가리는 칡을 치워주니
주변에 나무들도 지면에 이름모를 수 종의 잡초들도
모두다 생동감을 같네요.
칡도 자연의 한 일부분이지만 모두가 다 잘되는 길이기에 즐겁게 작업을 합니다.
이름없는 산속에서 참살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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