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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초 이야기/과실(열매)약초

(동아) 동아(동과,동과자) 여러가지 효능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1. 11. 24.

 

동아(동과,동과자)

 

 

 

본 사진은 왕산골카페의 이미지 입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약초가 있습니다.

오늘 예전에 많이 봐지만 대수롭지 않게 본 것이 아주 귀함을 알게 된

동아라는 박과의 약초를 소개해 봅니다.

 

얼마전에 제 산나물 사부이신 "해맑음"님께서

동아를 약탕기로 즙을 내 드시겠다고 하여

처음에는 무엇인지를 몰라 그게 무엇이냐고 물어니

도리어 그것도 모르냐고 혼이 난 것입니다.

 

궁금하여 자세히 물어보니

이름은 몰랐지만 예전에 제 아버님이 키운것임을 알게 되었고

또 그 이름이 흰박이 아닌 동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여튼 사부님한테 꾸지람 듣고 알게 된 동아를 소개 합니다.

 

해맑음님께서는 이것을 가지고

동아효소를 내 드시고 일부는 즙을 내 드신다고 합니다.

또 어떤이는 이것을 짱아찌를 해 드신다고 하네요(동네 할머니들이 해 주신 말씀)

생각보다 유용한 것이네요.

특히 해맑음님께서는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시네요.

 

제가 궁금하면 못참지요.

관련 한방서적을 찾아보니

자료가 영 부실하네요.

 

아쉽지만 다이어트에 좋다는 말씀에 연관성을 찾고 생각해보니

지난번 민간요법에 나온 책속에 신장병에 좋다는 글을 생각나게 하더군요.

동아는 신장병에 좋다는 것입니다.

그럼 신장병은 부종을 유발하는 것이 되고 부종으로 인한 고혈압이 계신분은

아주 딱 맞는 약재이더군요.

즉 신장기능이 약하신 여성분들이 아주 좋은 것이네요.

강한 이뇨작용과 신장염에 좋어니 저절로 몸에 살이 빠지겠네요.

재미있습니다.

 

오늘 산나물사부 덕분에 좋은 것 하나 배웠습니다.

감사 합니다.

 

 


 

 

백동과(白冬瓜, 동아)
성질이 약간 차고[微寒](서늘하다[冷]고도 한다)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3가지 소갈병을 치료하고 몰린 병을 풀며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광물성 약재의 독을 없앤다. 수창(水脹)과 가슴이 답답한 것을 낫게 한다.
○ 일명 지지(地芝)라고도 하는데 덩굴이 뻗는다. 열매가 달리는데 처음에는 청록색이고 서리가 온 뒤에는 껍질이 분을 칠한 것처럼 허옇게 된다. 그러므로 백동과라고도 한다. 열이 있을 때 먹으면 좋으나 냉이 있을 때 먹으면 여위게 된다[본초].
○ 오래된 병이 있을 때와 음이 허한 사람은 먹지 말아야 한다[단심].

백동과자(白冬瓜子, 동아씨)
동과자(冬瓜子)이다. 성질이 평(平)하고 차며[寒] 맛이 달고[甘] 독이 없다.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얼굴빛이 좋아지게 하며 주근깨를 없앤다. 또한 이것으로 얼굴에 바르는 기름도 만든다.
○ 서리가 내린 뒤나 음력 8월에 받아서 껍질은 버리고 알맹이만 약간 닦아[微炒] 쓴다[입문].  

백동과등(白冬瓜藤, 동아덩굴)
태워 재를 내서 잿물을 받아 주근깨나 헌데나 옴을 씻는다[본초]  

백동과엽(白冬瓜葉, 동아잎)
벌한테 쏘인 독을 없앤다[본초]. 

 

※ 동의보감에서 인용 재 정리 한 글임을 알려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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