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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생강+배즙 내리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1. 10. 17.

 

 

 

 

도라지가 들어간

배즙내리기

 

가을이 오니 날씨가 쌀쌀한것이

이맘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감기가 생각나는 시기 입니다.

제가 건강원을 하다보니

변화하는 계절에 가장먼저 느끼고 배움니다.

배+약도라지+생강+∝(필요에 따라 참가하는 약초)

주문이 밀려 오네요.

건강원이 사양산업이라 한말이 제게는 어울리지 않네요.

그동안 약도라지가 들어간 배즙을 먹고

매년 가족들건강을 지키신분들이 단골로 도와 주시고

본인과 가족들과 주변에 친지들 먹을것까지 챙겨 주시는 바람에

이 맘때면 밀려오는 주문을 다 해내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새로이 오시는 분들은 더 이상 도라지가 들어간 배즙을 못한다고 부탁하는 실정입니다.

 

매년 드시는 분들은 매번 드시지만,

이런 계통을 안 믿는 분들은 흔한 홍삼액기스 한번 안드시더군요.

드시는 분들은 다양하게 드시지만 안 먹는 분들은 아예 평생을 안먹는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요.

 


먼저 도라지 입니다.

도라지는 3년근이 제일 약성이 좋습니다.

3년근이하는 너무 어려서 약성이 없고,

3년근이 넘은 것은 잘 알다시피 집에서 재베하는 것은

각종 화학비료나 농약에 노출되어서 도라지 몸통에 저장을하고

수명이 길지(화학비료영향)를 못해서 속에서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즉 수명이 다 된 도라지로 보시면 됨니다.

그러니 3년근 도라지가 좋고 가격도 좀 비싸지요.

 

사진을 보시면

1번과 2번은 각기 다른 도라지이지면서

약간의 거름발이 먹은 도라지입니다.

이 정도면 좋은 편이지만, 아래 3번 도라지를 자세히 보세요.

3번 도라지는 노지에서 자연적으로 자란 3년근입니다.

어때요.

3번도라지가 좋지요.....ㅎㅎㅎ

요런 도라지는 구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저는 1번2번 : 3번도라지를 50%씩 혼합해서 해 드림니다.

일부에서 3번만 해 달라고 고집하면 정중이 다른데 가서 해 드시라고 권합니다.

욕심많은 분들은 전 별로라서요.

 

↓ 1번 도라지 입니다.

↓2번 도라지 입니다.

↓3번 도라지 입니다.

이렇게 도라지가 건조되고 있습니다.

도라지는 양건법에 의해서 건조시켜주면 약성이 더 좋습니다.

이때 미리 물로 이물질을 깨끗리 제거해주면 나중에 작업하기가 편하겠지요.

물로 씻을때 주의 할점은 껍질을 보호해야 합니다.

껍질에 사포닉성분이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상처도 없어야 합니다.

상처가 있는 도라지는 진액이 물로 씻을때 많이 씻어 나기지요...아까븐것이지요.ㅎㅎ

반대로 달임시에는 도라지 배를 반으로 쪼갠것이 좋게지요...

이해가 안 가시는분은 깊이 생각해 보세요.

가게 안에는 오늘 작업에 들어갈 도라지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고 계신 채반하나 가득이 있는 것이 보이지요.

저 많은 양이 한솥에 다 들어 감니다.

저것만 먹어도 감기는 뚝이겠지요.

여기에다가 생강을 첨가 합니다.

생강은 열을 내는 성질이 강해서 추위로 인한 감기를 예방합니다.

 

이것 외에도 몇가지 첨가를 합니다.

일명 맞춤식 배즙입니다.

더 자세히 설명하면 곤란한 점이 있어 아쉽지만 이 정도로 합니다.

 

자연산약초채취전문

참살이(김용철)

010-552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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