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흔한약초로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카페!
언제난 단수로 산행을 하다가
가게에 그린존님내외분과 정말 오래만에(근1년만임) 반가운 참나리운영자님과
운영자이신 팔도강산님, 운영진인 건강미인님하고 산행을 했습니다.
언제나 그래듯이
저는 개척산행입니다.
대부분 맨땅에 헤딩하는 산행이기에
마음을 비우고 운동삼아 건강삼아 산행을 합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해 왔기에 부담도 없습니다.
선팔이님 말만 따라 우리는 자유인이기에 모두가 편하게 자유롭게 산행을 하면 됨니다.
오래만에 오신 참나리님이
산해박을 모른다고 하기에 우선 산해박을 찾아 나섰습니다.
일행들은 모두들 다 아는지라 먼저 가고 없고,
뒷따라 나서니 산해박이 보기가 쉽지가 않네요.
이런때에는 먼저 간 일행들이 양보해서 가는 산행길을 피해 주면 고맙겠지만
욕심이 겠지요.
할수없이 제가 다른 쪽의 비탈진 산길을 찾아 들어 갔습니다.
산해박이 나는 지역이 아니라 많이는 볼수는 없어지만
그래도 참나리님에게 산해박이 무엇인지 보여 줄수 있어 천만다행인 하루였습니다.
이런날에는 제 가방에는 거지신세입니다.
그래도 즐거운것이 우리가 함께하는 산행동지이자 칭구라는 것입니다.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만남의 인연이지요.
아무것도 못해도 이렇게 웃고 떠들고 산행을 할수 있다는 것이 행복합니다.
늘 자신보다 저를 먼저 챙겨주는 마음에 눈물나도록 고마운 분들이지요.
그러니 제가 빈가방이 아니라 정이 뜸뿍 담긴 행복가득한 가방을 메고 다닌것이요.
제가 이리저리 고생을 하는 모습이 안되어 보였는지
오늘도 농땡이 회장이라는 핑계로 산행 중간에 하산하시고
그제서야 제 마음껏 산행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약초가 없는 곳이라 한참을 헤메고 있어니
저쪽 산너머에서 팔도강산님이 헤메고 있네요.
가까이 가서 보니 역시 빈가방입니다.
둘이서 좀더 깊숲이 산행을 하다보니 어딘지는 모르겠어나
약간의 산해박과 지치와 백하수오가 보입니다.
비록 적은 양이지만 조금씩 양보하면서 약초를 채취했습니다.
하산하여 차있는 곳에 오니
저만치서 오래동안 기다린 참나리님이 계시네요.
근무땜시 먼저 간 그린존님 내외분과 건강미인님은 먼저 가시고
혼자서 오랜시간을 기다리고 계셨네요.
너무나 미안한 마음에 하산하라고 전화를 하지 그래냐 하시니
도리어 너무 일찍내려왔다고 화를 내네요.......ㅎㅎㅎ
오랜 약초인연의 대화는 언제나 고마운 덕담뿐입니다.
비록 약초가 적은 양이지만
조금씩 나누어 가지고 산행을 마감합니다.
오늘 개척산행에
약초가 적어지만 아쉼움 없이 함께 산행한
그린존님 내외분과 건강미인님 수고 많았습니다.
언제나 힘찬 산행모습 늘 부럽습니다.
나중에 산행기를 보니 저는 맨땅에 헤딩했지만
그린존님은 풍요한 산행을 하셨더군요.
역시 지존답습니다.
부지련하면 더 많은 것을 볼수 있지요.ㅎㅎㅎㅎ
백하수오가 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오나가나 어린 하수오가 많네요.
그냥 패스합니다.
생각지도 않은 영지버섯입니다.
여기에도 지치가 있네요.
요상한 곳입니다.
어린 산해박입니다.
이제 월동준비를 하는지 애처럽네요.
토종약초와 산나물 동호회
산야초건강원
구입문의 010-552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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