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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짜리 번개불 산행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1. 7. 2.

 

 

주변에 흔한 약초로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카페!

 

야간근무 들어가기 짧은 시간에

인근 야산에서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간결한 산행을 했습니다.

평소에 가고 싶은 야산을

물어물어 도착한곳에 오니 여기도 큰 공사를 하는지 산을 허물고 있네요.

 

산 입구에서 본 잔데

일명 백가지의 독을 푼다는 귀한 약초입니다.

이곳은 아직 약초꾼들의 발길이 오지 않았는지 제법 물건이 좋은것이 많네요.

 더덕도 제법 많이 있습니다.

음지라 상단부 줄기가 시원치 못해 채취를 망설였지만

채취해 보니 지하부는 산당히 토실하네요.

아마도 음지라 최대한 몸을 사린것 같습니다.

 오늘 실습하러 오신 건강미인님!

더덕이 있을까? 긴가민가 하면서 새벽부터 따라와

엄청난 난코스를 힘겁게 따라와 물건 좋은 더덕을 많이 보았네요.

건강미인님은 앞으로 더 많은 실습을 해야 합니다.

농촌에서 태어나 식물을 보시는 노하우가 있어 금방 배우시네요.

첫산행지에서 대물급 더덕을 연신 잡아 내고 있네요.

인증샷으로 보증을 합니다.ㅎㅎㅎ 

 어느정도 더덕을 아시기에

이번에는 산도라지를 배우러 가자고 하니

이런곳에도 산도라지가 있냐고 묻네요....ㅎ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어나 한번 가 봅시다.

하여 오른 산행지!

야생 산도라지가 지천이네요.

너무 신기해하고 감탄하면 연신 곡갱이로 땅을 파고 있네요.

다들 알겠지만,

저는 여자라고 도와 주지를 않습니다.

본인이 직접 케어서 수고로움을 가져서 귀하게 약초를 이용하라는 뜻에서 도와 주지를 않습니다.

아마도 건강미인 엄청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속으로 원망할지도 모르겠네요...ㅎㅎㅎ

야생도라지는 작업조건이 매우 거칠지요.

나무도 헤치고, 뿌리도 헤치고 돌도 헤치고.....

운동을 많이 해서 그런지 약초괭이를 잘 다루시네요.

 하산길에 보니

여기는 이제 죽순이 올라 옴니다.

갈길이 바빠서 그냥 패스했습니다.

오후에 근무가 있어

아쉽지만 오늘 산행은 많은 아쉬움속에

다음날을 기약하면서 하산을 했습니다.

내일른 수리취를 하고자 합니다.

너무 늦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토종약초와 산나물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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