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수요일
바야흐르 칡의 계절이 돌아 왔습니다.
아직 땅이 얼지를 않아서 100%칡맛이 안나지만
그래도 여름날의 칡보다는 훨씬 맛과 향이 좋은 계절이 왔네요.
겨울내내 부지련히 해서 경비를 마련해서
겨울이 지나서 산행시 경비로 사용하는데 여유가 있겠지요.
그런점에서 저는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무리를 해가면 칡액기스를 내고 있습니다.
기존에 하신분들의 칡작업의 요령이 있어
아주 상품성있게 가져 오지만,
처음 하시는 분들은 여러가지로 고쳐야 할점이 많네요.
하여 제 나름되로 잘못된 작업 모습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보시고 이렇게 작업을 하지 않기를 바람니다.
1) 칡 몸통을 잘못해서 괭이로 찍어 칡의 내용물이
다 빠지게 했네요........................................?
가급적 껍질이 안벗겨지게 해야 하고 상처도 없어야 합니다.
그래야 칡물이 그대로 있어 칡맛이 좋습니다.
2) 이것은 칡을 잡아 당겨서 찢어진 것이지요.
상처난 부위로 아까운 칡물이 다 나가고 빈껍질만 남아 맛이 없어 짐니다.
저는 이 부위를 잘라 버림니다.
이런부위가 들어가면 맛이 상한것처럼 변질된 맛이 나와서요.....
3) 칡을 꺽어서 생긴 금간칡입니다.
금간곳으로 이물질도 들어가고 칡물도 빠져 나감니다.
절되로 꺽어면 안됨니다.
이 부이도 십게 부패되어 거의 짤라서 버리는 부위입니다.
고생해서 캐고 나르고 가져 온것을 버리자니 아깝지만 맛이 변질되어 어쩔수 없지요.
3) 마디를 가지련히 정리하지 못해서
운반도중에 상처받은 칡의 몸통입니다.
가급적 짧게 잘라서 운반중 꺽어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운반중 안꺽이게 아예 톱질을 잘해서 운반함이 좋겠지요.
4) 톱질을 잘못한것 입니다.
이렇게 톱질하면 일이 2중일입니다.
가급적 안쪽으로 톱질을 해 주세요.
자세한 것은 아래 그림을 참조해 주세요.
요기도 장애물이 하나 있네요.
이런 모습은 톰질을 해서 분리해 주어야 합니다.
5) 이렇게 갈라지는 뿌리는 깔끔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아레 그림을 보시고 참고 해 주세요.
가라지는 부위에 톱질을 하여
사이에 있는 돌이나 흙등 잡질을 제거하기 쉽게 톰질을 바싹 붙여 잘라 줍니다.
사진처럼 이엏게 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사이에 있는 잡질을 완전히 제거할수 있습니다.
물론 운반중에 꺽이거나 상처를 받지도 않겠지요.
정리된 모숩입니다.
이런 모습으로 작업을 하셔야 칡맛이 그대로 살아 남니다.
길이도 요 정도로 해야 마대포대에 담기 쉽겠지요.
모양이 좋은 칡이 맛도 좋습니다.
손님중에 아직 칡작업이 서툰 분이 있어
나름되로 잘못된점을 지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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