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일요일
회사일도 바쁘고 건강원일도 바쁘니
산에 갈 시간이 부족하네요..............?
오늘도 오후일찍 회사에 들어가야 되지만 산에 가고픈 마음에
아침밥도 거르고 뒷산에 올라 봅니다.
간밤에 어디로 갈것인가를 지도를 보고 이리저리 찾아 놓아서
아침에 바로 개척지로 갔습니다만.....아뿔싸! 개척지는 예전에 한번 가본 구광자리이네요.
한참을 생각하다가 차를 뒤빠구하여 다른곳을 무작정 찾아 보기로 했습니다.
뒤따라오는 차들의 경적소리에(경고음) 몇번씩 양보운전하면서 주변산색을 몰색하다가
마음에 드는 산행지에 차를 세우고 산에 올랐습니다.
산행을 오래 하다보면 산이 보인다고 하지요.
제가 그 직감에 믿고 산에 오르는것입니다.
다행이도 오늘산행은 대박이네요.
백하수오도 대량으로 자생하고 아직 손이 안탄곳이네요.
집에서 멀지않은 곳에 이런 자리가 있다니......
등장밑이 어둡다는 옛말이 생각나게 합니다.
와송도 밭데기를 확보하고,
봉삼,인진쑥을 비롯한 다양한 약초군락지를 찾아내는 보람있는 산행이 되었습니다.
산행입구에서 나무숲사이에 숨어 잇는 백하수오!
그 생김새가 심장을 울리게 합니다.
그동안 경험적으로 볼적에 땅의 질과 자연조건을 보매 제법 모양과 크기가 나오는 놈이네요.
오늘은 개척이기에 그냥 패스합니다.
대신 이 해 겨울에 오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그 옆에 참마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보통은 그냥 넘어 가지만 제법 크기가 나올듯하여 카메라에 잡아 봅니다.
이것도 겨울에 데리고 오겠습니다.
시험삼아 공부하라고 도움되라고 백하수오잎을 가까이서 잡아 봅니다.
잎몸과 잎자루의 연결부위를 잘보시기를 바람니다.
어린아기 젖꼭지처럼 아주 귀엽습니다.
잎도 그 기운만큼 아주 선명합니다.
오래동안 산행을 하다보면 단박에 알아 볼수 있지요.
그런 도사급단계까지 갈수 있도록 한개의 백하수오를 캐거나 수확하는 기쁨보다
백하수오를 구별하고 찾아내는 실력을 키우도로 꾸준히 보고 또보고 관찰하도록 하세요.
수확은 이 다음에 얼마든지 할수 있습니다.
수많은 노력만이 풍성한 미래를 확보할수 있습니다.
참마잎도 공부하라고 올림니다.
잎과 잎자루연결부위를 보시면 약간의 핑크색이 보이지요.
이것이 참마의 특징입니다.
이렇게 특징을 빨리 볼줄알면 도사의 길에 들어 서지요...ㅎㅎ
이번개척산행은 하수오군락지입니다.
여기저기서 하수오가 고개를 내밀는 통에 정신이 없습니다.
이리 모양좋은것도 있지만....패스합니다.
시험삼아 한마리 접수해 보았습니다.
뇌두가 제법 틀이 나오지요....ㅎ
이런놈이 제법 보이네요.
겨울에 오면 기분좋은 산행이 될것 같습니다.
사진이 어둡네요.
이해 바람니다.
이렇게 안뿌러지고 작업을 하는것도 실력입니다.
자꾸작업을 하다보면 요령이 생김니다.
다른 야산에도 가보니 입구부터 하수오가 보입니다.
여기는 아예 모여 있네요.
하수오산행을 많이 해 보았지만 이렇게 모여 있는 것도 처음입니다.
아직 어린개체라 먼훗날에 만나야 겠지요.
울창한 숲속 사이로 큰조롱 즉 백하수오가 숨어 있습니다.
제 눈에 벗어날수 없지요.
커서 욕심이 나지만 이것도 겨울에 하기로 하고 패스합니다.
산야초건강원쥔장백
문의 019-52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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