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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산행->산도라지하러.....!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0. 8. 1.

8월1일 일요일

드디어 여름휴가 입니다.

일주일 휴가가 주어져 조금이나마 이 폭염의 여름을 보낼수 있어 다행입니다.

근 한달이상을 산행한적이 없어

오늘은 덥지만 무시하고 산행을 감행했습니다.

근디........너무 더워서 딱 3시간만에 손들고 하산했습니다.ㅎㅎㅎ

바람한점 없고 딱 더운시간대(11시부터 ~ 오후2시) 산행을 하니 숨쉬가 어려워서요.

 

 

산행시 도라지할것이라고 마음먹고

산행지를 골라 올라 갔습니다.

운좋겠도 산도라지가 제법 많은 곳을 만나게 되어 즐거운 산행이 되었네요.

아쉬운점은 양지가 아닌 음지라 도라지가 실하지못해 못내 아쉽네요.

그래도 굵은놈만 골라 데불고 왔습니다.

 

 

입구에서 만난 메뚜기입니다.

이름을 따로이 뭐라 부르는데...기억이 없네요.

어릴적 저 메뚜기를 구워먹기도 하고 절구방아놀이도 많이 했던 기억이 즐겁습니다.

생각난김에 불에 구워먹을까요 ㅎㅎㅎ

 망개나무의 열매입니다.

이것처럼 이름이 다양한것은 많지가 않게지요.

청미래덩굴이라 부르면 한방에서 뿌리를 가지고 토복령이라 이용을 합니다.

잎은 망개떡으로 이용하기도하고.......

 개암나무의 열매입니다.

도깨비이야기가 전해 오는 재미있는 나무입니다.

 미역취도 간간히 보입니다.

봄이면 보는 즉시 바로 채취하겠지만 이제는 억세서 그냥 구경만 합니다.

산나물로는 매우 맛있는 나물입니다.

 욱!!!!!~~~~

이런곳에 백하수오가 있네요.

중급쯤되는 하수오입니다.

오늘은 구경만 하기로 했습니다.

먼훗날 다시와서 자리보존하고 있어면 집으로 모셔 가기로 약속을 했지요 ㅋㅋ

 산도라지가 숫제 누워서 날잡아 가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짜겠습니까?

데불고 와야지요.......삼계탕에 필수인 산도라지....

우리집 식구들은 산도라지가 안들어가면 먹지를 않습니다.

이상하게도 산도라지와 닭은 궁합이 맞아 닭고기도 국물도 달아 먹기가 좋습니다.

산도라지가 집에 떨어지면 그날부터 원망을 많이 먹지요.

다행히 오늘 한 도라지양이면 몇달은 무사히 넘어 가겠습니다.

약초꾼으로 사는것도 때로는 요럼크럼  신경써이는 일이 많네요.

 짐승이 흔적을 지우고자 먹어치운 도라지대!

지눈에 걸리면 도라지대공만으로도 도라지를 알아 보지요.

바로 체~~~~포 했습니다.

 줄기만 있는 도라지를 케어 보고 있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사진찍는것도 번거롭네요.

그래도 산행을 즐거움을 나누고자 번거롭지만 담아 보았습니다.

 음달이 많은 곳이라 대부분 요럼크럼 허약한 모습입니다.

간벌쫌 하면 좋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 산에는 백하수오가 많네요.

겨울에 다시와서 어미를 찾기로 하고 오늘은 패스합니다.

 ㅋㅋㅋ

이것은 무엇인가요?

 어린도라지가 바닥에 깔려 있습니다.

하두 많고 신기해서 잠시 사진기에 담아 보았습니다.

 

 산행 몇시간에 요정도 했습니다.

제게 이 정도면 몇달은 삼계탕을 할수 있기에 만족합니다.

먹을만큼만 하면 되기에....

 

 

   산야초건강원쥔장백

 문의 019-52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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