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텃밭 멧돼지 접근방지로 "나프날렌"설치

 

스토리가 있는 텃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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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퇴치용 "나프탈렌" 설치

 

농작물 피해주는 멧돼지 퇴치용으로

"나프탈렌" 설치 했습니다.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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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 계곡 텃밭에

한번 멧돼지가 내려오기 시작 하더니

이제는 매일 텃밭에 와서 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네요.

이웃 밭에 농사짓는 곳에도 어김없이 땅을 뒤엎어 놓아서 엉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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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오고 난 뒤

불어난 계곡 주변에 지렁이가 많이 나오니

지렁이 좋아 하는 멧돼지가 무작정 땅을 파헤치는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텃밭위에 자리잡은 토종밤나무 큰 것이 있어

여기서 떨어지는 밤이 상당해서 밤주워 먹으러 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렇듯 저렇듯 먹을것이 있으니 내려오고...

한번 길을 내니...이제는 매일 떼거리로 몰려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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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접근 못하게

그동안 여러방법을 강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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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양충전식 야광경고등​을 달았습니다.

처음 한동안안 안오더니

이것도 눈에 익어니까...경고등 옆에서도 놀다 가네요.

노루나 초식동물이 겁먹지 멧돼지는 무용지물 입니다.

그래도 노루같은 짐승은 덜 오기에 경고등을 계속 유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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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페트병으로 바람개비 만들어 소리나게 했습니다.

본디 목적은 두더지 접근 못하게 하는 것이지만

혹시나 움직이는 물체에 조심성 있는 멧돼지가 못 올줄 알았지만

이것 바로 무용지물 이었습니다.

바람개비는 그냥 두더지 접근방지용으로 적합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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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냄새나는 나프탈렌을 달아 보았습니다.

멧돼지는 의외로 청결한 놈으로

시각은 안 좋지만 청력과 후각이 좋다하여서

냄새나는 나프탈렌을 빈 페트병에 담아서 달아 두었습니다.

이건 반반 입니다.

오지 않는것 같기도 하고...오더라도 나프탈렌 근처는 안 오는것 같기도 합니다.

아침에 가 보니 나프탈렌 없는 곳에 잠시 다녀 간것 갔기도 하기에...

그래도 나프탈렌 달아놓고 나니 확실히 땅 파헤치는것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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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밤에만 라디오를 나오게 했습니다.

청력이 좋고 소리에 민감하다는 점을 이용해서

라디오를 밤에만 나오게 타이머작동을 걸어서 나오게 했습니다.

이것은 아직 검증 단계이지만 조금의 효과는 있는듯 싶습니다.

주의 할것은 라디오가 심야에도 나오는 주파수를 잘 맞추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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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멧돼지 접근 못하게 하는 방법을 해 보았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울타리를 튼튼하게 아예 못 들어오게 하는 것이지만

넓은 텃밭 전부 쇠파이프로 막기는 어럽고...

그나마 할 수 있는 것이 후각을 자극하는 나프탈렌과 청각자극하는 라디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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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 나프탈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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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의

후각이 발달한것을 이용해서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나프탈렌을 설치 했습니다.

나프탈렌을 구입해서 양파망에 싸서 빈 페트병에 넣어서 달아 두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사진을 보고 참고 하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비가와도 안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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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끈을 가지고

울타리에 멧돼지가 들어올만 곳에

나프탈렌이 있는 페트병을 달아주면 되겠습니다.

가급적 냄새 잘 나게 여러개 병을 많이 달아두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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