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있는 텃밭 이야기
배추모종 종이컵 제거후 북주기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태풍 '흰남노'가 지나가고 난 자리는
키가 적든작든 강한 바람과 비에 상처가 나서
제대로 된 농작물이 없네요.......!!!!!
오늘도 와이프 옆에서
작업 하는것 도우미 했습니다.
부상으로 일을 할수없어서 말동무만 하는것이지요.^^
자연이 하는 일
순응하면 살아가는 것이 자연의 순리
지난번 배추모종 심고
"종이컵 씌우기 하여 3일이 지나서 벗겼습니다."
이렇게 3일간 씌워두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1) 광합성을 억제하여 잎과 줄기 성장보다
배추뿌리 성장에 좋아서 뿌리활착이 좋은듯 싶습니다.
2) 종이컵을 씌우면 바람구멍을 막아서 습도증발 막고
따라서 습도가 종이컵에 갇히어서 배추모종에 수분공급을 하는 것 같습니다.
3) 병충해 예방에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 어린배추라서 벌레같은 해충에 취약해서 종이컵이 어느정도 예방이 되겠습니다.
4) 어린모종이 뿌리활착이 안되어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겠지만
종이컵을 작은 바람과 혹시 모를 빗물피해를 막을 수 있겠습니다.
5) 종이컵을 사용하면 일종의 비닐하우스 효과를 내서
배추모종이 성장하는데 좋은 환경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주의 할 것은
3일 정도 지나면 반드시 종이컵을 제거하고
일반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어서 배추가 환경에 적응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때도 가급적 저녁시간에 종이컵을 제거해서 환경에 서서히 적응하도록 해야 합니다.
배추모종 텃밭에 심을때 3일간 종이컵 씌우기하여
배추모종이 뿌리활착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배추모종 북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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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고 난 뒤에
텃밭으로 올라가는 농로가
이렇게 강한 비에 유실되어 당분간 통행이 어럽겠습니다.
저도 걸어서 텃밭까지 걸어가야 하겠습니다.
빠른복구가 필요 하지만 이런경우 반년이상 걸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3일전에
배추모종 종이컵 씌우기하고
(종이컵은 쇼핑몰에서 저렴하게 구입)
오늘 컵을 제거하고 흙으로 북주기 하였습니다.
종이컵 때문인지 배추가 잘 자라 상태가 좋네요.


종이컵을 제거하고 난 뒤에
배추모종 모습 입니다.
이렇게 배추가 싱싱하게 살아 있습니다.
이때 종이컵 제거는 가급적 저녁시간에 하면 좋습니다.
너무 급격한 한낮에는 뜨거운 태양이 부담 서러울 수 있습니다.


북주기 하고
다음날 정오가 가 보니
이렇게 배추가 자라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배추 밑을 보면은 흙이 수분을 머금고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명 비닐멀칭의 바람구멍에 수분증발을 흙으로 막다보니
여기에 수분이 몰리는 현상 입니다.
이렇게 되면 수분은 배추모종에 물을 주는 효과가 생기는 것 입니다.
그런데 이 바람구멍을 막지 않는 분들이 종종 있는것 같습니다.
농사는 각자 기술과 요령이 있어 각자의 방법되로 하는 것 이뎄지요.

종이컵 씌우기시에는
그냥 비닐멀칭 구멍에 종이컵만 씌웠지만
종이컵을 제거후에는 이렇게 흙으로 북주기 하였습니다.

한쪽에는
지난번 심은 쪽파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모습이 신기하고 재미있네요.

시간이 남아서
평상하나 만든것에 방부성효과가 있는 오일을 칠했습니다.
이렇게 오일칠을 하면 나무가 오래 사용할수 있다 합니다.

농막에 올라가는 계단도
방부성오일을 다 발라 주었습니다.
일년에 한번씩 발라 주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매년 오일 발라주는것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오늘은 배추모종 심고
종이컵으로 3일간 씌우기와
종이컵제거시 배추에 북주기하는 작업이야기를 했습니다.
앞으로 배추가 잘 자라 주기를 기도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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