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있는 텃밭 이야기
메주콩 순치기 |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보통 메주콩이라 불리는 흰콩
초보이다 보니 너무 일찍 모종을 작업해
6월말경에 심을 것을 6월초에 심었더니
이렇게 너무 자라서 콩숲을 이루고 있네요.
지난번 비에 군데군데 쓰러져 있는것 보니...
안 되겠다 싶어서 오늘 2차로 콩순지르기 작업을 했습니다.
1차때는
콩 새순이 1~2개 정도라
손으로 순지르기 가능 했지만
이번에는 너무 무성하게 자라서 수작업은 못 하겠고
그냥 예초기로 이발 하듯이 싹 밀었습니다.
다른 이웃 메주콩 하시는 분들 보니 많이들 예초기로 밀기에 따라 했습니다.
이렇게
콩 순지르기를 작업을 해주면
두가지 이로운 점이 있다 합니다.
1) 가장 큰 이유는 순지르기를 하면 더 많은 새순이 생기어
메주콩열매를 많이 열리게 하여 수확량이 늘어 난다는 것 입니다.
2) 무성한 콩새순이 바람에 약하여 쉽게 넘어지는데
이렇게 순치기작업을 하면 어느정도 무성하기 전까지 넘어지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처음 순치기 할때 아까운 마음에 망설여지만 과감하게 전체콩을 순치기 했습니다.
마치 폭탄맞은 현장같은 순치기 현장 이었습니다.
TIP 콩 순치기 ~~~~~~~~~~~~ 메주콩 순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두가지 이유가 있다 합니다. 1) 더 많은 메주콩이 열리게 하기 위해서 2) 바람에 넘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 하네요. |
메주콩 순 치기 작업 |
메주콩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더니
이렇게 풍성하게 자라서 일부분 바람에 넘어지고 있네요.
지난번 1차 적심에 이어서
오늘은 예초기로 2차 적심을 하였습니다.
예초기날이 날카롭지 못해 조금은 엉성하게 적심이 되었네요.
다음에는 날을 갈아서 적심이 제되로 하면 좋겠습니다.
2차 적심은
무릎높이만큼 왔을때가 좋은데
저는 어찌 하다보니 이렇게 무릎높이보다 더 자라서 적심하네요.
잘은 모르겠지만 무릎높이 전에 적심이 좋다 합니다.
다음부터는 좀더 관심을 가지고 적기에 적심을 해야 겠습니다.
에초기로 적심을 해 보니
기존의 콩의 절반정도 날리는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날렸는지 점선으로 그려 보았습니다.
적심을 하고 나니
마치 전쟁터 같은 현장 입니다.
산에서 큰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이렇게 낙엽이 떨어지던데
오늘 꼭 태풍 지난간자리를 보는것 같습니다.
메주콩 작목은
올해 처음 해 보는거라
다소 엉성하지만 늘 최선을 다해서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도 약초꾼은 텃밭에서 작은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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