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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텃밭이야기/2022약초텃밭

(텃밭) 여름철 채소 "열무"수확하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2. 7. 11.

 

스토리가 있는 텃밭 이야기

 

여름철 채소인 열무 수확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여름철하면 생각나는 채소

열~~~~~~~~~~~~무!!!!!

열무는 재배기간이 짧아서 누구나 재미를 붙이는 농작물 입니다.

서늘한 기온이 되어야 재배 가능한 배추대용으로

농가에서는 많은 분들이 열무를 심어 가꾸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주로 부직포터널을 만들어

열무를 재배해 보니 ....열무가 부드럽고 연하여 좋았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부직포터널 없이 열무를 키우기로 했습니다.

단 해충피해를 막기 위해서 한랭사는 그대로 적용 하였습니다.

한랭사는 벌레인 해충피해를 막는데 좋습니다.

 

오늘 수확한 열무는

약초꾼에게 있어 특별한 의미가 있는 채소 입니다.

1) 청정직역인 산속 계곡에서 재배 하였다는 것 입니다.

도시에서 살다보니 열무등 텃밭위치가 도심속이라

솔직히 공기가 좋지 못 했습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지나가는 차량매연과 먼지등....환경이 좋지는 못 했지만...

오늘 수확한 열무는 차도 먼지도 거의 없는 청정 계곡에서 재배 했습니다.

2) 청정계곡 생수를 사용해 재배 했습니다.

제가 가장 신경써는 부분 입니다.

도심속 텃밭은 '상수도'물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상수도는 소독약은 기본이고

우리가 알수 없는 다양한 오염을 정화시킨 먹는 물 입니다.

저는 이 일련의 상수도정화과정인 정수장에 대해 어쩔수 없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급적 상수도 물 보다는 마트에서 파는 생수를 먹거나 정수기물을 먹습니다.

절대로 그냥 상수도물을 먹지는 않습니다.

왜 그러냐고 묻는냐면 따로이 대답은 못 하겠지만......

그런데 오늘 수확한 열무는 산속 계곡물을 사용했습니다.

살아있는 깨끗한 자연물로 키운 청정 열무 입니다.

3) 이 외에 맑은 햇빛과 좋은 산기운을 가진 열무 입니다.

 

열무가 생각보다는 양이 많아서

저희 가족만 먹기에 많아 옆 식당하시는 분께 나눔 했습니다.

일반 시중의 열무가 아니기에 좋은 열무라고 했지만

이 마음 알아 줄지 모르겠습니다....ㅎㅎㅎ

 

TIP열무재배시 벌레피해 예방 ~~~~~~~~~~~~
제 경우에는 한랭사라는 모기장 같은 망을 설치해서
벌레유입을 최대한 막아 재배하니 농약같은 식물보호제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품질좋은 열무재배가 가능 하더군요.
한랭사를 사용해서 열무 재배 해 보시기 바람니다.

 


 

열무
파종부터 수확까지~~~!

 

열무 파종

열무는 30일정도면 다 자라는 농작물

한 가족 먹을 양이면 2평이하면 되겠습니다.

저는 1.5평정도 심습니다.

 

열무 파종 후

새들이 종자를 파 먹는것을 막고

보온보습을 위해 부직포를 덮어 보호를 합니다.

열무새싹이 올라오면 부직포를 걷어 주면 됨니다.(5일정도면 됨)

 

 

열무가 

본잎이 나오면 

부직포터널을 만들어 재배 합니다.

부직포터널 재배는 열무가 부드럽고 연하여 먹기 좋은 열무가 됨니다.

열무의 특성이 가늘고 길게 자라서 연한 열무가 됨니다.

부드러운 열무 좋아 하시는 분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한달정도면

이렇게 열무가 자라서 수확을 할수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이렇게 연하고 부드러운 열무를 재배 했습니다.

 

 


 

2022년

열무재배

 

올해는 그냥 노지에서 부직포 없이 

자연속 계곡에서 열무를 재배 했습니다.

다만 주변이 산속이라 해충이 많아 한랭사를 설치 했습니다.

물은 상수도대신 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을 사용 했습니다.

 

지금 보는 제 밭 위에

계곡에는 맑은 물이 갈수기인 가뭄에도 물이 줄줄 흐름니다.

이 물을 받기 위해 파이프를 설치하였습니다.

봄에 임시로 설치한 계곡물라인을 재 정비했습니다.

시워한 차거운 물이 잘 나오네요.

 

 

계곡물

방금 정비 하자보니

아직 맑은 물이 안 나오고 흙탕물이지만

조금 있으면 맑고 투명한 시원한 물이 나옴니다.

앞으로 이 텃밭은 이 맑은 청정물로 농작물을 재배 하겠습니다.

 

 

한달동안 키운 열무가

이 만큼 자라서 오늘 수확을 했습니다.

너무 자라서 한랭사를 밀어 내고 있네요.

열무는 굵고 통통하고 싱싱 합니다.

 

 

 

 

 

청정지역에서 자라고

좋은 산기운을 먹고 자라고

청정한 맑은 물을 먹고 자란 열무

보기만 해도 생각만 해도 건강채소 입니다.

 

 

 

이렇게 해서 만든

열무김치 입니다.

와이프가 바로 열무김치 만들었네요.

오늘 저녁은 열무로 밥 한공기 비우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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