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있는 텃밭 이야기
고추가 주렁주렁 달리고..... |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고추가 주렁주렁 열리고
태양은 이글이글 뜨거운 열기를 내 뿜고
그렇게 약초꾼의 작은 텃밭에도 여름이 왔네요.
텃밭에 전기신청해서
이런저런 이유로 밀리다가
3개월만에 전기가 들어 오는날
고추밭에 와 보니 보기좋은 고추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당분간 비소식이 없어 물을 주어야 하나 고민 되지만
잘 자라는 고추를 보니 또 다른 만족감이 생기네요.
고추는
1)해충을 잡아주는 식물보호제를
고추상태 봐가면서 정기적으로 작업 해 주어야 하고
2)장마같은 비가 오면 세균성병 피해가 오는 세균병도 잡아 주어야 합니다.
3)열매가 열리는 만큼 많은 영양성분도 필요하니 퇴비도 넉넉하게 주어야 합니다.
4)고추 주변에 잡초가 자라면 고추로 갈 영양분이 부족해지 제거도 해 주어야 합니다.
5)물이 부족하면 성장도 열매도 부실하니 물도 수시로 주어야 합니다.
6)고추가 성장하는 상태에 따라 바람에 넘어지지 않도록 고정끈도 해야 합니다.
7)장마같은 많은 비가 오면 물빠짐 작업도 해 주어야 합니다.
쉬운게 없는 텃밭일 입니다.
농사 하시는 분들은 의사도 되어야 하고, 약사도 되어야 하고,관리인도 되어야 합니다.
식물이 말을 못하니 스스로 알아서 처방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쉬운것 같은면서도 어려운 텃밭일
이렇게 하나하나 아슬아슬하게 어슬프게 하루를 넘김니다.
한쪽에 심은 참외가
줄기를 여러가닥 나오더니
작은 열매가 무수히 많이 열리어 있네요.
이 많은 열매가 모두 잘되어 먹을수 있어면 좋겠습니다.
참외는 처음 해 보는 것이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열심이 물주고 퇴비주고 빛을 볼수 있도록 하다보면 좋은결과 나오겠지요.
텃밭에 고추와 참외 |
5월 5일경에 고추 심고
오늘이 6월 20일경이니
한달보름만에 고추가 이 만큼 자랐습니다.
약 45일 자란셈 입니다.
이제 막 생기는 고추도 있고
벌써 다 자라서 제법 큰 고추도 있습니다.
고추와 고추 사이가 넓고
이랑과 이랑 사이도 넓어니
고추가 광합성도 통풍성도 좋아 잘 자라 주는 것 같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심은 참외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참외는 손자 줄기에 달리는 경향이 있어
어미줄기도 자르고
아들 줄기도 자르고
이렇게 손자 줄기를 키우다 보니
가지마다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고 있습니다.
여름 입니다.
쉬엄쉬엄 하면서 여름을 나도록 하겠습니다.
텃밭 하면서 식물의 특성을 알아가니 배우는 것이 많네요.
오늘도 약초꾼은 최선을 다 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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