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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텃밭이야기/2022약초텃밭

(텃밭) 텃밭에 두릅과 부지깽이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2. 4. 1.

 

두릅과 부지깽이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입니다.

 

봄이 오면

약초꾼 참살이는 산나물꾼으로 변함니다.

산에 나는 산나물을 많이 좋아해서 봄이오면 좋아 합니다.

이제 산나물이 올라오기 시작이지만

마음은 벌써 산나물 할 생각에 즐겁네요.

 

제 텃밭에도

봄은 어김없이 왔습니다.

한쪽에 심은 머위는 보름전에 올라왔고

두릅은 오늘보니 딱 먹기 좋은 상태이네요.

지난주에는 머위나물 데쳐 먹었고,

오늘은 두릅채취해서 초장에 살짝기 맛 좀 보았습니다.

 

참고로

머위는 햇빛이 좋어면 밭에머위가

산계곡 머위보다 일찍 올라오는 경향이 있지만

두릅은 성질이 약간 다른듯 합니다.

추운 겨울을 지낸 산두릅이 밭두릅보다 먼저 올라옴니다.

즉 지금처럼 이렇게 밭두릅이 올라오면 산두릅은 벌써 올라왔습니다.

 

겨울을 지낸

산달래도 지금이 채취적기 입니다.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것이 맛도행도 달래맛이 최고 입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세번째 부지깽이도 채취 합니다.

돌아서면 올라오는 섬부지깽이에 신이 나네요.

나물로 먹고 남은것은 묵나물로 해서 비수기에 먹어야 겠습니다.

봄이 오니 건강에 좋은 산나물이 지천 입니다.

 


 

텃밭에 자라는 두릅보기

 

두릅순

밭두릅이 올라 왔습니다.

많지는 않고 저하고 와이프랑 둘이서 먹을 양입니다.

엄나무순을 좋아해서 두릅은 많이 심지 않았습니다.

그냥 봄이 오면 추억의 맛을 볼겸해서 조금 심은 상태 입니다.

(참고로 산두릅은 밭두릅에 비해 빨리 자라니 지금쯤 산에 가면 좋겠습니다.)

 

 

 

 

1차로 먼저 자란 두릅순 채취하고

나머지는 먹기 좋게 자라면 그때 채취해서 먹도록 하겠습니다.

텃밭둑에 심어 놓어니 이런점이 좋네요.

언제든 바로 안전하게 먹을수 있어서요.....!

 

 

울릉도부지깽이

섬부지깽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표준말로 섬쑥부쟁이로 불리기도 하는 나물 입니다.

비슷한 까실숙부쟁이(까실부지깽이)도 있지만 맛과향이 좀 못 합니다.

부지깽이는 울릉도부지깽이가 좋은듯 싶습니다.

 

 

 

 

달래

연유는 알수가 없지만

텃밭주변에 이곳저것에서

달래가 자라 올라 오네요.

양이 적어서 매년 성장하는 모습 구경용으로만 보고 있습니다.

산달래 자라는 자생지를 알고 있기에 필요시 산에가면 할수 있습니다.

 

 

오늘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초록괴물이라 불리는 잡초를 약 80평 제거작업을 했습니다.

땅이 야물어서 손목이 얼얼 하도록 호미질을 했네요.

잡초 제거는 비가 온 뒤에 하면 땅이 부드러워 하기사 좋습니다.

저는 시간이 허락해서 했습니다만 좀 힘드네요.

다음부터는 비온뒤에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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