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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건강원이야기/건강원작업일기

(산머루즙) "산머루" 생즙 만들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1. 8. 24.

 

새콤달콤한 산머루 즙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약초 하시는 

산향기님이 산머루를 들고 오셨습니다.

일반 머루와 달리 산머루는 크기가 절반 정도 되고

송이도 많이 달리는 특징이 있네요.

무엇보다도 과육보다는 씨앗의 부피가 많아

실지 먹어보면 먹을 것이 별로 없는 일종의 포도입니다.

 

산머루가 

많이 달려서 산머루즙을 만들어 달라고 하네요.

우선 가져온 것에서 대부분 산머루즙을 만들고...

전 시험 삼아 산머루 생즙을 조금 만들었습니다.

 

산머루즙~저온으로 은은하게 달여서 만든 진액

산머루 생즙~달이지 않고 저속으로 갈아서 만든 생즙

 

맛은

집 포도나 머루에 비해

산머루는 맛이 별로 없습니다.

그냥 약이니 하고 몸에 좋은 것이니 하고 먹을렬고 합니다.

 

지금부터 

산머루 생즙 만드는 과정 구경 한번 해 보세요. 


 

산머루는
허약체질 , 신경쇄약, 야맹증에 도움

 

건강에 좋은
산머루 생즙 만들기

사진과 달리

실물은 정말 포도가 작습니다.

대신 송이가 탱글탱글한 것이 속이 꽉 찬 특징이 있습니다.

본래는 알알이 떼어서 하나하나 씻어서 원하는 즙을 만들어야 하지만

너무 알이 작아서 도저히 시간 내에 산머루즙을 만들 수 없을 것 같아

통째로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흔들어 씻어서 산머루즙을 만들었습니다.

 

녹즙기라고 하나요.

제게 오랜 된 것 녹즙기가 있어

산머루 생즙을 만드니 의외로 빨리 만들었습니다.

옆에 대병으로 산머루 생즙 한병 만들고 두 번째 만들려고 합니다.

 

진한 산머루 생즙이

분출구를 통해 은은하게 흘려 나오고 있습니다.

색상이 보라색인 것이 보기에는 엄청 맛나게 보입니다.

실지 먹어보면 별 맛이 안나지만요....ㅎㅎㅎ

 

다른 한쪽은

산머루즙을 짜내고 남은 건더기가 나옵니다.

얼매아 꼭꼭 짜 졌는지 수분이 거의 없는 건조 수준입니다.

 

이렇게

두병째 산머루 생즙을 만들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하루에 한잔씩 계속 마시도록 하겠습니다.

 

산머루는

가을 버섯 철에 산에 오르면

자갈이나 너들 바위 많은 곳 가장자리에 잘 자랍니다.

한번 열매가 달리면 제법 많은 열매를 수확할 수 있어니

가는 길 잠깐 멈추고 다래 수확해서 활용해보는 것 좋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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