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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텃밭이야기/2021약초텃밭

(텃밭) 고주건조용 "고추덕장" 만들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1. 8. 5.

 


홍고추 건조용 덕장 만들기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작은 텃밭에서

운이 좋아 고추가 잘 자라

붉은 고추가 많이도 열러 많은 홍고추를 수확!

 

고추를 수확해서

먼저 붉은고추를 깨끗이 씻고

적당이 공기가 통하는 자루에 담아 후숙을 하여 

고추가 붉은색상이 껍질에 베이도록 이틀 정도 음지에 보관합니다.

이때 저는 미리 고추꼭지를 다 제거하였습니다.

(나중에 건조 후 꼭지제거가 너무 힘들어서요.)

 

후숙 된 붉은 고추는

밖으로 나와 바로 태양에 직사광선을 건조하면

'희나리'라 하여 고추가 흰색상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먼저 고추 위에 부직포를 덮고 이틀 정도 간접 건조하고

그런 다음 어느 정도 겉이 건조되면 그때부터 직사광선으로 건조~~~!

날이 좋어면 일주일 정도 걸리면 바싹 마르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태양초 고추"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방법입니다.


 

홍고추 건조덕장 만들기

 


붉은 고추 수확 후 씻기

앞전애

붉은 고추를 수확해서

물로 깨끗이 씻어 겉에 묻은 물기를 건조시킵니다.

 

 

 


고추꼭지 제거하기

고추가 건조된 후에 꼭지를 제거하면

고추꼭지가 딱딱하여 제거하기가 쉽지가 않아

이번에는 싱싱할 때 바로 제거했습니다.

의외로 너무 쉽게 제거가 됩니다.

 

 

 


고추 건조용 덕장을 긴급하게 만들었습니다.

시중에 고추 건조하는 건조덕장이 팔지만

작은 텃밭을 하면서 가성비가 없어 주변에 재활용한 재료입니다.

방충망 틀 두 개 얻어와서 활대 구입하여 터널하우스 만들었습니다.

 

그런 다음

여기에 비닐을 덮고 

부직포를 2일 정도 간접 건조하고

부직포를 제거하면 '희나리'가 없다고 하네요.

고추 덕장 아래는 바람이 통하도록 벽돌을 놓았지만

나중에 과일박스로 더 높게 하여 통풍성을 좋게 했습니다.

 

 

 

처음에는 떨어지게 했다가

나중에는 붙여 놓았습니다.

그러니까 한 번에 부직포도 덮을 수 있고

비닐도 한번에 덮어서 경제적이더군요.

 

이렇게 해서

고추 건조용 고추 덕장을 만들었습니다.

비용은 방충망 틀은 그냥 얻었고

활대는 12개로 개당 600 원주고 7,200원 들어갔습니다.

(나중에 4개가 남았습니다.)

실지 총비용은 4,200원 들어간 셈입니다.

 


완성된 고추 덕장 모습

비닐을 먼저 덮고

부직포를 그 위에 덮었습니다.

2일 정도 간접으로 건조시키고 난 뒤에

부직포만 제거하면 되겠습니다.

높은 덕장에 ---> 통풍성을 좋게 했고

방충망 사이로 바람이 들어오고 위에는 비닐 + 부직포를 덮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빠르게 건조되고 붉은 고추 "태양초"가 나오겠지요.

약초방에 고추 건조하는 건조기가 있지만 올해는 태양초로 만들겠습니다.

나날이 발전해 가는 것입니다.

오전에 만들고

오후에 가 보니

고추 특유의 매운 냄새가 확 오네요.

그러면서 내 착각인가 단 냄새가 많이 나네요.

매운 냄새에 단 냄새가 나는 고추 덕장입니다.


추신

8월5일 고추덕장 추가 보수

고추덕장 높이가 낮아 통풍에 어려움이 있어

급하게 과일박스로 덕장 높이를 올렸습니다.

이 정도는 되어야 통풍이 잘 될것 같습니다.

 

 

 

 

기존에 덕장 높이와

오늘 수정한 덕장 높이 비교 입니다.

뭔가 시원한 느낌이 드네요.

이제 태양초 만드는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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