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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텃밭이야기/2020약초텃밭

(텃밭) 발효된 칡건지인 거름을 텃밭에 넣어주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0. 3. 21.



텃밭에

칡거름 넣기


☞ 작업내용 : 발효된 칡건지인 거름 밭에 넣어주고 갈아주기

☞ 작업목적 : 텃밭채소에 거름넣어 건강한 채소 키워서 먹기 위해서



약초건강원에서 나온

좋은 부산물인 칡찌꺼기~~~!

칡건지를 잘 발효시켜 텃밭에 퇴비로 준다면

생각만 해도 친환경이라 기분 좋은 일 입니다.

그동안 잘 발효된 칡건지를 작은 텃밭에 가득가득 깔았습니다.

내일은 로타리작업하여 토양(흙)하고 잘 혼합되도록 하면 되겠네요.




발효된 칡찌꺼기

어감이 찌꺼기라고 하니 별~로라

칡건지라 부르겠습니다. 칡즙 내고 남은 부산물입니다.

한번 뜨거운 열과 물에 의해 익혀진 칡건지는 살균이 되었고

이 칡건지를 비닐로 덮어서 뜨거운 태양아래 두면

저절로 살충작업과 발효가 일어나 자연산 퇴비가 된다고 합니다.



발효된 칡건지더미를

오늘은 텃밭에 골고루 뿌려주고 로타리 해 줄것 입니다.

칡건지는 칡즙 한다고 강한 유압에 의해 눌려져 뭉쳐진 덩어리를

괭이로 두드려 펴 주면서 밭에 뿌려야 골고루 땅속으로 들어 감니다.

오늘따라 더운 날씨에 금방 지치네요.

칡건지가 발효된 내음이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농촌에서 자란 나는 두음냄새를 알아 맡기에 좋네요.

향기롭다고 하면 지나친 말일까요...^^



여기 텃밭에는

고구마도 심고

오이와 토마토도 심고

다양하게 심어서 텃밭에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싶습니다.

그러자면 충분한 거름인 퇴비가 들어 가야 되겠지요.

좋은 밭은 주인에 의해 만들어 지겠지요.



칡건지가 많아서

정말 너무 많은 거름을 넣는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엄청난 퇴비를 넣었습니다.

퇴비가 땅보다 더 많겠다 싶을 정도 입니다.

거름을 깔아보니 족히 20cm는 되겠네요.

내일 로타리 쳐도 퇴비가 보이겠습니다.






퇴비를

전부 깔아 준 모습

뭉쳐진 칡건지를 풀어 준다고

덩어리 칡건지를 괭이로 두들겨 주다 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더운 날씨에 땀 좀 흘렸습니다.

힘은 들어도 자연산 퇴비라는 사실에 보람과 자긍심이 생기네요.

넉넉하게 깔아 놓은 칡건지가 마음을 풍성하게 합니다.



칡건지에

버섯균사가 크게 자라 있고

한쪽에서는 어린버섯이 다량으로 보이네요.

버섯 키울렬고 한것은 아닌데...

어떻게 용케 살아남은 포자가 있었는지...버섯이 자람이 신기 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다음편에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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