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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텃밭이야기/2020약초텃밭

(텃밭) 호계텃밭에 텃밭상자 만들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0. 3. 18.



자갈밭에

상자텃밭 만들기


☞작업내용 : 호계텃밭에 상자텃밭 만들기

☞작업목적 : 자갈골라 좋은 흙을 만들어 채소류 심어 바로바로 먹기 위해서


돌도 돌도

이리 많은것은 처음입니다.

작년에는 돌이 너무 많아 대충 돌 주워내고 채소류 심었지만

올 해는 제되로 심어 보고 싶어서

곰곰이 생각하다가 일을 벌렸습니다.


"상자텃밭 만들기"

(자갈밭->황토땅 만들기)

돌은

돌을 거르는 도구로 거르고

고운흙은 상자안에 채워서 텃밭만들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돌 거르는 채망에서 나온 돌은

고랑에 깔아 놓어면

1)비가 와도 질벅하지 않아 좋고

2)물빠짐에도 좋아 일석이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폐나무판넬를 구해오기

나무판으로 좋은 것으로 구매할수도 있지만

이래저래 작은 텃밭에 경비가 너무 들어 가는 것 같아

노는 손 경비아끼고자 선배정비공업사에 들러

폐나무판넬을 수집하여 왔습니다.



짤 짜진 나무판을 분리하고

여기에 못을 일일이 다 빼주고

다시 톱질하여 길이를 맞추니..

이것도 일이라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흙보다 자갈이 많은 텃밭

흙이 자갈흙을 가져왔는지

정멀 징그럽게 돌이 많습니다.

작은 돌도 큰돌도 많아 곡식을 심고자

괭이로 땅을 파면 돌땜시 작업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돌을 고르는 채반인 거름망도구로

일일이 다 흙을 걸려 돌을 골라 내었습니다.

허리가 뽀새 지도록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 ~~~!

나무판넬도 쉽지 않고

밭에 돌 고르는 것도 어럽고...

뭐 하나 쉬운것이 없네요.



주워낸 돌은 고~~랑에 넣고

고운 거른 흙은 이~~랑인 상자안에 넣고

그런다음 나무판넬로 울타리를 쳐 주니 기분좋은 모습

이제 돌도 없고

곱고 부드러운 흙만 있어니 채소가 잘 될것 같습니다.



총 4개의 이랑이 만들수 있는데

이중 오늘까지 3개 만들었습니다.

이제 남은 1개의 이랑인 나무상자만 만들면 마무리 되겠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짬 날때마다 하니 이것도 이렇게 완성되네요.




채소 잘 되라고

거름도 양껏 채웠습니다.

2년정도 된 거름이라 가스는 다 빠졌고

마치 건과자처럼 부스러지는 칡건지퇴비 입니다.



2개의 상자는 퇴비를 가득 넣주고

1개의 상자는 거름을 일시 정지하여

심을 채소를 보고 거름작업을 하겠습니다.



힘들지만

3일동안 짬짬이 했고

내일이면 나무지 하나도 마무리완성되어

이제 호계텃밭은 채소만 심을 일만 남았습니다.

집이 가까이 있어 언제라도 먹을 채소류를 심어 보고 싶고

먼 텃밭은 가끔식 가는 농작물을 키워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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