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건강)
▶생강(生薑)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微溫] 맛이 매우며[辛] 독이 없다.
5장으로 들어가고 담을 삭히며 기를 내리고 토하는 것을 멎게 한다. 또한 풍한사와 습기를 없애고 딸꾹질하며 기운이 치미는 것과 숨이 차고 기침하는 것을 치료한다.
○ 이 약의 성질은 따뜻하나[溫] 껍질의 성질은 차다[寒]. 그러므로 반드시 뜨겁게 하려면 껍질을 버려야 하고 차게 하려면 껍질째로 써야 한다[본초].
○ 끼무릇(반하), 천남성, 후박의 독을 잘 없애고 토하는 것과 반위(反胃)를 멎게 하는 데 좋은 약이다[탕액].
○ 옛날에 생강을 먹는 것을 그만두지 말라고 한 것은 늘 먹으라는 말이다. 그러나 많이 먹지 말아야 하며 밤에 먹어서는 안 된다. 또한 음력 8-9월에 생강을 많이 먹으면 봄에 가서 눈병이 생기고 오래 살지 못하게 되며 힘이 없어진다[본초].
○ 우리나라 전주에서 많이 난다[속방].
▶건강(乾薑, 마른생강)
성질이 몹시 열[大熱]하고 맛이 매우며[辛](쓰다[苦]고도 한다) 독이 없다. 5장 6부를 잘 통하게 하고 팔다리와 뼈마디를 잘 놀릴 수 있게 하며 풍, 한, 습비를 몰아낸다.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는 것과 찬 기운으로 명치가 아픈 것, 설사와 이질을 치료한다. 비위를 덥게 하고 오래된 식체를 삭히며 냉담(冷痰)을 없앤다.
○ 생강으로 건강을 만드는 방법이 있다(자세한 것은 잡방문(雜方門)에 있다).
○ 물에 씻어서 싼 다음 약한 불에 구워 쓴다. 싸서 구운 것은 속을 덥히고[溫] 생것은 발산시킨다. 피를 멎게 하려면 새까맣게 되도록 볶아서[炒] 써야 한다[탕액].
○ 건강을 많이 쓰면 정기(正氣)가 줄어드는데 이렇게 된 때에는 생감초를 써서 완화시켜야 한다[단심].
○ 건강을 불에 법제하면 약 기운이 머물러 있게 된다. 그러므로 속이 찬 증이 치료된다[단심].
백강(白薑)
껍질을 벗기고 말려 띄우지 않은 것인데 빛이 희다. 폐(肺)와 위(胃)에 있는 한사(寒邪)를 없앤다[입문].
건생강(乾生薑, 말린 생강)
껍질째로 말린 것이다. 비위에 있는 한사와 습사를 없앤다[입문].
생강의 성분은 녹말이 주성분이며
진저에 일, 진저비어, 쇼가올과 철분 등이며,
생강의 매운 맛은
침 속에 있는 디아스타제 작용을 촉진시켜
소화흡수를 도우며 위액 분비를 왕성하게 한다.
생강을 씹어서 먹고 땀을 내면 감기가 낫고,
생강즙 반흡에 술 할숟갈을 넣고 달여서 공복에 마시면 효과가 크다.
토란에 중독되었을 때 생강즙을 마시면 제독이 되므로 살균작용도 한다.
▶생강차
쪄서 말린 생강은 건강(乾薑)이라 하며 한방에서는 중요한 생약으로 쓰이고 있다.
【효능】
생강에는 간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수분의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이뇨 작용이 잇으며, 발한을 촉진하고 부종을 제거한다. 또, 음식물이 잘 삭지 않아 위와 가슴이 불편하거나 숙취일 때도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끓이는 법】
재료- 생강 3톨, 물 300ml
① 생강을 잘 씻어 물기를 뺀 후 강판에 곱게 간다.
② 곱게 간 생강을 찻잔에 1큰술 넣고 끓는 물을 붓는다.
③ 1∼2분 후 꿀을 부어 마신다.
상기 자료는 동의보감에서 발취 재 정리한 글임을 알려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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