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은 나의 도량처
산에서 산나물과 약초를 하다보면
매번 산에서 얻기만 하는 것이 미안하고 부끄러워서
몇년전부터 씨앗을 자연에 돌려주기를 다양하게 하고 있습니다.
주로 백하수오씨앗을 많이 돌려 주었고
가끔식 산삼씨도 많이 돌려(심어) 주었습니다.
도라지씨앗(종자공급용으로)
산으로 돌려주기용 도라지 재배
요즘은 산도라지를 많이 하다보니
산도라지도 씨앗을 돌려주기 위해 종자가격을 알아보니
도라지씨앗 양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나...
도라지를 직접 재배하여 씨앗을 받아 산에다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내 작은 텃밭에 도라지를 심어 키우고 있는데
작년은 씨앗이 부실하여 넘어가고
올해부터는 도라지씨앗을 받아 돌려주기가 가능할것 같네요.
또한 주위 이웃을 알아보니
도라지 재배 하시는 분이 있어
가을날에 와서 도라지 씨앗 받아 가라고 하시네요.
그 분말씀은 도라지농장이 엄청나게 크다고 하니 기대가 됨니다.
백하수오와 적하수오
백하수오와 적하수오도 키워서
종자씨를 받아내고 있습니다.
적하수오는 오래동안 키워서 엄청나게 씨앗이 나오고
백하수오는 조금만 심어도 많이 달려 넉넉하게 종자씨가 나오네요.
가을철에 씨앗받아 자연으로 돌려주기만 하면 됨니다.
전국의 산하가 적하수오와 백하수우가 만발하는 그날까지 뿌려 주겠습니다.
식물의 성장특성과
싱싱한 먹거리를 위새서...
식물을 키워보니
식물이 다양성과 성장특성이 다 다름을 배우네요.
예전에 아무생각없이 보든것이
이렇게 직접 키워보니 완전 다른 세계 입니다.
토마토는
항암효과가 좋고
산행시 모기가 안 달려 들기에
매년 먹기좋은 대추토마토를 심고 있습니다.
산행시 토마토 한잔 마시고 땀 한번 내주면
신기하게도 모기가 덜 달려 들지요.
수세미오이
천식에 좋다고 합니다.
익기직전에 열매를 수확해서
수세미오이즙을 내어 먹어면 비염이나 천식에 잘 듣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 약초방에 비염과 천식으로 고생 하시는 분들이
매년 수세미오이즙을 찾기에 올해도 많이 심었습니다.
조선오이
오이는 산행시 갈증해소에 좋다고 합니다.
한 여름날에 미리 잘 다듬어서 두었다가
산행시 심심하면 조금씩 먹으면 배도 덜 고프고 갈증도 해결되고
채소류이니 건강에도 좋고...
또 오이는 벌래나 병에 잘 안 걸리어 약치는 경우가 없습니다.
한번 열리기 시작하면 먹기 바쁜것이 오이 입니다.
저는 야간근무하고 출출할때 오이열매로 빈배를 채움니다.
그러니까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들깨잎
저 같이 몸이 찬 사람은
뜨거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 들깨잎이 좋습니다.
실지 먹어보면 자꾸 손이 가고 입맛이 살아나는 것 입니다.
즉 내 몸과 맞는 음식이라는 것 입니다.
일본서는 생선회를 먹을때 회의 찬성질을 줄이기 위해
고급횟집에서는 들깨잎을 내 준다 합니다.
우리에게 흔한 들깨가 일본서는 귀한 대접을 받는다 합니다.
일본은 들깨농사가 잘 안되나....궁금해 지네요.
김장과 고추장용 고추재배
자급자족 시대 입니다.
작년에 고추농사 잘 지어 엄청 덕을 본 고추 입니다.
올해는 나름 기술도 늘어았고 다수확에 자신이 있어 고추수를 대폭 줄였습니다.
대신 양질의 고추와 포기당 수확량을 늘여 작년 수준의 채취를 할 예정입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채소
안전한 먹거리는 내가 직접 키운것이 제일 입니다.
쌈용 채소는 총 3군데 키우느데 이중 한 자리 입니다.
주로 치커리로 키우는데...자라는 속도가 빨라 먹기 바쁘네요.
대파 재배
대파는 음식요리에 필수 입니다.
와이프가 어린대파한단 심어라고 해서
나름 공부를 하여 처음으로 색다른 방법으로 심었습니다.
관습농법이 아닌 과학농법의 적용인데 생각이상으로 잘 자라고 있네요.
역시 공부는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늘어 남니다.
대파가 풍년이라 올해 파는 자급자족이 가능 하겠습니다.
왕보리수
천식에 하늘이 내려주신 선물 이라고 합니다.
천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보리수를 이용해 보면 좋겠습니다.
지금 보는 것은 개량종으로 왕보리수라 불리고...
우리것인 토종보리수는 왕보리수의 1/10정도 크기로 매우 작습니다.
또한 열매수확이 왕보리수는 6월이라면 토종보리수는 10월달 입니다.
천식에 좋다하니 참고 하세요.
멧돌호박(늙은호박)
산모나 수술을 하여
부종이 있는경우에 많이 찾는 호박 입니다.
저도 매년 심지만 주문량에 비해 항상 부족한 호박 입니다.
올해도 많은 호박을 심었지만 얼마나 달려줄지 궁금합니다.
하루에 한번씩 들여다보고 잘 커라고 토닥여 주고 있습니다.
올해 심은 호박은 25포기정도 심었네요.
옥수수 재배
제 가족들이 많이 좋아하는 옥수수 입니다.
올해는 옥수수재배법을 공부하여 키우니
와~~~~정말 멋지게 잘 자라 주네요.
옥수수 좋아하는 제 가족들 올해 옥수수는 실컷 먹겠습니다.
옥수수는 채취해서 바로 삶아 먹어야 제일 맛이 있습니다.
열무
부직포로 키운 열무 입니다.
부직포 키우니 벌래가 안 달려들어 농약 칠 걱정없고
열무도 부드러워 먹기에 환성적 입니다.
한달에 한번씩 연중 키우고 있습니다.
주로 열무김치와 물김치를 만들어 먹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아요.....
방아잎
향과 맛이 특이 하지요.
와이프가 제일 좋아하는 향신료 입니다.
이것 잘 못 키우면 큰일 남니다.
특별이 신경써서 키우고 있는 방아나물입니다.
표준말로 배초향이라고 하지요.
부지깽이나물
이제 억세서 그냥 키우고 있습니다.
제 밭 중에서 제일 큰면적과 제일 잘 자라는 나물 입니다.
올해 여기서 10번 넘게 새순을 채취해 먹었습니다.
나물 좋아하는 나로서는 제일 고마운 나물 입니다.
가지
가지도 잘 자라고 있네요.
가지열매를 생으로 먹으면 독성이 있어 안된다 합니다.
그것도 모르고 저 어릴적 간식으로 심심하면 따서 생으로 먹었는데...
삼채
삼채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마늘맛이 나서 좋아 합니다.
왠지 먹으면 건강해 질것 같아서요....
사실 얼마전에 보도가 나왔는데 생각만큼 효능은 없다 합니다.
단지 마늘맛과 향이 나서 기분상 마늘먹은 기분뿐이라 합니다.
정구지(부추) 입니다.
올해 자리를 옮겨심기 했는데 잘 자라고 있네요.
벌써 두번째 베어 먹고 다시 이만큼 자랐습니다.
정구지는 거름을 많이 먹는것 같습니다.
제가 키우는 농작물 중에 거름을 제일 많이 넣었습니다.
참외
처음 지어보는 참외 입니다.
나름 공부해서 키우는데 영 서투르고 아는것이 없어 걱정입니다.
공부한 데로 키워 보고 있습니다.
참외는 손자줄기에서 열매가 열린다고 하는데
그래서 열매가 열리때까지 가지치기를 열심이 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상추
요즘 즐겨 먹고 있습니다.
4일에 한번은 잎을 따 주어야 합니다.
먹어도 먹어도 계속 올라 오네요.
방풍나물
새순을 먹는데
와....이것도 너무 많이 심어서 처치 곤한 합니다.
고구마
고구마도 잘 자라고 있네요.
작은 텃밭에 별것 다 심었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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