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죽순) 식감이 좋고 시원한 맛의 죽순 채취

씹히는 식감에 

먹을때 시원한 맛이 최고인

죽순 채취 산행

이맘때면

비가 신나게 오고나면

민감하게 반응하고 즐겨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씹는 식감이 최고이고 

지금처럼 더운날에는 시원한 맛을 주는데는 최고인

대나무밭에 올라오는 어린 새순인 죽순철 입니다.

올해는 기가 막히게

3일간극으로 비가 충분하게 내려주어

지인의 대나무밭에 오니 정말 우후죽순이하고 하듯이

여기저기 쑥쑥 올라와 있네요.

올라온것도 많은데

발밑 대나무잎 밑에서는 수도 없이 또 올라오고

내 죽슌산행을 매년 오래 했지만 올해처럼 이렇게 많은 것은 처음입니다.

▶죽순채취 요령

1) 죽순은 보는것의 절반은 껍질이라

적어도 30CM이상 된 것을 해야 합니다.

너무 어린것은 알맹인 죽순이 거의 없어서 안되고

너무 많이 자란것은 이미 죽순이 목질화 되어 딱딱해서 못 먹습니다.

그냥 쉽게 말해서 발목이상에서 무릎아래 것을 하면 됨니다.

2) 죽순은 아래부분이 속이 꽉찬 것이라 아래부분을 채취하세요.

과도로 완벽하게 끝까지 칼로 베어야지 

안 그러면 어린고 부드러운 죽순이 깨져 버림니다.

3) 채취한 죽순은 한 곳으로 모우고 죽순껍질을 제거 합니다.

이때 주의할점은 햇빛을 보면 죽순이 색상이 파랗게 변하고 

죽순독성이 생기면 빠르게 부패 하니 조심 하세요.

▶죽순 삶는 요령

1) 죽순은 처음부터 넣고 삶아야 합니다.

그래야 죽순이 부드럽고 독성이 빠져 나옴니다.

2) 삶은 죽순은 반드시 뜸을 충분하게 주어야 합니다.

충분치 않어면 죽순이 딱딱해지고 독성이 남아 있습니다.

3) 삶은 죽순은 찬물이나 갱물을 조심해야 합니다.

죽순은 방부성이 없어 금방 상하거나 부패되고 돌처럼 단단해 짐니다.

4) 보관은 비닐봉지에 밀봉해서 냉동실에 보관 합니다.

나중에 먹을때 다시 한번 가법게 삶아주고 반찬으로 하시면 됨니다.

아침부터 새벽 3시까지

죽순채취하고 삶는 것까지 마무리 하니

온 몸이 파김치 입니다.

죽순은 채취 후 바로 삶아 냉동보관해야 합니다.

즉 시간이 금이기에 작업과정이 길고 고됨니다.

이렇게 힘든 죽순 장만이지만

한번 해 두면 일년내낸 죽순맛과 향에 행복 합니다.

입이 즐겁우면 행복하다는 말

이렇게 죽순이 줄수도 있습니다.

제 집에 오시는 분들중에 죽순먹고 싶어 오시는 분도 있으니...

주는 마음 받는 마음 다 즐겁답니다....

죽순채취

죽순은 종류가 많습니다.

제가 하는 죽순이 이 맘때면 나오는 것으로

이름이 갑작기 생각이 안 나네요...

비 온뒤에 오니 죽순이 여기저기 쑥쑥~~~ 입니다.

죽순은 자라는 속도가 엄청 빠름니다.

벌써 이만큼 자란 죽순도 있습니다.

이렇게 큰 죽순은 이미 식요으로는 의미가 없어

그냥 잘 자라도록 패스 합니다.

죽순 모음

채취한 죽순을 한 자리에 모아두고

죽순껍질을 제거 합니다.

사실 이 작업은 요령이 있어야 가능 합니다.

그냥 모르고 하다가는 죽순상태가 엉망이 되어 버림니다.

잘 다듬어진 죽순

껍질이 제거된 죽순이 

마치 옥수수 같고 실지 향도 맛도 옥수수 맛이 남니다.

올해는 이 정도면 되겠습니다.

베낭으로 운반

깊은 산속이라 군용베낭으로 운반 합니다.

죽순이 여러서 조심서럽게 운반해야 하기에

조심하다 보니 더 힘이 들어가고 힘이 드네요.

양 손에도 죽순을 들고 이동 합니다.

참고로 이 군용베낭은 50K베낭 입니다.

죽순 삶기

집에 와서 풀어보니 

정말 얼마나 조심서럽게 운반했는지

부셔진것 없이 고이 왔네요.

이제 죽순 삶기 시작 합니다.

삶아진 죽순

죽순을 삶고 다시한번 다듬고

이것을 냉동고에 넣기 위해 봉지봉지에 담습니다.

이 작업을 새벽 3시까지 합니다.

힘이 들어 저절로 아이고 소리가 나옴니다.

각 봉지는 1KG씩

1본지에 들어가는 양은 1KG으로 합니다.

채반의 모습이 그 양입니다.

양이 제법 많이 담습니다.

냉동고 입고

드디어 마무리 단계인 저장 입니다.

고생을 했지만 마무리 하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올해도 죽순요리는 마음껏 해 먹겠습니다.

죽순 작업모습 동영상 보기

자연산 약초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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