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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텃밭이야기/2019약초텃밭

(칡발효) 농사용퇴비로 이용할 칡건지 발효작업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9. 2. 25.





칡건지 발효작업

 

하루에 칡즙을 만들고 나오는

칡의 부산물이 200kg이라 그 양이 많습니다.

매일매일 치울 수는 없고 밖에 쌓아 두었다가 날을 잡아서

한꺼번에 차에 실어서 텃밭으로 옮겨 놓습니다.

 

텃밭에 옮겨진 칡건지는

텃밭농작물의 좋은 거름으로 이용되는지라

일정기간 발효과정을 거쳐야 식물의 좋은 영양제가 되는지라

옮겨진 칡건지는 발효과정을 거침니다.

 

칡즙을 만들면서

기계로 압축된 칡부산물이라

그냥 발효시키면 돌덩이처럼 단단해져 발효도 잘 안되지만

나중에 퇴비로 이용 할렬고 하면 덩어리로 되어 있어 곤란 합니다.

그래서 발효 시키기 전에 몇 번이고 두들기고 손으로 주물러서

칡이 부드럽게 분리되게 하여 발효 시켜야 합니다.

이 부드럽게 하는 과정이 좀 힘드네요....발로 주무르고 망치로 살살 두드리고,

그렇게 옮기고 두드리고....

 

작업하면서 느끼는 것인데

설탕도 아닌 것이 칡건지에서 단내가 솔솔 올라 옴니다.

그래서 칡건지를 먹고 자란 농작물이 단맛이 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밑거름이 이렇게 좋으니 텃밭에 자라는 농작물이 좋은가 싶습니다.

작업 내내 기분 좋게 일 했습니다.




칡건지 발효 작업


내 생각에 퇴비로는 칡건지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작업 내내 단맛이 솔솔 나는 것이 느낌이 참 좋습니다.

이렇게 발효시킨 것을 올 해 텃밭 거름에 사용한다 하니 기분이 좋아 지네요.





발효가 잘 되도록

넉넉하게 물도 주고

보온이 잘 되게 비닐도 덮어 주었습니다.

이렇게 온도를 맞추어 주면 발효가 잘 된다 한다고 합니다.



약초꾼의 칡즙 구입

전화문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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