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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텃밭이야기/2018약초텃밭

6월 4일 여름채소인 "열무" 2차 수확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8. 6. 6.



여름채소인

열무 2차 수확

 

이런것이 텃밭재배의 재미인가 봅니다.

작년까지는 열무를 심었다 하면 어딘선가 날아온 나비가

알을 놓고 멸칠 후에 애벌래가 가득하고

그러면 열무는 폭격맞은 것처럼 걸래가 되어 버려

음식으로 이용하기에 내가 보기에도 안 되겠더군요.

그렇다고 농약작업해서 먹기에는 마음에 안들고.....

 

다음으로 생기는 문제는

강한 햇빛때문인지

아니면 거름이 부족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열무가 너무 억세서 이것을 반찬으로 하면

질겨서 못 먹을 것 같아 그냥 애써 키운 열무를 버림니다.

 

벌래도 문제이고

열무가 질긴것도 문제이고

아무리 신경써고 관리를 해도

여기에 24시간 매달리다시피 해도 해결이 안 되어

열무는 재배하기가 무리이구나 했습니다.

(들여간 비용으로 사 먹어면 10배는 될 비용지불)

 

그러다가

우연이 지인이 부직포를 이용해서

열무를 재배 해 보라 권하기에...

긴가민가 하면서 해 보니 대박 입니다.

부직포라 햇빛은 잘 들어오고

벌래는 침입불가이고

달팽이는 들어올수가 없고

강한 햇빛을 막고 토질에 수분증발이 억제되어

열무가 정말 잘 자라고 부드럽고 벌래 없고

농약한번 안치고 한달만에 열무 수확 합니다.

벌써 열무 두번째 수확을 합니다.

와이프도 열무 하나는 잘 키운다고

나더러 열무 뽑기전에 얼릉 열무파종 하라고 합니다.

열무파종을 할렬면

미리 보름전에 밭갈고->퇴비넣고->유박넣고 숙성시켜야 합니다.

안 그러면 퇴비에서 가스가 나와 작물을 말라 죽임니다.

그런 다음 열무파종을 하면 잘 되더군요.

저도 이렇게 실패를 많이 하면서 배움니다.

앞으로 열무반찬은 늘 식탁에 올라 오겠네요.




열무가

싱싱하고 부드럽고 해충피해없이

마치 온실화분에서 키운것처럼 자랐습니다.







열무 영상바로보기

약초구입

전화상담 환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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