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에 온 텃밭에는
그야말로 깜짝 놀랄만한 변화된 모습입니다.
나의 기억속에는 아주 작고 어린 상추를 비롯한 고추이건만
일주일만에 이만큼 자라다니 놀랍네요.
농작물을 키우는 재미가
이런것인가 봅니다.
힘은 들지만 자라는 모습에 놀랍고
나 스스로 가꾸어 낸 것이라 생각하니 더 좋습니다.
농작물을 키우면서 관련 공부도 열심이 하니
식물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알아 가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예말에 농작물은 주인의 발소리에 따라 자란다고 했는가요...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농작물을 키우기 위해서
겨울철에 밭을 뒤집어 흙이 살아 있게 즉 숨쉬게 해 주어야 하고
봄이면 거름을 한달전에 넗어서 충분이 거름화 되게 하여야 하면
잡초게거용이자 식물의 활착이 잘 되게 비닐멀칭을 해야하고
이렇게 식물을 심어면 가지치기와 물을 수리고 공급해 주고...
말이 쉽지 일련의 과정 하나하나가 과학적이고 경험이 있어야 하네요.
보기에는 그냥 심어면 자랄것 같은 작물이 정말 어럽네요.
농작물을 키우면서
산에나는 잡초하나라도 함부로 건디리지 못하겠습니다.
이렇게 자리잡고 살아남기 위해서 얼마나 힘들었을건인가를 생각하니...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귀함을 배움니다.
오늘은 고추지지대에 고추묶기와 가지치기 입니다.
내일부터 비바람이 강하게 분다하니...
미리 단단히 고정을 해 두어야 피해가 없겠다 싶어서요.
다른 일 다 미루고 우선 급한 일부터 해야 겠습니다.
고추데 고정작업하면서 가지치기도 해 주어야 성장이 좋고 결실이 좋습니다.
고추묶음은 방아다리 바로 밑에 묶겠습니다.
가지치기는 방다리 밑에 나오는 새가지는 전부 제거 합니다.
이때 잎은 가급적 살려두면 광합성을 해서 좋습니다.
저는 비가 온다 하여 오염되고 병균의 원인인 흙의 튀겨서 묻을 방지하고자
맨 아래 잎은 제거 합니다.
약 120포기정도 묶음과 가지치기 하니
금방 4시간이 가네요....
상추 및 일당귀
보종을 사다 심었는데
이렇게 잘 자라 주었네요.
잎좀 키워 먹는다고 놔 두었더니 정말 큰 잎이 되었습니다.
당분간 상추쌈만 신나게 먹겠습니다.
일당귀잎은 더 풍성하게 자라서 좋은 환경이 되면
그때 새싹을 따서 먹을까 합니다.
조선오이
가시오이는 맛도 없고 가족들이 잘 먹지를 않아서
올해는 5포기에 조선오이만 심었습니다.
텃밭농사를 몇년하다보니 이제는 요령이 있어 잘 키우네요.
올해는 이 정도면 오이는 실컷 먹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가지
제일 잘 자라는 식물 인것 같습니다.
무섭게 자라고 강함을 느끼게하는 농작물 입니다.
지지대로 묶어주고 잘 잡아 주었습니다.
방울토마토
보통 토마토는 주먹만한 열매가 열리지만
올해는 방울토마토라 해서 대추알만한 열매가 열리는
방울토마토를 심었습니다.
토마토는 재배기술이 많이 요하는 식물 입니다.
저도 몇년 하다보니 요령이 생기네요...
대파
대파가 너무 많이 자라서 걱정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먹어야 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시장에는 벌써 어린 대파모종이 나오고
전 대파를 다 먹지도 못했고...
꽃이 피면 못 먹는다 하여 심심하면 꽃을 전부 제거합니다.
그러면 대파를 오래동안 부드럽게 먹을수 있다고
동네할머님이 이야기해 주시네요.
고추 지지작업과 가지치기
비바람이 세게 친다고 하여
오늘은 고추 전량 지지대에 묶어주고
일 하는 김에 방아다리 밑으로 가지 전부 제거하고
떡잎도 제거하고
방아다리에 달린 첫번째 고추도 다 제거 합니다.
이래해야 고추가 잘 자라서 나중에 수확량이 많다 합니다.
저도 배운바 대로 합니다.
농사에 대해 아는것이 없어니 배우면 합니다.
비염과 천식에 좋은 수세미오이
올해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오이망도 잘 쳐서 그런가 수세미오이가 좋아 하는듯 싶습니다.
올해도 풍성한 오이가 열리기 바람니다.
옥수수가 잘 자라고 있네요.
확실이 비닐멀칭한 옥수수는 좋습니다.
작년에 비멀칭을 하니 옥수수가 잘 자라지도 않고
자란다고 해도 열매가 좋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비닐멀칭을 했어니 좀 나아질련지 가다려 보겠습니다.
토종호박
토종호박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곧 조만간에 유인줄도 달고 주변에 풀도 제거해 주어 잘자라도록 하겠습니다.
작두콩
올해 처음으로 심어 보았습니다.
비염과 천식에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작두콩은 잎도 엄청 큰것이
나중에 기운이 엄청 셀것으로 보이네요.
적하수오
매년 적하수오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담너머 여러군데 심어 볼까 합니다.
백하수오와 엄나무
하루가 다르게 잘 잘라고 있네요.
주변에 풀도 제거해 주면 좋겠습니다.
섬부지깽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잘 자라고
수시로 나물로 먹고 있습니다.
이 정도하니 우리식구는 실컷 먹네요.
집사람이 제일 좋아하고 아끼는 정구지
표준말로 부추라 합니다.
절반씩 번갈아 베어 먹는데
일주일정도면 다 자람니다.
우리집에서 제일 대접받는 나물 입니다.
상추씨앗파종과 쑥갓
일주일만에 이만큼 자랐습니다.
잘 자라고 있습니다.
삼일전에 열무 뽑고
다시 열무 심어라 해서
다시 씨앗파종한 작업 입니다.
오늘 심었어니 이제 25일쯤이면
다 자란 열무를 보게 될것 입니다.
부직포 덮어 재미를 솔솔 봅니다.
집사람도 열무가 좋다고 자꾸 심어라 합니다.
약 한번 안 친 친환경열무 입니다.
약초구입
전화상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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