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달집 태워 주세요 ^&^

정월대보름날

달집 태우러 가자

매곡동 다리 밑에서 달을 잡았습니다.
저녁 6시경
매곡동 앞 냇천에서
달집을 만들어 지역국회의원,구청장,구의원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모여 한해의 액운을 멀리하고 소원을 빌는 달집을 태웠습니다.
불길이 높이 치솟는 것이 올 한해 좋은 일만 가득할것 같은 느낌이 오네요.
기분좋은 행사 가지고 소원빌고 액을 멀리하고 왔습니다.

달집만들기 내부구조,소원빌기
달집은 생나무로 만든 삼각형 모양의 나무더미로
대나무와 소나무로 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달이 뜨는 동쪽에 문을 만들어 달을 반기고 달집 안에 달모양의 둥근 볏집으로 만들어
내부에 매달아 놓고 불을 질러 달을 태우는 것 입니다.
이때 불이 꺼지지 않고 잘 타야 좋다고 하면 중앙에 꽃은 깃대가 넘어가는 방향이 더 좋은 징조라 합니다.
대나무를 주변에 많이 설치하는 이유는 대나무가 타면서 내는 소리에
잡귀신이 모두 놀라 도망가게 하는 이유라 합니다.
하여 소리가 큰 대나무와 화력이 좋은 소나무로 달집을 만들고 짚으로 만든 달을 태우는 것이라 합니다.
달집이 타는 동안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하여 민간에서 매년 하는 정레행사 입니다.

우리고운 토산동식구들 모두 소원성취를 빌어 봅니다.
저도 한동안 서서 소원을 빌고 구경도 했습니다.
올한해 우리식구들도 좋은일만 가득하고 나쁜일은 버리고
건강하고 가정에 행복만 가득하기를 소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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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집태우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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