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많이 부족함을 배운 약초산행

 

 

많이 부족함을 배운 약초산행!

 

▶ 오래만에 칡산행대신 약초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날이 많이 춥네요.

입고 간 내복도 강한 추위에 견디지 못해

다시한번 두툼한 외투를 하나 더 입고 움직이니

이건 완전 깡통로붓 수준입니다.

걸음걸음마다 저절로 힘이 들어가고 숨이 차네요.

그래도 안 추운것이 건강에 좋을것 같아 운동삼아 돌아 보기고 했습니다.

 

지난주 시산제와 칡정모하는날

회원들이 케낸 칡양이 많아서

칡가공을 이번주 다 칡즙가공하기 어려워

오래만에 약초산행을 다녀 오기로 했습니다.

도라지와 백하수오 좀 하기로 하고 산에 올랐습니다.

 

 

▶ 실력이 많이 부족함을 배운 하루였습니다.

경북북부지역을 돌아 다녔는데

총 3곳의 산행지를 돌아 다였습니다.

한동안 산행을 안해서 그런지 실력이 많이 떨어졌있고 약초를 보는 눈도 떨어졌네요.

하루종일 힘들게 산행기를 3곳이나 옮겨 다니면서 산행을 했지만

제되로 약초는 보지 못하고 운동만 하고 왔네요.

산을 즐기면서 다닌다고 하지만 수확이 너무 없어니 허전하네요.

무엇보다도 약초가 있을것이라 예상을 한 곳이 약초가 없는 사실에

내가 실력이 없구나 싶어 쓸쓸한 하루였습니다.

아직도 배울것이 너무 많고 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함에 반성을 합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알았구나 했지만, 이렇게 맨땅에 헤딩하는 날에는 정신이 번쩍 듬니다.

다시한번 산에 대해서 안다고 자만함을 스스로 반성하는 하루였습니다.

하산해서 더욱더 산행공부를 해야 겠구나 싶은것이 각성을 해 봅니다.

 

▶ 약초공부는 기초부터 새롭게 해야 하겠습니다.

산행결과는 도라지 두어뿌리,더덕하나,백하수오 4뿌리......끙.

산행지를 3곳이나 돌아 다닌것치곤 불쌍한 하루였지요.

그래도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할수 있는 이 약초산행이야말로

마음의 양식이요...힘입니다.

이렇게 하루종일 마음맞는 동지들과 산행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산행도 했어니

이 또한 즐거움이죠.

오늘 하루 산행이 몸안에 에너지를 주어 일주일동안 힘도 나고 삶의 에너지도 줌니다.

하루산행이 일주일의 즐거움을 주기에 산행결과물에 연연하지지 않고 즐겁게 산행을 합니다.

 

또한

약초가 분명히 많이 있을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찍오 간곳이

이렇게 약초가 없다는 것에 나 스스로 반성도 하고 더 많은 공부를 해야 함을 배우지요.

꼭 말로서 가리키는 것은 아니지만 산은 늘 저에게 겸손하고 또 공부하라 하네요.

 

소득보다 더 귀한

가르침을 산에서 받고 하산하니

내 자신이 건방짐을 반성하고 다시 공부할 명분을 얻어 마음이 즐겁네요.

이제 다시 모든 것을 비우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 볼렴니다.

 

---

눈이 많이 와서

온도도 영하 10도 이하를 가리키니

흐르는 물도 일순간 멈추어 버렸습니다.

얼음이 얼어 있는 물길에서 고용함을 느끼면서 잠시 수양을 해 보았습니다.

 

겨우 도라지 두개!

이런날도 있습니다.

이게 산이고 자연이고 순리 입니다.

산이 주면 주는되로 받아안고 오는 산행!

그것을 알아가는 것이 우리 자세가 안니가 생각을 해봅니다.

 

☎자연산약초 구입에 대하여 전화상담 및 방문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