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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
곰보배추 |
3월 2일 월요일
하루에도 산에를 안가면
몸이 이상해 지고 쑤시고 허전하고 맥이 빠짐니다.
짬만나면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가야 하건만
이번처럼 꼼짝마라 가족행사에는 아쉬움마음 접고
마음은 산으로 달려 가지만 몸만 덩그러니 장모님 생신모임에 감니다.
이런 나의 마음을 아는지
집사람은 혼자 갔다 올테니 산에 가라 하지만....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시간이 남어니 심심해서 처가집 식구들 꼬셔
장모님 구광자리인 냉이채취를 가자고 했네요.
처남이 조금전에 경운기로 밭을 뒤 엎어서 많이 사라졌지만
가장자리에는 냉이가 지천이네요.
햇빛좋은 자리에는 이미 냉이가 꽃이 피어
많은 냉이를 구경만 해야 하네요.
냉이를 하는 도중 우리 들나물 좋아 하시는 님들 생각이 나네요.
아울러 냉이채취하면서 자은님 하신 냉이비빔국수 생각에
인안에서 군침이 고이기도 합니다......
냉이를 양껏하고
약초꾼 본능으로 돌아가서 곰보배추 있나 돌아 보니
곰보배추가 제법 보이네요.
곰보도 한 봉다리 하고 돌아 왔습니다.
냉이가 보호색으로 위장해서
처음에는 잘 안보여 숨은그림찾기 실력 발휘했습니다.
재배냉이와 달리 뿌리가 약해서 아쉽지만 자연냉이라 그럴러니 합니다.
냉이는 있는 자리 가면 금방 한포대 합니다.
약초괭이는 집사람 주고
저는 자동차용 비상드라이버로 냉이를 채취합니다.
비가 온뒤라 그런지 쉽게 되지만
반면에 땅이 녹녹하여 신발에 떡이 되어 달라 붙네요.ㅠㅠ
곰보배추
경상도에는 문디배추라 합니다.
겨울동안 버티어 내어서 그런지 향이 향이 매우 강하네요.
벌써 이 정도면 곰보배추산행을 하러 가야 겠습니다.
(일년에 곰보배추를 약 30kg정도 매년 합니다.)
일단 논에 보이는 되로 종자 생각하면서 솟아내어 채취 합니다.
이때 곰보를 하실때 한군데 군락을 이루고 있어면 솟아내어서 공간을 만들어 주면서 채취하면
후년에 다시 많은 양의 곰보를 하실수 있습니다.
곰보배추 있다고 싹 쓸어 버리면 다시 그 자리서 곰보를 볼수 없지요.
곰보는 천식과 가래에 좋아서 민간요법으로 널리 이용됨니다.
여기에서 합방으로 보리수열매나 잎을 첨가하면 더 효과적 입니다.
장모님 생신 밥상차림
완전 진수 성찬입니다.
전 나물이 좋아 나물만 먹습니다....ㅎ
이제 들나물철입니다.
양지바른 터가 좋은 묵은 밭에 가시면
냉이와 지칭개와 돗나물,쓴냉이가 지천입니다.
계절음식이 몸에 좋은 것 다 아시죠
시간내서 들로 나가 보시기를 바람니다.
산야초건강원
자연산약초채취전문 참살이(김용철)
010-552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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