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자라는 약초들
가게대청소 좀 하다가
다 마무리 못하고 일부짐좀 촌집으로 옮긴느 중에
텃밭에 심어 놓은 작은 약초밭 소개좀 해 봅니다.
작년에 야산에서 채취한 약초가
너무 어려서 심어 놓은 산도라지가
이렇게 인간이 사는 밭에 오니 그 기세가 매우 세게 자라네요.
느낌상 뿌리가 많이 자란것 같지만 가을에 확인후 옮겨 심던가 할 생각입니다.
도라지는 2년마다 옮겨 심어야 병이 안들고 잘 자람니다.
백수오도 어려서
작년에 몇포기 심어 놓았는디
어라 꽃을 피우네요.
어리다고 그냥 보았는데 열매를 맺을 모양입니다.
사실 텃밭에 전 수세미오이가 필요해서
이렇게 심어놓은 것입니다.
수세미오이는 많이 필요한데 시장에 잘 나오지는 않고해서
제가 직접 심어 본 것입니다.
제가 바쁘다보니 제되로 관리가 안되어서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약 50포기를 심어 놓았습니다.
잘 되면 좋겠습니다만 관리가 문제이지요.
자리는 소 마굿간 자리라 거름은 좋을것이라 믿습니다.
다른 쪽에도 수세미오이가 자라고 있습니다.
풀이 많이 자라서 비가오면 잡초제거하러 와야 겠네요.
한쪽에서는 이렇게 감도 열리고 있습니다.
칭구놈이 이 감은 단감갔다고 합니다만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감이 달리면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가피도 이렇게 잘 자라고 있네요.
도대체 이 작은 밭 안에는 뭐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대물 더덕입니다.
시험삼아 두뿌리 케어보니 내 주먹보다 큰 놈이 튀어 나오더군요.
아쉬운것이 없는 저로서는 그냥 내버려 둠니다.
개똥쑥도 시험삼아 재배해 보고 있습니다.
잘되면 다음번에는 대량 재배 해 볼까요?ㅎㅎㅎ
산해박
산해박의 성장과정이 궁금해서 시험삼아 심어 놓은것입니다.
꽃이 피고 있네요.
잘하면 올해 산해박 씨좀 받겠습니다.
수세미오이 올라가라고
대충 주변에 있는 버린 땔감으로 울타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올해는 이리하고 내년에는 비계파이프로 울타리를 만들어 올릴까 합니다.
중고비계파이프 파는 곳이 어딘지 아시는분 알려 주세요.
미리미리 사두어서 틈나는되로 작업해 두게요.
모양은 사각형으로 짜서 철망으로 덮어 두게요.
그러면 덩굴성식물인 적하수오, 백하수오, 더덕,수세미오이가 올라 가겠지요.
올해도 가지가 쳐지도록
엄청매실이 달려 있습니다.
칭구놈들 와서 따 가지고 가도 별로 딴 흔적이 안 남습니다.
이 많은 매실을 어찌 할까요?
올해는 매실 익을때까지 두었다가
익어면 따서 발효효소를 담을까 생각중입니다.
산에는 못가고
텃밭에서 이런저런 잡일좀 했습니다.
산야초건강원
자연산약초채취인 참살이(김용철)
구입문의 010-552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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