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칡순(갈용)채취 작업
주변에 흔한것이 이 칡순입니다.
솔직히 이것도 내가 해서 팔아야 하는가 심히 걱정되네요.
칡순은 누구나 아는것이고
조금만 밖으로 나가면 있는것을
내보고 자꾸 해 달라고 하니
이것 해 주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입니다.
거절하면 사정하니.......허참!
내가 대동강물 팔아 먹은 봉이 김선달보다 더 못땐 사람이 되어 버리네요.
제것은 이미 충분히 칡순발효식품 만들어 놓았는지라
부탁하신 분들을 위해 더운 날씨에 차를 몰고 청정지역으로 출타 합니다.
다른 작물과 달리
양지식물이라 햇빛이 짱짱내리치는 전망좋은곳에 자라는 이 칡순은
덥기도 덥지만
어린 순에서 나오는 잔털이 피부에 접촉하녀 알레르기 반응이 나옴니다.
목이면 피부가 노출되곳은 어김없이 가려워 지네요.
칡순이
한방에서는 녹용에 버금간다고
갈용이라 비슷부리하게 부르고 있지요.
어린이 성장기에 좋다고 예전부터 알려져
칡순도 많은분들이 야외에서 하거나 구입합니다.
요즘은 살인찐듯기에
겁이 나서 저더러 하라는 분도 더러 있네요.ㅎㅎ
제목숨은 저 찐듯기가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칡순에 대한 한방자료▣
오늘은 이곳에서 작업을 합니다.
아주 적당히 자랐습니다.
하루에 30cm이상은 거뜬히 자라지요.
성장성이 얼마나 좋은지 오전보고 오후보면 다름니다.
하루에 두번 채취해도 되겠다 싶네요.
잠시후에는
저곳에도 올라가서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일을 마치고 가게에와서
다듬고 정리하고 이물질제거하고
이렇게 발효하게 짝두로 절단하니
이만큼 되네요.
아침부터 서둘러 채취했더니 무려 20kg나 했습니다.
정리하는 중간에 제 아내가 너무 많이 해서 지겁다고 투덜투덜합니다.
멸칠전에 설탕을 뿌려놓은 칡순
저는 다라이에 이렇게 성탕을 뿌려서 녹는것을 보고
옹기로 옮김니다.
안그러면 설탕을 저어주기가 너무 힘들어서요.
요리하면 설탕을 완전히 녹여 넣어니 구지 저어줄 필요가 없습니다.
지난번 해온
오가피순도 같이 넣어 줄것 입니다.
오가피의 약성이 들어가서 성장성도 면역성도 체력성도 올려주니
일명 목적성발효식품이 되는 것입니다.
일하니 마음이 부자된것 같습니다.
천년만년 살것 같은 기분입니다......ㅎㅎ
산야초건강원
자연산약초채취 참살이(김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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