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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개다래(충영/목천료)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3. 5. 10.

 

 

 

 

 

개다래(목천료)

 

*** 목천료주로 지긋지긋한 통풍 날려보내 ***

 

통풍의 진통현상

- 흔히들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
- 한 번 발작하면 발바닥을 감싸 쥐고 방안을 데굴데굴 굴러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통풍,,,
- 해가 지날수록 증상이 더 심해져서 엄지발가락이 퉁퉁 붓고...
- 딱딱한 결절이 생겨 자주 발작이 일어나는 지긋지긋한 통증이 있는 통풍...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믿지 못한다.  
무슨 술 몇 잔 먹고 통풍에 효과가 있을까(?)하는 의문은 통풍을 앓아 본 사람이면 모두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을것이다. 양약이 좋다고 하여도 다 좋지는 않은 법...  나이 젊은이들은 무슨 개다랜지 쥐다랜지 하는 나무열매가 술에담궈서 먹는다고 지긋지긋한 통풍이 낫기야 하겠는가(?)하고 당연히 반문하겠지만 ... 이것은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믿기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개똥도 약이된다는 말을 되세겨 본다면 조금은 이해가 갈것이다. 다만 개다래열매를 구하기가 힘들다는 것이 단점 중의 하나다.

잎이 하얀색을 가진 개다래나무

    개다래 나무는 한국, 일본 및 중국에 분포하며 조선의 산지에 자생하는 낙엽 덩굴성 관목으로 높이 5미터에 이른다. 잎은 호생하며 난원형이고 끝이날카롭다. 꽃 필 시기에 가지 끝의 상반부 또는 전체가 백색으로 되므로 눈에 잘 뛴다. 자웅이주이며 꽃은 6~7월에 피며 백색이다. 과실은 액과로 긴타원형으로 끝이 부리모양으로 예리하다. 매운 맛과 특유의 향이 있다. 말다래라고도 부른다.
생약으로 과실 및 과실에 생긴 벌레주머니를 사용하며 목천료(木天蓼)라 한다. 한방에서는 과실을 몸을 따뜻하게 하여 진통해열약으로 사용하며 민간에서는 술에 담구어 [천료주]라 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사용한다. 특히 고양이속의 동물이 이것을 먹으면 이상적으로 흥분한다.


요산제거하여 통풍을 근본적으로 다스린다.

개다래 열매를 가을에 따서 뜨거운 물에 넣었다가 건져서 말려 약으로 쓴다.
목천료는 요산을 몸 밖으로 빼내어 주고 콩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통증의 발작을 멎게 하는 것이 아니라 통풍을 근본적으로 다스리는 작용을 한다.
관련문헌에 있는 효능을 살펴보면...
(1) 열매는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고, 염증을 삭이며,
(2) 몸을 따뜻하게 하고, 몸 안에 있는 요산을 밖으로 내보내며, 통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
(3) 잎과 줄기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뱃속에 있는 덩어리를 삭이며 염증을 없애고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고
(4) 류마티스관절염. 통풍.중풍.구완와사.냉증.여성의 허로 등에 좋다.
일본에는 개다래 열매를 어린이한테는 먹이지 말라는 말이 있다. 성기능을 세게 하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개다래나무는 고양이과 동물을 성적으로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이를 사람의 약이라기보다는 고양이의 명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개다래열매

 

 

목천료(벌래먹은 열매임)

 

 

▶ 콩팥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요통 중풍 복통 통풍을 치료하는 개다래 열매(목천료자)

다래는 맛이 달고 먹을 수 있지만,

개다래는 먹으면 입안이 얼얼하고 매워서 먹을 수 없다. 

 

하지만 개다래가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통풍의 명약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또한 짐승들이 개다래를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즐거워하며 행복해 한다.  그것은 개다래에 열매에만 들어 있는 독특한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개다래나무는 우리나라 각처의 깊은 산 숲 밑에 자라는 낙엽성 덩굴나무이다.  잎 표면의 일부가 밀가루를 칠해놓은 것처럼 흰색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꽃은 6~7월에 피고 열매는 8~9월에 노란 황색으로 익는다.  이 개댜래나무 열매에 벌레가 기생하면 긴열매가 변하여 공처럼 둥근 모습으로 바뀐다.      

개다래나무에 대해서 <약초연구가 최진규>씨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개다래 나무는 우리나라, 일본 및 중국에 분포하며 우리나라 전국의 산지에 자생하는 낙엽 덩굴성 관목으로 높이 5미터에 이른다.  잎은 호생하며 난원형이고 끝이날카롭다.  꽃 필 시기에 가지 끝의 상반부 또는 전체가 백색으로 되므로 눈에 잘 뛴다.  자웅이주이며 꽃은 6~7월에 피며 백색이다.  과실은 액과로 긴타원형으로 끝이 부리모양으로 예리하다.  매운 맛과 특유의 향이 있다.  말다래라고도 부른다.

생약으로 과실 및 과실에 생긴 벌레주머니를 사용하며 목천료(木天蓼)라 한다.  한방에서는 과실을 몸을 따뜻하게 하여 진통해열약으로 사용하며 민간에서는 술에 담그어 천료주라 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사용한다.  특히 고양이속의 동물이 이것을 먹으면 이상적으로 흥분한다.

보온, 강장, 거풍 등의 효능이 있으며 요통, 류마티스, 복통, 월경불순, 중풍, 안면신경마비, 통풍에 사용한다.

개다래 열매를 가을에 따서 뜨거운 물에 넣었다가 건져서 말려 약으로 쓴다. 곱게 가루 내어 3~5g씩 먹기도 하고, 35도 이상의 증류주에 담가서 소주잔으로 한두 잔씩 하루 2~3번 마시기도 한다. 개다래 열매는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요통 류마티스관절염 통풍 등에 치료효과가 탁월하다.


일본에는 개다래 열매를 어린이한테는 먹이지 말라는 말이 있다. 성기능을 세게 하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개다래나무는 고양이과 동물을 성적으로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이를 사람의 약이라기보다는 고양이의 명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다래보다 쥐다래나 개다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여행하다가 피로로 지쳐 쓰러졌을 때 쥐다래나 개다래를 먹으면 다시 힘을 얻어 계속할 수 있다고 하여 ‘다시 여행한다’는 뜻인 마다다비(又旅)라고 부른다.

개다래나무는 잎이 지는 덩굴나무다. 잎은 둥근 달걀 모양이고 아래쪽이 둥글다. 여름철에 잎의 가운데 부분서부터 끝까지 하얀 반점이 생긴다. 이른 봄철에 흰 꽃이 피어 가을에 긴 타원꼴의 열매가 달리는데, 이 열매를 개다래라고 부른다. 이 열매를 한자로는 목천료(木天蓼)라고 하고 덩굴을 천료목(天蓼木)이라고 부른다.

우리 나라 각지의 산골짜기 물기 있는 개울가나 골짜기에서 자란다. 열매에 작은 벌레가 기생하여 울퉁불퉁한 덩어리 모양의 혹이 생기는데 이 열매를 따서 말리거나 가루 내어 약으로 쓴다.

개다래 열매에는 고양이가 매우 좋아하는 물질인 이리도미르메친, 이소이리도미르메친, 디히드로네페타락톤, 이소디히드로네페타락톤 등이 벌레집열매와 줄기, 잎의 정유에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리도미르메친은 남아메리카에서 자라는 개미 종류의 분비물에서 얻은 물질이다. 네페타락톤은 유럽에서 오래 전부터 고양이가 좋아하는 풀인 네페타카타리아의 주요 성분이다. 이 물질들은 식물추출물을 증류할 때 106~109℃도에서 얻을 수 있는데 이를 마타타비락톤이라고 부른다. 곧 타타비락톤은 여러 가지 성분의 혼합물이다.

증류할 때 100-109℃에서 얻을 수 있는 물질 중에는 악티니딘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것은 마타타비락톤보다 고양이를 흥분시키는 작용이 더 세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식물인 육종용에는 보시니아락톤과 보시니아킨이 있다. 이 물질들은 호랑이 사자 표범 같은 고양이과 동물들을 흥분하게 할 뿐만 아니라 개, 너구리, 여우한테도 같은 작용을 한다.

개다래 잎, 줄기, 열매에 들어 있는 B-페닐알콜에틸은 고양이가 침을 흘리게 하고, 네오-마타타비올은 풀잠자리 수컷을 유인하는 작용이 있다. 다래나무속 식물에는 풀잠자리가 많이 모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밖에 악티니디올리드, 디히드로악티니올리드 등의 성분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디히드로악티니올리드는 차의 향기 성분의 하나로 식물들 속에 널리 퍼져 있다.

잎과 신선한 열매에는 알칼로이드와 쿠마린이 들어 있으며 잎과 벌레주머니에서도 악티니딘, 메타비락톤이 들어 있다. 씨앗에는 팔미틴산, 스테아린산, 아라키돈산, 올레인산, 리놀산, 리놀레인산의 글리세리드가 6.9% 들어 있다.

잘 익은 신선한 개다래 열매에는 아스코르빈산이 1,000~1,500mg이 들어 있으나 매운 맛과 자극이 있어서 먹지는 못한다. 만약 열매를 날로 먹으면 입안의 점막에 화상이 생긴다. 서리를 맞거나 말린 열매에도 매운 맛과 쓴 맛, 자극성 맛이 남아 있다.

개다래의 종합성분인 향기 성분은 동물을 마비시키는 작용이 있는데, 처음에는 대뇌를 마비시키고 다음에는 척수, 마지막으로 연수를 마비시킨다. 그리고 마비시키는 양이라 해도 온혈동물의 심장이나 혈압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고 호흡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B-페닐에틸알코올, 악티니딘, 마타타비락톤을 고양이한테 정맥주사하면 침을 흘리는 작용이 있다.

집토끼한테도 같은 농도의 용액을 주사하면 혈압이 약간 내려가고 맥박이 약간 느려지기는 하지만 호흡에는 변화가 없다. 미주신경을 차단하면 혈압이 내려가지 않으며 집토끼의 귀혈관에 관류하여도 거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부교감신경 중에서도 특히 미주신경중추에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위의 물질들은 모두 뇌세포를 자극하여 뇌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악티니딘은 흰쥐 암컷의 발정기와 발정 후기를 연장하며 잠자는 시간을 연장한다. 고양이는 멀리서부터 개다래 열매나 개다래나무가 있는 것을 알고 몰려든다. 어린 고양이는 별로 좋아하지 않고 특히 숫고양이가 좋아한다. 고양이가 개다래 냄새를 맡으면 침을 흘리고 멍하게 되어 한 곳을 응시하며 물건을 핥고 뒹굴며 취한 것처럼 되어 공격력을 잃는다.

사자, 호랑이, 삵, 표범 등 모든 고양이과 동물한테 나타나는데, 이것은 개다래의 냄새가 대뇌에 이상이 생기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고양이가 좋아하는 식물에는 수채엽, 육종용, 용담과 식물 등인데, 특히 수채엽과 쓴풀 같은 용담과 식물의 건류물은 고양이를 유인하는 작용이 세다.

개다래 열매는 맛은 쓰고 시고 떫고 매우며 성질은 뜨겁고 독이 없다. 중풍, 구안와사, 냉증, 여성의 허로를 치료하며 몸을 따뜻하게 한다. 특히 염증을 삭이고 몸 안에 있는 요산을 밖으로 내보내며 통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하여 통풍 치료에 큰 효험이 있다. 개다래의 줄기와 잎도 약으로 쓰는데, 몸을 따뜻하게 하고 뱃속에 있는 덩어리를 삭이며 염증을 없애고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개다래를 이용한 치료법

나병

겉껍질을 긁어내고 잘게 썬 줄기 200g을 물 1말에 넣고 1되가 되게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그 물로 찹쌀죽을 쑤어서 빈속에 먹는다. 병이 가슴 위쪽에 있으면 토하고, 중간에 있으면 땀으로 나오며, 아래쪽에 있으면 변으로 나간다. 약을 먹는 동안 바람을 쏘이면 안 된다.

백전풍(백반증)
천마 600g, 덩굴이나 뿌리 1,800g을 콩알만하게 부수어 물 3말과 함께 돌솥에 넣고 물이 1말이 되게 달인 다음 찌꺼기를 걸러서 약한 불로 물엿처럼 되게 졸여서 하루 3번 밥 먹기 전에 형개, 박하를 넣은 술과 함께 반 숟갈씩 먹는다.

오장을 보하고 기운을 나게 하는 방법

줄기나 뿌리 6kg, 수수쌀 10말, 잘게 부순 누룩 6kg, 쥐눈이콩 2말을 쓴다. 물 30말로 먼저 줄기를 달여서 물이 10말이 되게 하고, 이것을 여과하여 수수쌀과 쥐눈이콩을 섞어 쪄서 식히고, 이를 모두 항아리에 넣어 밀봉해 두었다가 21일이 지난 뒤부터 한 잔씩 하루 2번 먹는다.

요통
뿌리 40g에 물 1되를 붓고 3분의 1로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신다.

통풍

열매를 그늘에서 말려 가루내어 한 번에 3~4g씩 하루 3번 빈 속에 먹거나 35도 이상의 증류주에 담가서 2~3개월 우려내어 그 술을 소주잔으로 한 잔씩 하루 2~3번 마신다.

열매는 통증을 멎게 하고 요산을 없애며 염증을 치료한다. 열매는 통풍과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하는 데 최고의 선약이다.

다래나무과는 전세계에 3속 320종이 분포하며, 온대 및 열대지방에 주로 분포되어 있다.  교목 또는 관목으로 때로는 덩굴성이다.  잎은 단엽으로 호생하며 엽병은 있으나 탁엽이 없다.  꽃은 액상의 소형의 집산화서 또는 속상화서를 이루며 악편은 5개로 기와모양으로 배열, 꽃잎도 기와 모양으로 배열 뒤틀린 모양으로 붙어 있다.  과실을 액과로 다수의 작은 종자가 들어 있다."

개다래에 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큰다래나무(Actinidea polygama <Sieb. et Zucc.> Maxim.)의 다른 이름은 말다래나무, 개다래나무이다.  

식물:  덩굴뻗고 잎지는 나무이다.  잎은 둥근 달걀 모양이고 밑이 둥글다.  여름철에 잎의 가운데에서부터 윗부분까지 흰색을 띤다.  이른 여름에 흰색 꽃이 핀다.  열매는 긴 타원형이다.  각지의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열매에는 Asphondylia mataatabi Yuasa et Kumazawa 라는 벌레에 의하여 덩어리 모양의 혹이 생긴다.  이것을 따서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말린 것을 목천료(천목료)라고 한다.
[열매인 충영의 벌레집을 그대로 보관하면 유충이 구멍을 뚫고 나온다.  생김새는 날개가 두개 달렸고 크기는 모기만하고 머리는 몸통보다 작으며 가느다란 발이 좌우로 3개씩 총 6개가 달린 것이 기어 나와서 천장에 붙어다니고 사방을 날아다닌다.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꺼내면 살충된다.  충영은 덩굴에서 오래 붙어있지 않고 땅으로 떨어진다.  덩굴에 달렸을 때 또는 땅에 떨어졌어도 싱싱한 것은 주워서 약으로 사용한다.  충영이 아닌 긴 열매는 노랗게 익어서 늦가을 서리가 맞아도 떨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jdm]  

성분: 고양이가 특별히 좋아하는 물질인 이리도미르메신(녹는점 섭씨 60~61도), 이소이리도미르메신(녹는점 섭씨 58~59도), 디히드로네페타락톤, 이소디히드로네페타락톤을 벌레집열매, 줄기와 잎의 정유에서 얻어냈다.  이리도미르메신은 남아메리카에서 자라는 개미 종류 Iridomyrmex의 분비물에서 얻은 물질이다.  그리고 네페타락톤은 유럽에서 오래 전부터 고양이가 좋아한다는 풀인 Nepeta catarin L. 의 성분이다.

위에서 언급한 물질은 식물 추출물을 증류할 때 섭씨 106~109도(2밀리)에서 얻어지는데 이것을 마타타미락톤이라고 불렀다.  즉 마타타비락톤은 여러 가지 성분의 혼합물이다.  증류할 때 섭씨 100~109도(9밀리)에서 얻어지는 유분에는 악티니딘 c10h12n이 있는데 마타타비락톤보다 고양이에 대한 작용이 세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식물로 알려진 육종용 Boschniakia glabra 에는 보슈니아락톤과 보슈니아킨이 있다.

위에서 언급한 물질은 고양이속에 속하는 호랑이뿐 아니라 개, 너구리, 여우에게도 작용한다.

벌레집 열매와 줄기, 잎에 들어 있는 β-페닐에틸알코올은 고양이에게서 침을 흘리게 하며 네오마타타비올은 1㎍에서 풀잠자리의 수컷을 아주 잘 유인하는 작용을 한다.  다래나무속 식물에는 흔히 풀잠자리가 많이 모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밖에 약리작용이 없는 악티니디올리드, 디히드로악티니디올리드가 있다.  디히드로악티니디올리드는 차의 냄새 성분의 하나로 식물계에 널리 퍼져 있다.

잎과 덜익은 열매는 알칼로이드 반응이 있으며 쿠마린도 있다.  잎과 벌레주머니에서 악티니딘, 메타비락톤도 분리되었다.  씨에는 팔미트산, 스테아르산, 아라키돈산, 올레산, 리놀산, 리놀레산의 글리세리드가 6.9퍼센트 있다.

익은 신선한 열매에는 1,000~1,500밀리그램 퍼센트의 아스코르브산이 있으나 먹지 않는다.  만약 열매를 먹으면 입 안의 점막에 약한 화상이 생긴다.  서리를 맞거나 말린 열매에도 쓴맛과 자극성 맛이 남아 있다.

위의 자료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1, 고양이과 동물에 대한 흥분작용을 일으키는 성분
① 중성부: 이리도미르메신과 이소이리도미르메신을 주성분으로 한 혼합물인 마타타비락톤, 디히드로네페타락톤, 이소디히드로네페타락톤, 네오네페타락톤, 생리작용이 약한 악티니디올리드와 디히드로악티니디올리드, 악티니돌.
② 염기성부: 악티니딘, 악티니딘은 마타타비락톤보다 작용이 세지만 염기성부 전체의 작용은 중성부의 작용보다 약하다.

2, 풀잠자리 유인 성분
α-이리도디올, β-이리도디올, Υ-이리도디올, d-이리도디올, 올-시스-이리도디올, 마타타비올(10-² ~ 10-³Υ 에서 유인), 네오마타타비올(10-6Υ에서 유인), 작용이 약한 5-히드록시마타타비에테르, 올-마타타비올, 7-히드록시마타타비에테르, 마타타비에테르(작용이 없고 디올이 되면 센 유인작용을 나타낸다), 마타타비디에테르.

작용:  처음에는 종합성분인 냄새 성분의 작용이 검토되었다.  이 성분은 동물에 대한 마비작용이 있는데 처음 대뇌, 다음 척수, 끝으로 연수를 마비시킨다는 것이 알려졌다.  그리고 마비에 필요한 양에서는 온혈동물의 심장 및 혈압에는 거의 영향이 없고 호흡마비를 일으키지 않는다.  그후 성분이 연구되면서 그 작용도 검토되었다.  β-페닐에틸알코올 10-³, 악티니딘 10­5, 마타나비락톤 10­4의 농도용액 0.2㎖/㎏을 정맥주사하면 혈압이 약간 내리고 느린 맥이 있으나 호흡에는 변화가 없다.  미주신경을 차단하면 혈압이 내리지 않으며 집토끼의 귀핏줄에 관류하여도 거의 변화가 없다.  그러므로 부교감신경 중에서도 특히 미주신경중추에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위에서 언급한 3개의 물질은 모두 뇌파에 미치는 영향에서 비슷하다.  그 작용은 콜린친화성 뇌파효과가 기본이며 직접 뇌세포를 자극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악티니딘은 흰쥐 암컷의 발정기 및 발정후기를 연장시키며 바르비투르산에 의해서 잠자는 시간을 연장시킨다.  고양이는 멀리에서도 벌레집 열매만이 아니라 다래나무가 있는 곳으로 모여든다.  어린 고양이는 좋아하지 않지만 엄지고양이 특히 수고양이가 좋아한다.

이 밖에 고양이가 좋아하는 식물은 수채엽, 육종용, 바구니 나물인데 용담과 식물(쓴풀, 수채엽)의 건류물은 특히 이 작용이 세다.

응용: 열매와 뿌리 추출물(폴리가몰)은 오줌내기약, 강장약, 강심약으로 0.3퍼센트 용액을 주사한다.
동의치료에서 벌레집 열매는 몸을 덥게 하고 손발의 마비를 치료하며 감기, 오한, 변비에 쓴다.  가루를 먹거나 팅크를 만들어 먹는다.  즉 동약 50그램을 술 150밀리리터에 1주일 담가둔다.
열매 가루와 뿌리 증류물은 아픔멎이약으로 산통, 허리아픔에 쓴다.  또한 목마를 때에도 쓴다.  
민간에서 욕탕료로 신경아픔, 류머티즘에 쓴다."

개다래덩굴에 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약대사전>에서는 3부분으로 나누어 기록하고 있는데, 목천료, 목쳔료근, 목천료자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목천료(木天蓼) [<당본초>]

[이명] 천료 [<약성론>], 등천료 [<본초습유>], 천료목 [<태평성혜방>], 함수등 [<중국수목분류학>], 갈조, 갈조미후도 [<동북목본식물도지>], 마조자 [<동북약식지>]

[기원] 다래과 식물 목천료의 가지와 잎이다.

[원식물] 목천료(Actinidia polygama <Sieb. et Zucc.> Miq)

전요성 낙엽 등본 식물로 높이는 5미터이다.  오래 된 가지는 표면에 털이 없고 회백색의 작은 껍질눈이 있다.  고갱이는 크고 희며 치밀하다.  잎은 어긋나고 막질이며 상반부 또는 전체가 희거나 황색이고 넓은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길이는 6~13센티미터, 너비는 4~9센티미터이고 끝부분이 점차 뾰족해진 형태이다.  기부는 원형이거나 쐐기 모양이고 가장자리에는 가는 톱니가 있으며 윗면에는 털이 없고 밑면에는 잎맥을 따라 털이 있다.  잎자루는 가늘고 약하다.  잎자루에 가시털이 약간 있는 것도 있다.  암수는 한그루이다.  꽃은 보통 1개이고 3개 인 것도 있으며 액생하고 비교적 크며 지름은 2.5센티미터이고 희며 향기가 있다.  꽃받침 조각은 5개이고 달걀 모양 타원형이다.  꽃잎은 5개이고 거꿀달걀꼴이다.  수꽃의 씨방에는 암술대가 없고 수술이 많다.  암꽃은 자루가 있고 단생한다.  암술은 1개이고 암술머리가 많이 분열되어 있으며 병 모양의 씨방은 매끄럽고 광택이 있다.  액과는 황색이고 성숙되면 주홍색으로 변하며 달걀 모양이고 길이는 약 3센티미터, 너비는 약 1.3센티미터이며 끝이 부리 모양으로 되어 있다.  종자는 많고 옅은 갈색을 띤다.  개화기는 6월이고 결실기는 9~10월이다.  

깊은 산림의 변두리나 산기슭, 강기슭 등지의 관목림에서 잘 자란다.  

중국의 동북 지역 및 산동, 섬서, 호남, 호북, 사천, 절강, 안휘 등지에 분포한다.  

본식물의 뿌리(목천료근)나 충액이 있는 열매(목쳔료자)도 약용한다.  상세한 내용은 각 해당 조목을 참조하라.

[성분] 잎과 열매에는 각종 다음과 같은 cyclopentane 유도체가 들어 있다.

1, alkaloid: actinidine
2, mantatabilactone: iridomyrmecin, isoiridomyrm ecin 및 dihydronepetalactone, isodihydro nepetalactone, neonepetalactone
3, matatabiol, allomatabiol와 극소량의 neomatatabiol, dihydronepetalactol, isoneomatatabiol, isodihy drondpdtalactol
4, matatabiether, 5-hydroxy와 7-hydroxymatatabiether 등이다.

잎에는 또 β-phenylethylalcohol, 3, 4-dimethylbenzonitrile, 3, 4-dimethylbinzoic acid가 함유되어 있고 충영 즉 벌레혹이 있는 과실은 열매에 있는 성분 외에 matatabistic acid 와 여러 가지 이성체를 함유한다.

[약리] 1, 중추 신경계에 대한 작용: actinidine,  β-phenylethylalcohol, matatabilactone은 고양이의 행동에 있어서 침을 흘리고 한 곳을 응시하며 물건을 핥고 뒹굴며 도취 상태가 되어 적의를 상실하고 잠을 자는 등의 특이한 작용을 한다.  이러한 종류의 행동 변화는 주로 고양이과 동물(사자, 호랑이, 표범 등)에 한하고 후각(미각이 아님)을 통해서 일어나며 그 반사 중추는 피질 및 즉, 대뇌 변연계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고양이 뇌파의 변화를 지표로 하면  actinidine, matatabilactone 특히 β-phenylethylalcohol은 정맥 주사나 국소적 투약에서 해마, 편도핵 등 대뇌 변연계에 Simplespike를 출현시키고 다음으로 뇌간 망양체나 시상핵에 출현 시킨다.  외부의 자극에 대해서는 쉽게 반응하며 중뇌와 뇌교를 횡단한 다음에도 출현하며 barbital류도 이것을 없앨 수 없다.  그러나 atropine을 사용한 후에는 다시 나타나지 않으므로 그 작용은 choline 작동성 자율 신경계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목천료 자체는 마우스에 대하여 진정 작용이 없으나  actinidine, matatabilactone은 phenobarbital의 진정 및 최면 작용을 증강시키며  β-phenylethylalcohol에 대해서는 이 작용이 없다.

2, 타액 분비의 촉진: actinidine,  β-phenylethylalcohol, matatabilactone의 냄새를 맡게 하거나 내복시키거나 정맥 주사하면 개 또는 고양이의 타액 분비를 유도한다.

3, 순환, 호흡에 대한 영향: 마취시킨 토끼에게 actinidine,  β-phenylethylalcohol, matatabilactone을 정맥 주사하면 혈압이 약하게 하강되지만 목의 미주 신경을 절단하거나 atropine을 주사한 다음에는 이 작용이 소실된다.  호흡은 약간 흥분된다.  말초 혈관(토기의 귀에 관류)에 대해서는 모두 영향이 없다.  β-phenylethylalcohol은 고농도일 때 적출한 심방의 수축을 억제한다.  심전도에서는 소량의 투약으로 이상 변화를 일으키지 않으나 대량 투약시(토끼의 정맥 주사) ST 분절을 하강시키며 전도 장애를 일으키고 반 시간 후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심박동은 비교적 완만하다.  따라서 이러한 성분의 작용은 주로 주사후에 잠시 동안 미주 신경 중추를 흥분시키는 것이다.

4, 평활근에 대한 작용: β-phenylethylalcohol의 대량 투약은 guinea pig에서 적출한 기관지 평활근을 이완시킨다.  대량 투약은 rat나 토끼의 적출한 회장에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그것들은 acetylcholine에 길항하지 않으며 adrenaline작동 수용체(α-수용체)나 noradrenaline의 방출과 무관하다.

5, 생식선에 대한 영향: 아직 임신하지 않은 정상 rat에 대하여 adrenaline은 발정 주기으 휴지기를 단축시켜 발정기나 발정후기를 연장시키지만 투약 중지하면 바로 정상으로 회복된다.  β-phenylethylalcohol과 matatabilactone에는 이 작용이 없다.  난소나 뇌하수체를 적출한 다음에는 adrenaline의 생식선에 대한 작용이 없어지는데 이 작용은 성호르몬과 같은 작용이 아니라 중추성인 것이며 특히 뇌하수체를 거쳐서 실현되는 것이다.  수컷 rat에게 약간 많은 양(7mm/kg)을 복강 주사 하면 1~2주일 후 뇌하수체나 고환의 중량이 증가된다.

6, 기타 작용: 오래전의 보공 의하면 열매에 들어 있는 polygamol(ethyl alcohol이나 약알칼리성 용액에 용해된다.)은 적출한 개구리의 심장에 대하여 흥분 작용을 하고(strophanthin G의 1/10에 해당한다.)  혈관을 수축시키며 혈압을 상승시킨다(토끼).  토끼의 소장이나 방광의 평활근에 대해서도 흥분 작용을 하며 토끼에 대하여 이뇨 작용을 하는데 강심 작용의 결과로 추정된다.

[성미] 1, <당본초>: "맛은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조금 있다."
2, <본초품휘정요>: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조금 있다."

[약효와 주치] 대풍나질, 미적(복중의 경결), 기이풍로를 치료한다."
<당본초>: 미결적취, 풍로허냉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내복: 달이거나 가루내거나 술로 빚어서 복용한다.

[처방예] 1, 대풍질의 치료: 겉껍질을 제거하고 부순 천료 150그램을 물 한말에 넣어 한되가 되게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즙으로 찹쌀죽을 쑤어 빈속에 복용한다.  병이 격상 즉 가슴 위에 있으면 토하고 가슴에 있으면 땀으로 배출되며 가슴 아래에 있으면 변으로 나간다.  바람을 쏘이면 안된다[<태평성혜방>] 천료죽].

2, 백전풍(백반증)의 치료: 천마 600그램, 천료목 1800그램을 콩알 크기로 부수어 물 3말과 함께 은솥 혹은 돌솥으로 1말 2되가 되게 달이고 찌꺼기를 여과하여 약한 불에 물엿처럼 졸여서 매회 식전에 형개, 박하를 넣은 술로 반 숟가락씩 복용한다[<태평성혜방> 천마탕].

3, 만성 기이(氣痢)의 치료:  미리 채집한 천료목을 햇볕에 말렸다가 사용할 때 짓찧어 체로 쳐서 식전에 미음으로 4그램씩 복용한다.

4, 오로를 보하고 풍사를 몰아내며 기를 증진시키는 처방: 부순 천료목 6킬로그램, 수수쌀 10말, 짓찧어 부순 가는 누룩 6킬로그램, 검은콩 2말을 사용한다.  물 30말로 먼저 천료목을 달여 즙 10말을 얻고 찌꺼기를 버리고 수수쌀과 검은콩을 함께 깨끗이 잘 씻어 쪄서 식히고 약즙을 전부 넣어 골고루 섞어 도기의 독에 넣고 밀봉하여 21일 지나면 열어서 한컵씩 따뜻하게 해서 복용한다.  1일 2회가 좋다[<태평성혜방> 천료목술].

자료제공 : 동이보감에서 발취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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