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는곳은 안가고 오지 말라는 곳에 잠시 댕겨 왔습니다.
어디냐고 신불산입니다.
즉 회사 안가고 산으로 갔어니~~~~~~ㅋㅋㅋㅋㅋ
이해가 안되는 분 손 번쩍 들어보이소....
그러면 머리가 나쁜것으로 알겠습니다.
내 옆지킴이
요즘 내내 풀 죽어 있기에 맘먹고 산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산초입부터 비실비실 완전히 물먹은 솜 들고 가는 기분입니다.
쪼메 가다가 지쳐서 안 갈라고 하기에
살살 꼬셔서 억지로 시간 몇배를 보내고
기억이 신불산 정상에 올려 놓았습니다.
ㅎㅎㅎ
내이쁜옆지기 산에서 보니 더 이뽀보입니다.
간월재입니다.
올라가기 전까지는 싱싱한 모습입니다.
지도 앞일을 모른채 가법게 산행을 하는줄 알았습니다.
폼 찍이죠!
그런데 정상이 보일수록 힘들어 하는 바람에
살살 꼬시어 가는 바람에 입이 다 아플 지경입니다.
정상에서 언제 그래냐 듯이 그냥 막 달려 가내요.
전형적인 산초보처럼 모습을 보입니다.ㅎㅎㅎㅎ
그래도 아가씨때는 설악산이나 지리산을 넘고넘어 갔는데 말입니다.
목적인 신불산에 왔습니다.
요즘 우리 카페에서도 많이 오던 산이지요.
품 재고 한잔 찍어 보았습니다.
그래도 산 정상에 오니 상큼하고 기분이 날아갈듯 좋네요.
갈대밭이 아닌 억새밭에서 하루종일 놀다 온 하루였습니다.
가을바람 타는 옆지킴이를 위해서 하루보낸 참살이!
회사에서 이해를 해 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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