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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충차 만들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08. 6. 17.

6월 15일 일요일

지난번 효소담그기 행사때

기 약속한되로 참석한 회원대상으로 두충차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나도 초보중에 초보라 걱정이 되지만

여러이 하다보면 되리라 싶어서 무작정 추진해 보았습니다.

 

곧바로 사진보고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번에 참여하신 횟님들이십니다.

앞줄부터 천지해님,야관문님,상승백마님,팔도강산님,뒷쪽중간에 두향님,소공자님과

맨뒷줄에 천지해님 사모님(닉네임따로 있지만 제가 기억이?),파란나라님,주희님이십니다.

그리고 사진에 없는 서수인님이 함께 했습니다.

 

이번에 만들게 될 두충차를 먼저 맛 보고 가겠습니다.

서투것이지만 제가 직접한것이라 의미가 남다르고 맛도 좋아 맛나게 먹겠습니다.ㅎㅎㅎ

 

우선 두충잎을 따서 장만하고.......

소공자님이 부지련히 두충잎을 따시고 계십니다.

 

두충잎을 넣고 덖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무쇠솥에서 덖음을 합니다.

부뚜막에 올라 고생 하시는 팔도강산님!

저 아궁이도 당일날 만들것입니다. 앞으로 자주 이용할려고 튼튼히 만들어 놓았지요. 

 

나머지 여자분들은 멍석에서 생채기 내신다고 열심히 비비고 계십니다.

뒷에 들어니 모두들 힘들어 집에 돌아가서 그대로 방에 뻗어다고 합니다. 

 

가까이 보았습니다.

정성이 최고라 정갈한 맨손으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쪽애서는 두충피를 만들고 있습니다.

두충피에 대해서는 약성에 대해 각자가 공부해 보기로 했습니다.

나도 모르지만 이렇게 해서 하나하나 배워 나가면 언젠가는 고수가 되겠지요.

 

금강산 식후경이라 했지요.

즉석에서 회비 거출하여 삽겁살 파티를 했습니다.

가위가 없는 관계로 우리의 영원한 도구 전지가워로 절단하고 있는 천지해님이십니다.

 

이리저리 옆에서 참견을 해 보지만 제되로 잘 안되는가 봅니다.

모두들 먹을 생각만 군침을 삼키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김치뽁음을 해 보았습니다.

 

자 식사를 해볼까요.

각자 가지고 온 점심으로 맛나게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약초꾼들이라 반찬은 모두가 산나물 일색입니다.

지는 젖가락만 들고 얻어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심어 놓은 토란입니다.

알맞게 잘 자라고 있네요.

큰손 안가고 무공해로 먹을수 있기에 그냥 막자라게 키우고 있습니다.

이상 오늘 두추잎차 만들기입니다.

오늘 함께 자리해 주신 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비록 서툴고 잘 안되어도 모두들 불만없이 협조해주어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행사를 가지고 함께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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