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토리가 있는 텃밭 이야기
서리태 타작 |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서리태 작목 일지 정리
1) 서리태 파종시기~5일 4일 파종하여하여 5월 21일에 모종 정식(육묘기간 약 20일)
2) 서리태 순치기~7월 6일 예초기로 순치기 작업(가급적 예초기로 순치기 자제)
3) 서리태 수확 및 타작~11월 21일 서리태 뽑고 12월 1일 타작 수확
서리맞은 후에 수확을 하고
서리를 맞으면서 자란다는 서리태
오늘은 도리깨로 두들겨서 서리태를 수확을 했습니다.
겉은 검은색이고
속은 파란색이라 속청이라 불리면
노화 방지와 갱년기 여성에 좋다는 서리태
제가 미련하여 서리태 농사는 망쳤지만
제 가족이 모을 만큼은 한 것 같아 다행입니다.
내년에는
좀 더 많이 서리태에 대해 공부를 해서
서리태 농사 잘 지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리태가 익어서 뽑고 건조 후 타작



서리를 맞아가면서 자란다는 서리태
서리를 맞고 난 후에 수확한다는 서리태
겉 껍질은 검은색이고 속은 파란색이라 '속청'이라 불리는 서리태
지난번에 서리태를 뽑고
뽑은 그 자리에 건조 한 후에 노늘 서리태 타작을 했습니다.
--> 3일 정도면 적당한듯한데
-->그냥 10일 정도 건조하니 가루가 너무 많이 생겨서 불편함 발생
▶▶서리태 타작은 작대기에서 #도리깨로 함


처음에는 일일이 작은 작대기로 두들겨 타작을 했는데
일이 너무 많고 진도가 안 나가고.... 힘도 많이 들어서
이번에는 이렇게 갑바 위에 놓고 도리깨로 두들겨 패 주었습니다.
-->먼저 위를 한번 도리깨로 두들겨 주고
-->뒤집어서 서리태 아랫부분을 두들겨 주면 서리태 타작은 끝이 납니다.
-->확인 차원에서 나중에 한 번 더 눈으로 보면서 가법게 작대기로 두들겨 주면 되겠습니다.
주의할 점은
서리태를 뽑고 건조한다고
양지에 너무 오래 두니 다음과 같은 단점이 생기네요.
-->서리태를 먹을 열고 쥐들이 많이 오네요.
-->서리태 도리깨 작업하니 껍질이 깨지면서 너무 많은 잔존물이 생기네요.
-->나중에 도리깨 작업 끝내니 열매와 껍질이 반반입니다.
-->선풍기 돌려 가면서 작은 껍질이 날리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오래 양지에 건조하면 안 되겠습니다.
▶▶서리태 농사 30%만 건진 불량한 실적^^




메주콩인 백태 농사는 망쳤서 건진건 없고
그나마 서리태가 조금 나와서 체면을 살리었습니다.
그리고 보니 메주콩에 비해 서리태 알맹이가 배로 크네요.
-->안토시아닉이 풍부해 비만과 노화 방지에 좋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풍부해 여성 건강에 좋은 서리태
저와 제 가족이 일 년 먹을 만큼은 한 것 같습니다.
제 실력 부족일 수도 있겠지만
아직도 콩농사는 배울 것이 많은 농작물인 것 같습니다.
어릴 적 부모님의 콩농사는 쉽게 하는 것 같은데
건강식이라 생각해서 오늘날 재가 해보니 의외로 콩재배가 어럽네요.
내년에는 좀 더 공부해서 좀 더 나은 콩재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콩재배는 광합성과 노린재 방제가 중요한듯합니다.)
▶▶이제 남은 일은 수작업으로 서리태 분리하는 작업

서리태 타작 후에 선풍기로 작은 찌꺼기를 날리고 남은 서리태와 이물질
이제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콩과 이물질을 분리하면 되겠습니다.
아참
서리태 타작하면서
주변에 콩이 튕기어 많이 밭으로 날아갔지만
눈으로 보고도 챙기지는 않았습니다.
들쥐가 먹든
산에 산새들이 먹든
그들도 함께 먹으면 좋겠다 싶어서요.
이렇게 추운 날 그들에게도 작은 먹이를 나누고 싶습니다.
올해 콩농사도
강낭콩은 나름 성공하였지만
메주콩과 팥 재배는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서리태는 30%만 건진 것 같은니 이 또한 실패로 생각하겠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노력해서 좋은 결실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서리태 재배관련 글 돌아 보기 >
▣서리태 모종 심기▣
https://kim072kr.tistory.com/17441363
(텃밭/230523 서리태 모종 텃밭에 심기
스토리가 있는 텃밭 이야기 서리태 모종 텃밭에 심기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검정콩인 서리태는 제가 즐겨 만드는 약초환 만들기 재료에 주재료로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재 입니
kim072kr.tistory.com
▣ 서리태 순치기 ▣
https://kim072kr.tistory.com/1744140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