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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위질빵(위령선)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0. 8. 21.

사위질빵

(위령선)

 

위령선은 미나리아재비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 우리말로는 사위질빵이라고 부른다. 물기 있는 산골짜기의 기슭이나 들에 흔히 자란다. 길이는 4~8미터쯤 자라고 초여름에 흰 꽃이 피어서 가을에 날개가 달린 열매가 익는다 덩굴 줄기는 칡넝쿨처럼 질기지 않고 잡아당기면 둗뚝 잘 끊어진다. 사위질빵이라는 이름은 사위를 몹시 사랑하는 한 장모가 사위를 아끼는 마음에 사위한테 무거운 짐을 지우지 않으려고 쉽게 뚝뚝 잘 끊어지는 이 식물의 줄기를 질빵 끈으로 썼다는 옛 이야기에서 나온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의

절반 이상이 요통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특히 여성들한테 많다.

요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등뼈에 문제가 생겨도 아프고 허리를 다치거나 허리의 근육과 인대가 눌려도 허리가 아프다. 또한 소화기 계통이나 비뇨기 계통에 탈이 나거나 부인병이 있을 때에도 허리가 아프다. 허리를 심하게 썼을 때, 감기 류머티스성관절염, 만성신장염, 비타민 부족. 당뇨병으로 인해 허리가 아플 수도 있다 대개 콩팥 기능이 허약하면 다리와 무릎, 헐에 힘이 없고 허리가 아프기 쉽다.

운동을 하거나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허리가 아플 수도 있는데 이것은 근육과 근막이 놀라서 생기는 통증이다. 이럴 때의 통증은 추간판탈출증, 곧 디스크와 같이 참기 어려울 정도로 아플 때도 있고 은근하게 아플 때도 있다. 날씨가 궂으면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것은 대개 루머티스성이나 퇴행성으로 인한 요통일 겅우이다.

 

허리를 다치거나 등뼈에 이상이 생겨서 아픈 것은 쉽게 진단할 수 있으나

 

배나 골반, 다른 장기

이상이 생겨서 나타나는 요통은 원인을 찾기 어렵다. 허리가 몹시 아파서 병원에서 갖가지 검사를 다 해 보아도 아무런 진단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에는 그 원인을 알지 못하고 다만 요통이라고 진단을 내리게 된다.

요통이나 관절염, 신경통, 견비통 등에는 위령선이 가장 잘 듣는다.

위령선 한 가지만 써도 되고 두충이나 접골목 같은 약초와 같이 써도 좋다.

 

통증을 멎게 하고 풍습을 없애는 위령선

위령선은 미나리아재비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 우리말로는 사위질빵이라고 부른다. 물기 있는 산골짜기의 기슭이나 들에 흔히 자란다. 길이는 4~8미터쯤 자라고 초여름에 흰 꽃이 피어서 가을에 날개가 달린 열매가 익는다 덩굴 줄기는 칡넝쿨처럼 질기지 않고 잡아당기면 둗뚝 잘 끊어진다. 사위질빵이라는 이름은 사위를 못시 사랑하는 한 장모가 사위를 아끼는 마음에 사위한테 무거운 짐을 지우지 않으려고 쉽게 뚝뚝 잘 끊어지는 이 식물의 줄기를 질빵 끈으로 썼다는 옛 이야기에서 나온 것이다.

줄기와 뿌리를 약으로 쓰면 비슷한 식물인 으아리나 할미망을 위령선으로 대신 쓰기도 한다. 또 으아리를 위령선이라 하고 사위질빵을 여위女萎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으아리와 사위질빵을 닮은 식물이 우리나라에만 백 가지가 넘고 어느 것이나 같은 용도의 약으로 쓸 수 있다. 으아리보다는 사위질빵이 효과가 더 낫다. 으아리는 따윗줄기가 겨울에 말라죽고 사위질빵은 줄기가 겨울에도 말라죽지 않는다 으아리는 가을에 뿌리를 캐서 약으로 쓰고 사위질빵은 가을이나 겨울에 굻은 줄기를 잘라서 약으로 쓴다. 위령선은 걸음을 걷지 못하던 사람이 아침에 먹고 저녁에 걸어 다닐 수 있게 되었다고 할 만큼 약효가 빨리 나타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위령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위령선을 이용한 질병 치료

위령선은 신경통, 안면신경마비, 중풍, 편두통, 근육마비, 류머티스성 관절염, 무릎이 시리고 아픈데. 허리가 아픈데. 통풍, 손발이 마비된 데. 목구멍에 가시가 걸린 데 두르 좋은 효험이 있다. 특히 봄속의 바람기를 내보내고 습기를 없애며 경락을 통하게 하고 통증을 멎게 하는 작용이 매우 빠르다. 신경통과 관절염, 요통, 타박상 등에는 접골목과 함께 쓰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이뇨 작용도 뛰어나서 신장염으로 인한 부종에도 잘 듣는다. 그러나 아네모닌과 아네모놀이라는 독성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쓰면 안된다. 위령선은 맛이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설사와 이질을 멎게 하며 탈항, 임산부의 부종, 근육과 뼈의 여러 질병을 치료하고 단단한 것을 무르게 한다. 토사곽란(구토와 설사를 하면서 배가 뒤틀릴 듯 아픈 증상)장에서 가스가 차고 소리가 나는 것 ,간질, 정신분열증, 땀이 많이 나는데, 한열로 인해 생긴 모든 병에도 효과가 있다. 얼마 전 어떤 사람이 찾아와 약재 봉지를 보여주면서 그 약재의 이름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고 했다. 어느 한의원에서 요통, 관절염에 특효약이라고 해서 한 근에 30만원을 주고 사서 달여 먹어 보니 효과가 좋았다고 한다. 그런데 값이 너무 비싸다며 더 싼 값에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냐고 나에게 물었다. 봉지를 열어 보니 잘게 썬 위령선이었다. 그것을 달여 먹고 아픈 것이 나았으니 결코 비싸다고 할수 없지 않겠느냐고 하여 그 사람을 돌려 보냈다.

 

 

이질, 설사, 탈항, 임신중 부종, 근육과 뼈마디가 쑤시고 아픈데, 신경통에 효험

 

미나리아재비과 으아리속은 전세계에 수십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변종을 포함해서 약 28(사위질빵(질빵풀), 외대으아리, 조령으아리, 좀사위질빵(작은질빵풀), 누른종덩굴, 위령선(꽃으아리), 요강나물(선종덩굴), 무궁화종덩굴(검종덩굴), 종덩굴, 조희풀(병조희풀, 병모란풀), 자주조희풀(목단풀, 선모란풀), 흰조희풀, 좁은잎사위질빵(가는잎모란풀), 세잎종덩굴(종덩굴), 으아리, 큰위령선, 구례종덩굴, 산종덩굴, 만첩산종덩굴(많첩산종덩굴), 자주종덩굴, 큰꽃으아리, 개버무리(꽃버무리), 고려종덩굴(함북종덩굴), 대구으아리, 참으아리, 국화으아리, 할미질빵(할미밀망, 큰질빵풀))이 자라고 있다.

 

덩굴 또는 서는 다년생 식물이고 잎은 마주나며 깃꼴겹잎이다.

 

사위질빵은 우리 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 자라는 낙엽성 덩굴나무이다. 3장의 작은잎으로 된 겹잎이고 작은잎은 난형이다.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고,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다. 꽃은 흰색으로 잎겨드랑이에 원추화서로 달린다. 지름은 약 2cm가량이고 꽃받침은 4장의 넓은 피침형이다. 수술은 꽃받침보다 약간 짧으며 꽃밥은 선형이다. 열매는 수과로 흰색 또는 연갈색의 깃털 모양의 긴 암술대가 있다. 개화기는 6~9월이고 결실기는 9~10월이다. 어린잎과 줄기는 식용한다.

 

중국에서 펴낸 <중약대사전>에서는

사위질빵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여위(女萎: 이당지, 약록)

 

[이명]

 

만초(蔓楚: 당본초), 모단만(牡丹蔓: 식물학대사전), 산목통(山木通, 목통초:木通草, 백목통:白木通, 천산등:穿山藤, 소목통:蘇木通: 호남약물지), 소엽압각력강(小葉鴨脚力剛: 약시등:鑰匙藤: 중국고등식물도감),

 

[기원]

 

미나리아재비과 식물 여위(女萎)의 줄기이다.

 

[원식물]

 

여위(Clematis apiifolia DC.)

 

낙엽 반연성(攀緣性) 등본 식물이다. 줄기는 대체로 사각기둥 모양으로 자색과 흰색의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다. 3출 겹잎으로 마주 나며 작은 잎은 달걀 모양으로 길이가 2~6.5cm이고 너비가 1.2~5.5cm이며 중간의 작은 잎은 약간 크고 상부가 3개로 갈라져 있는 것도 있다. 기부는 원형이고 끝은 뾰족하며 가장 자리에는 중앙 부분 이상에 2~3개의 결각(缺刻) 모양의 둔한 톱니가 중앙 부분에 있다. 중앙 부분 이하는 밋밋하고 양면은 모두 짧은 흰 털에 덮여 있다. 잎은 가늘고 길며 원추형의 취산 화서는 꽃이 희고 지름은 약 2cm이다. 꽃받침 조각은 4개이고 외면은 털에 빽빽하게 덮여 있지만 내면은 털이 없다. 꽃잎은 없고 수술은 다수이며 꽃밥은 꽃실보다 짧고 황색이다. 심피(芯皮)는 다수이고 잔 털에 덮여 있으며 암술대에는 길고 하얀 털이 있다. 수과는 좁고 일그러진 달걀 모양으로 길이는 약 5mm이고 암술대는 떨어지지 않고 길게 뻗어 있다. 개화기는 8월이다.

 

산과 들에서 자라며 재배되는 것도 있다.

 

중국의 호남, 안휘, 강소, 절강, 강서, 복건, 대만, 광동, 광서 등지에 분포한다.

 

[채취]

 

가을에 채취하여 지상경을 취하여 주피(周皮)를 벗기고 썰어서 햇볕에 말린다.

 

[성분]

 

전초는 quercetin, 유기산, 스테롤, 소량의 알칼로이드를 함유한다.

 

[성미]

 

<당본초>: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약효와 주치]

 

설사, 이질, 탈항, 경간(驚癎), 한열(寒熱), 임신부의 부종, 근골의 통증을 치료한다.

 

1, 이당지, <약록>: "사하를 멎게 하고 식체를 소화시킨다."

 

2, <당본초>: "풍한쇄쇄(風寒灑灑), 곽란설사(霍亂泄瀉 ), 장에서 소리나며 가스가 끊임없이 오르내리는 증상, 경간(驚癎), 한열(寒熱)로 인한 백병(百病), 땀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3, <호남약물지>: "임신부 부종, 목에 생기는 혹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내복: 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혹은 환을 지어 복용한다.

외용: 태운 연기에 쏘인다.

 

[처방예]

 

1, 오래된 이질과 탈항

자른 사위질빵 1되를 태우면서 그 연기에 쏘인다. [산유집험방]

 

2, 관절통과 근육통

사위질빵 덩굴 20그램, 만성천근발(蔓性千斤拔: 콩과의 식물(Flemingia philippinensis Merr. et Rolfe)의 뿌리, 풍습골통, 요퇴통, 타박상 등에 15~30g 수전복 함) 20그램, 노변형(路邊荊) 12그램, 노구등(老鉤藤) 8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호남약물지]]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사위질빵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여위(女萎)

 

미나리아재비과의 낙엽 덩굴나무 사위질빵(Clematis apiifolia A. P. DC.)의 줄기이다.

 

성미: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효능: 사리탈항(瀉痢脫肛), 경간한열(驚癎寒熱), 임부부종(姙婦浮腫), 근골동통(筋骨疼痛)

 

해설: 이질 설사 및 탈항에 이 약물을 태워서 훈증하고, 임신 중 전신이 붓는 증상에 쓴다. 근육과 뼈마디가 쑤시고 아픈 증상을 치료하므로 신경통에도 활용된다.

 

성분: quercetrin, 유기산, sistosterol과 소량의 알칼로이드가 함유되어 있다.]

 

상기 자료는 동의보감에 인용하여 재 정리한 글임을 알려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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