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
와~~~!
텃밭재배에
잡초도 무섭지만(초록괴물....초록괴물....)
골치 아프게 괴롭히는 것이 또 있네요.
바로 식물에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해충들!
우연이
쌈채밭에 잎과 줄기가 끊어진 것 보고
혹시나 벌레가 그래나 싶어 주변땅을 뒤벼보니
근심이라는 벌레가 자그만치 38마리가 나오네요.
연 이틀 잡아도 계속 나옴니다.
조금은 숫자가 줄었지만 그래도 매일 나와요.
마치
그 나오는 개수가
매일매일 뉴스에 나오는 코로나19확진자처럼
그렇게 벌레수가 쉼없이 잡혀 나옴니다.
징그럽다 못해 무섭기까지 합니다.
근심이라는 벌레는
원래 곤충이름으로 도둑나방입니다.
나비는 낮에만 활동하지만
나방은 밤에만 활동하는 곤충으로
잠자는 사이에 날아와 알을 놓고 번식 합니다.
고추밭에는
고추꽃속에 점보다 작은 총채벌레가 있고
고추 잎에는 무당벌레와 노린재도 있고
개똥벌레처럼 생긴 풍뎅이도 있고...
초록벌레도 수시로 보이고....
정말 벌레 천국입니다.
텃밭하나 하는데 너무 많은 벌레에 정신없네요.
잡아도 잡아도 계속 이어지는 벌레행렬에 지침니다.
고추벌레들
요것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풍뎅이처럼 생긴것이 있네요.
사진상 커 보이지만 실지 작은 벌레 입니다.
제가 사진을 확대 한 것 입니다.
전 이름을 모르겠지만 해충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아요.
손으로 쫒아 내었습니다.
노린재인가요?
요놈들도 수시로 보입니다.
손으로 다른데 가라고 쫒아 내었습니다.
고추 꽃속에는
총채벌래가 있습니다.
크기가 정말 작아서 노안이 온 내 눈으로는 확실이 못 봅미다.
그냥 점같은 벌레가 움직이면 총채로 생각 하지요.
총채벌레로 보이는
작은 벌레 입니다.
사진을 확대해서 찍은것 입니다.
상추에 근심이가 와서
줄기도 잎도 싹뚝짤라 버렸습니다.
주변 땅을 파보니 근심이가 수두룩 올라 오네요.
텃밭에
당야한 벌레를 보니
저들도 살렬고 몸부림 치는것 같아
조금은 마음이 불편하지만 서로가 이것이 운명이니 받아 들여야지요.
오늘도 전 근심이를 잡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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